00:00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하늘길이 마비되면서 발이 묶인 관광객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082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항공정보업체 시리움은 지난달 28일 공습 개시 이후 이날까지 중동지역 항공편이 최소 1만 천 편 취소되면서 100만
00:19명에 달하는 여행객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00:23특히 주요 관광지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이러한 피해가 극심합니다.
00:28두바이 당국은 고립된 여행객들의 숙박을 기존 조건대로 연장해주라는 지침을 내렸지만 일부 호텔들이 추가 비용을 요구하면서 현장의 불만과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00:40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00:42수천 명의 승객을 태운 크루즈선도 최소 6척이 걸프만 인근 항구에 정박한 채 대기 중이며 승객들은 사실상 선내에 갇힌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00:52두바이 내 일부 부유층은 사설 보안업체를 고용해 탈출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00:57공항이 정상 운영 중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인접구까지 육로로 이동한 뒤 해외로 빠져나가는 방식입니다.
01:05업체들은 대형 SUV 차량 수십 대를 동원해 두바이에서 육로로 4시간 반 떨어진 오만 무스카트나 10시간 거리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아드로 고객들을 실어
01:16나르고 있습니다.
01:16이에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출발하는 개인 전세기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01:23개인 전세기 중기업체 제트빕은 무스카토에서 트리키의 이스탄불로 가는 소형 전세기 항공편 가격이 현재 8만 5천 유로 선이며
01:33이는 평소 가격의 약 3배에 달한다고 가디언에 밝혔습니다.
01:37또 다른 전세기업체 알바젯 역시 유럽행 항공편 가격으로 9만 유로를 제시했습니다.
01:44사우디 리아드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전세기 항공편 가격은 최고 35만 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01:52업계 관계자들은 전세기 운용사들이 안전상의 이유로 운항을 기피하고 있으며
01:57이 때문에 항공편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02:01이런 가운데 9위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자국민 수백 명이 두바이에 고립된 상황에서
02:08정부 전용기를 타고 홀로 귀국했다가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02:13크로세토 장관은 미국이 이란 공격을 개시한 시점에 가족과 함께 두바이에서 휴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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