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 후 의뢰인은 가족과 연락을 끊고 가게와 살던 집을 정리해 새로운 지역에서 새 출발을 시작했고
00:10딸에게 외면당한 어머니는 다시 의뢰인과 화해하고 싶어 한다는 얘기가 들려왔습니다.
00:18언젠가 두 사람이 화해하게 될 날이 온다면 오래도록 외면해온 딸의 상처를 진심으로 돌아보는 어머니의 모습이기를
00:27또 너무 늦게 깨달은 자식에 대한 사랑을 배불리 전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00:37의뢰인이 구운 이 따뜻한 빵처럼 말이죠.
00:42연락이 와도 사실 말씀하셨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00:46저 아들이 진짜 정신 차리지 않는 이상.
00:50자식을 망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자식이 해달라는 걸 다 해주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00:56맞아요. 적당한 결핍이 있어야 생장하거든요.
01:00저 아들 해달라는 걸 다 해줘서 저렇게 큰 거잖아요.
01:02저는 이게 보면서 아까도 한국전쟁 얘기를 꺼냈잖아요.
01:07남자들이 되게 많이 전쟁에 차출돼 가고
01:10또 슬픈 거는 그 당시에 점집들이 엄청 성행했어요.
01:17왜냐하면 전쟁터로 보낸 자식들, 남편들의 소식을 알 수가 없으니까
01:22많은 사람들이 그 점집에 가서 생사 여부를 물어보면서
01:26되게 의지를 많이 했단 말이에요.
01:28사실은 오늘 본 이 드라마의 이 모든 이야기가 사실상
01:32그때부터 이어진 거에 대한 어떤 잔상이라고, 슬픈 잔상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01:38자, 탐정들의 영업병임이 벌써 마칠 시간입니다.
01:40어떻게 보셨습니까? 우리 박세리 씨.
01:41자식의 성공이 무엇인가로 봤을 때는
01:44엄마와 아빠, 그리고 자식, 부모 간의
01:48그런 화목이 저는 좋아야 된다고 저는 그게 성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01:54그렇죠. 맞아요.
01:55그런데 그런 거 봤을 때는 정말 부모님이
01:57딸 아들 가리지 않고 자식이 똑같은 귀한 자식이니만큼
02:02부모님이 보여지는 것도 굉장히 크다.
02:05맞아요. 그게 진짜 중요해요. 맞습니까?
02:08아들의 장가를 위해 딸에게 저주를 내린 의뢰인과
02:12감옥 간 아들 옷바라지를 위해 사기를 친 가짜 스님.
02:15자식을 향한 어긋난 모정이 결국 주인은 물론
02:19자기 자신마저도 망가지게 만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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