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댁 앞에 어린 의뢰인을 두고 간 아버지?
헤어진 아버지를 찾기 위해 용기를 낸 의뢰인!
#탐정들의영업비밀 #유인나 #데프콘 #김풍 #아버지 #상봉 #부모님 #이별 #바람 #탐정 #수영장 #이세돌
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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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교복
00:03교복 아니에요 저거?
00:04아...
00:05학생이에요
00:07안녕하세요
00:08아...
00:09학생이에요? 학생이구나
00:11어린 교수님
00:12교복 입으셨네요?
00:13네
00:14제가 고등학교 지금 3학년 19살 이어가지고
00:17아, 고등학생님
00:18아, 고등학생 의뢰인입니까?
00:20최연소 의뢰인이 나왔습니다
00:23올해가 미성년자는...
00:26처음이라서...
00:27음...
00:29무슨 사연으로 저를 찾아주셨어요?
00:31제가 어릴 때부터 지금
00:33진로를 춤으로 삼고
00:35춤을 추고 있는데
00:37공연에 꼭 모시고 싶으신 분이 있어가지고
00:41아, 공연에?
00:42네
00:42누구를 모시고 싶으신가요?
00:44한두 살 때 헤어졌던
00:46친아빠를 너무 모시고 싶어서
00:48그래야겠어요
00:50그럼 지금
00:52어머니랑 아버지랑 같이 안 살고 계세요?
00:54지금 어머니, 아버지
00:56한두 살 때 이혼하셔가지고
00:58저는 어머니 쪽으로 왔고
01:01이제 어머니랑도 일이 있어서
01:03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밑에서
01:05십 몇 년째 크고 있어요
01:07어머니랑도 지금 같이 안 살아요?
01:10지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랑 같이 살고 있다는 우리
01:13고3 의뢰인
01:14같이 공연하는 친구들이
01:15늘 부모님을 좀 데리고 와요
01:17그때마다 저도 좀
01:19보호자를
01:20데리고 와서
01:22좀
01:23공연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01:25이제 나중에 제가 커서
01:28또 또 댄스업 되면은
01:30뭐 돈 벌어서 밥 사드리고 싶고
01:33그런 소환이 좀 있어요
01:35어릴 때부터 이제 댄서의 꿈을 좀 키워 온 것 같은데
01:40되게 그립죠
01:43그치
01:44그럴 수 있지
01:47한두 살 때 이후로 못 만났나?
01:49기억도 잘 안 날 텐데
01:50그래도 그렇지
01:51아직 학생이잖아요
01:52미성년자예요
01:53어린 나이에 이렇게 탐정한테 의뢰를 하기가
01:55굉장히 용기가 필요할 것 같거든요
01:58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01:59얼마나 그 그리움이 컸으면
02:02이런 경우는 뭐 잘 수임하는 편도 없고
02:04근데 사실상 이제 정말 많이 신경 쓰였어요
02:09지금 할아버지랑 같이 지내고 있어요? 할머니?
02:11지금 할머니 돌아가시고
02:13할아버지랑 같이 지내고 있는데
02:15할아버지도 지금 같이 못 지내는 상황이라서
02:19왜 같이 안 계시는지?
02:20할아버지가 올해 1월에 이제
02:24이제 음주를 하셔가지고
02:26사고는 안 났는데
02:28이제 벌금 대신에 이제 징역
02:30아
02:31학교 도저히?
02:32네 저는 지금 시설에 있어요
02:34아 할아버지 집에도 못 있고 지금
02:36네 혼자 있으면 이제 구청에서 어렵다 해서
02:40지금 이제 시설에 잠시씩 지내고 있어요
02:42아 시설요?
02:44아이고
02:45어머니는?
02:46어머니랑 제가 사이가 안 좋아서
02:48연락을 안 해요
02:51와 진짜 어떻게 이렇게 다
02:53아이고
02:54너무 외롭겠다
02:56어떻게 헤어진지는 구체적으로는 모르는 거죠?
02:59근데 살짝 이거는
03:01자세한 얘기를 들은 게 없어서
03:03어머니가 이제 고등학생 때 저를 낳으셔가지고
03:08근데 잠시 같이 살다가 이제
03:10그냥 아버지가 술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03:13술 문제로 헤어지신 것 같아요
03:16근데 이제 엄마는 어렸고
03:19그래서 이제 아버지가 저를 데리고 가셨고
03:22어머니는 이제 외과로 가신 거죠
03:25가셨는데 아버지가 저를
03:27케어를 엄청 못 하셨다고 들었어요
03:30그냥 술 마시고 맨날
03:321, 2년 키우셨는지 잘 모르겠는데
03:35이제 못 키운다고 해서
03:38이제 겨울에
03:39이제 외할머니 댁 앞에 이제
03:41저를 두고 가셨다고 들었어요
03:44네
03:46아이고
03:52할머니 이렇게 말씀하셨다
03:54그 안지깐 난 애기 때 이제
03:56추운 겨울에 반팔을 입힌 채로 두고 갔대요
04:00저를
04:01그런데 이제 애 우는 소리가 들려서
04:03할머니가 문을 열고 나왔는데
04:05제가 있었던 거죠
04:06그때 저는 심한 감기가 들려있었고
04:09그렇게 딱 얘기해 주셨어요
04:12아하
04:14추운 겨울에 아이를 그냥 집 앞에 두고 갔다
04:17참 이거 얘기를 해서 차라리 좀 맡아주세요
04:21라고 할 수도 있는 건데
04:22집 앞에 두고 갔다고 하면
04:23또 그 얘기를 저 따님이 전달을 받았을 때는
04:25얼마나 혼란스럽겠어요
04:27의뢰인 말에 따르면 이제
04:29이제 한두 살 무렵에 이제
04:31헤어지셨잖아요
04:32그 문 앞에 두고 간 거는 얼마 안 됐을 때래요
04:34몇 개월 안 돼서
04:35아우
04:36아
04:37그때요?
04:38그럼 저 의뢰인 아버지도 좀
04:39저때는 나이가 좀 어렸던 건가요?
04:41임신 당시에는 어머니가 고3이었고
04:43아버지가 21살이었어요
04:45아 둘 다 어렸어요
04:4621살? 너무 어렸구나
04:47아 둘 다 어렸긴 했네
04:49아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04:50이게 21살의 아빠가 아이를
04:53외할머니 집에다 두고 갔다
04:55겨울에
04:56아
04:59아
05:01이렇게 이제 아버지랑 헤어지게 된 거죠
05:02아 그게 마지막이란 말이에요?
05:04아
05:05아
05:06그리고
05:07계속
05:08아버지를 볼 수가 없었다
05:09아
05:11아
05:14아
05:15아
05:17아
05:18아
05:19아
05:21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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