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이 SNS로 하메네이의 사망 사실을 발표한 데 이어 이란 정부도 하메네이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00:09이란 국영 TV 앵커는 눈물을 흘리며 하메네이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00:30이란 정부는 40일간 전 국민적 추도 기간과 일주일간의 공휴일을 선포했습니다.
00:35또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00:39이슬람 혁명 수비대는 이란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공격이 이스라엘과 미국 테러 군자들의 기지들을 향해 곧 가해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00:49이란 정부와 대통령실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를 암살한 범죄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00:55범죄자인 미국과 이스라엘 정권의 불의를 뽑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01:01이란 국방부도 미사일과 드론으로 적의 모든 전략적 거점을 정밀 타격할 준비를 마쳤고
01:06그 끝은 승리뿐이라고 밝혔습니다.
01:09하지만 이란 정부는 하메네이에 이어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의 사망도 공식 확인했습니다.
01:1637년간 이어진 하메네이 철권 통치가 막을 내림과 동시에 핵심 지도부가 대거 제거된 상황에서
01:23이란 내 승계 절차가 제대로 이루어질지도 미지수입니다.
01:27YTN 박영진입니다.
01:32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전역,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01:36강력하고 정밀한 폭격은 이번 주 내내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01:43또 이란 혁명수비대와 군대, 경찰 병력 중 많은 이들이 싸우고 싶어하지 않고
01:49미국에서 면책을 받길 원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고 주장했습니다.
01:54그러면서도 언론 인터뷰에서는 앞으로의 이란 공격에 대해 특유의 불확실성을 강조했습니다.
02:02미국 온라인 매체 아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장기전으로 이란을 장악할 수 있고
02:082, 3일 뒤 공격을 그만둘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02:12아시오스는 2, 3일 뒤 공격을 끝낼 수도 있다는 발언은
02:16아직 이란과의 외교적 해법에 열려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습니다.
02:22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에 앞서
02:25대규모의 미군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브리핑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46보복 공격에 나선 이란은 미군 200여 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지만
02:51미국은 초기 사상자는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02:54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번 공격이 위험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고
02:59기대한 성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3:04이란 내의 야권 분열로 트럼프 대통령이 기대하는
03:08이란 내 정권 교체가 현실화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03:14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03:20현지 시각 28일 오전
03:23미군과 이스라엘군의 폭탄이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 관저에 집중 투하됐습니다.
03:29당초 공습은 이날 저녁으로 예상됐습니다.
03:33하지만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하메네이와 군 수뇌부의 회의가 오전으로 앞당겨졌다는 첩보를 입수하면서
03:40공격 시간도 전격 수정됐습니다.
03:52하지만 이런 정황은 트럼프 행정부 공식 발표와 배치됩니다.
03:57트럼프 대통령과 국무부는 이란이 탄도미사일을 선제 발사하려는 징후를 포착해
04:03방어적 차원에서 공격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04:07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예방적 조치였다는 논리입니다.
04:11그러나 CNN 등 외신은 미국이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04:16이란이 미군을 선제 공격할 계획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04:20사실상 이란 수뇌부를 제거하기 위해 기회 타격을 감행해놓고
04:24대외적으로는 미사일 위협을 명분으로 내세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4:29미국 내에서는 거센 위헌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04:33미헌법은 전쟁 선포 권한을 오직 의회에 부여하고 있습니다.
04:38민주당은 대통령이 긴급한 방어 상황이 아님에도
04:42의회 승인 없이 독단적으로 전쟁을 시작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04:56트럼프는 앞서 지난해 이란 핵시설 폭격과 베네수엘라 사태도 의회를 건너뛰었습니다.
05:03작전이 장기화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법적 책임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05:09YTN 권영희입니다.
05:13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05:17압도적인 무력으로 이란의 항복을 받아내 단기 전으로 상황을 매듭짓는 것입니다.
05:23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물가 안정과 마가 지지층 결집이 시급한 트럼프에게
05:29장기 전은 정치적 자살 행위나 다름없습니다.
05:32이란 내부에서 민중 봉기가 일어나 정권이 스스로 붕괴한다면
05:38트럼프는 제2의 베트남 우려를 씻어내고 역사적 승리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06:00하지만 현실은 그리 간단치 않습니다.
06:03전문가들은 이란이 결사항전을 택할 경우
06:06미국이 원치 않는 장기전의 늪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06:10이미 이란은 걸프 지역 내 미군 기지들을 동시다발적으로 타격하며
06:15전면적인 보복에 나섰습니다.
06:18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
06:22미국 내 인플레이션은 걷잡을 수 없이 치솟게 됩니다.
06:27이는 경제 대통령을 자임해온 트럼프에게 가장 뼈아픈 대목입니다.
06:42결국 이번 전쟁의 향방은 이란의 보복 수위와
06:46그에 따른 국제 유가의 움직임에 달려있습니다.
06:49트럼프의 도박이 중간선거의 호재가 될지
06:52아니면 정권을 흔드는 부메랑이 될지
06:54전 세계가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06:58YTN 윤현숙입니다.
07:04전쟁을 멈춰라.
07:06더는 중동에서 사람을 죽이지 마라.
07:09백악관 앞에 시민들이 모여 함성을 지립니다.
07:12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규탄하는 시위입니다.
07:22뉴욕 타임스 스퀘어 앞에서도 반전 시위가 열렸습니다.
07:26살상 행위가 수치스럽다.
07:29미국인인 게 부끄럽다는 시민도 있습니다.
07:40반면 이번 공격을 환영하는 사람들도 곳곳에 모였습니다.
07:46옛 이란 탈레비 왕조 깃발을 흔들며
07:4947년 만에 마침내 자유가 찾아왔다고 환호하는가 하면
07:53하멘의 사망 소식을 반기고
07:56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하기까지 했습니다.
08:04이처럼 이번 공습을 반대하거나 찬성하는 시위는
08:08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중동, 아시아 등
08:11세계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08:14이란에서는 지난 1979년 이스라엘 혁명이 일어나자
08:17탈레비 왕조 가족과 반체제 인사들이
08:20미국 캐나다 등지로 망명했습니다.
08:23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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