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의 이란 공격 시점을 둘러싼 파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00:05트럼프 행정부는 미사일 도발 징후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00:08실상은 이란 수뇌부가 모이는 시간을 노린 정밀 타격이었다는 정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4의회 승인 없는 독단적 전쟁이라는 위헌 논란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00:18권영희 기자입니다.
00:23현지 시각 28일 오전.
00:25미군과 이스라엘군의 폭탄이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 관저에 집중 투하됐습니다.
00:31당초 공습은 이날 저녁으로 예상됐습니다.
00:35하지만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하메네이와 군 수뇌부의 회의가 오전으로 앞당겨졌다는 첩보를 입수하면서
00:42공격 시간도 전격 수정됐습니다.
00:55하지만 이런 정황은 트럼프 행정부 공식 발표와 배치됩니다.
01:00트럼프 대통령과 국무부는 이란이 탄도미사일을 선제 발사하려는 징후를 포착해
01:05방어적 차원에서 공격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01:09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예방적 조치였다는 논리입니다.
01:14그러나 CNN 등 외신은 미국이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01:18이란이 미군을 선제 공격할 계획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01:22사실상 이란 수뇌부를 제거하기 위해 기회 타격을 감행해놓고
01:26대외적으로는 미사일 위협을 명분으로 내세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31미국 내에서는 거센 위헌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01:35미 헌법은 전쟁 선포 권한을 오직 의회에 부여하고 있습니다.
01:40민주당은 대통령이 긴급한 방어 상황이 아님에도
01:44의회 승인 없이 독단적으로 전쟁을 시작했다며
01:47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01:58트럼프는 앞서 지난해 이란 핵시설 폭격과
02:02베네수엘라 사태도 의회를 건너뛰었습니다.
02:05작전이 장기화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02:08법적 책임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02:11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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