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 국회에서는 재판소원제법을 놓고 24시간 가까이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00:07잠시 뒤 범여권의 표결로 강제 종결되고 법안까지 처리할 텐데요.
00:12이어서 사법 3법의 마지막 관문, 대법관 증원법이 상정됩니다.
00:17국회를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00:20네, 국회입니다.
00:21재판소원제법에 대한 필리버스터,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죠?
00:26네, 그렇습니다. 재판소원제라 불리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두고 필리버스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3천반토론 24시간이 되는 잠시 뒤 오후 6시 반 이후에는 민유당 주도로 강제 종결, 표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00:40재판소원제는 대법원에서 확정된 판결이라도 기본권 침해 등 일부 요건에 해당하면 헌법소원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00:49이를 두고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필리버스터 과정에서 헌법재판소는 법원이 아닌 만큼 대법원과 수직이 아닌 병렬관계라서 재판소원을 하는 건 사심제로 위헌이라고
01:00주장했고요.
01:01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이 법안으로는 헌재가 재판 과정에 헌법상 기본권이 지켜졌는지를 따지는 일일 만큼 사심제라 부르는 건 왜곡된 프레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1:12이어서는 현재 14명인 대법관 수를 26명으로 늘리는 대법관 증원법이 상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01:19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 3법의 마지막 법안인데요.
01:23본회의장 바깥에서는 오늘도 이 사법 3법의 정당성을 둘러싼 여야 여론전이 이어졌습니다.
01:28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대구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법 불신 사태 출발은 사법부 스스로 제공한 거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직접 거취 요구를 묻기도
01:39했습니다.
01:39이런 분위기 속에 책임을 느낀다며 박영재 법원 행정처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처장직이 아닌 대법관을 사퇴하라며 보여주기식
01:50사퇴 이벤트를 그만두라고 직격했습니다.
01:53반면 국민의힘 송원석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헌법 개정도 하지 않고 법률 개정만으로 3심제를 4심제로 바꾸려 한다는 점을 언급한 뒤 독재 정치라고
02:03비판했습니다.
02:04같은 당 법사위원인 나경원 의원은 SNS에서 사의를 표명한 박영재 처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혐의 재판의 유죄 취지 파기 환송에 주심
02:15대법관인 만큼 법 왜곡죄 대상이 될 거라며 답답하고 질식할 것 같은 현실이 참담하다고 적었습니다.
02:22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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