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박영재 법원 행정처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00:03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여권의 사법개혁 법안들이 본회의에서 통과, 상정되고 있는데요.
00:08이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00:10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규혜 기자.
00:12네, 대법원입니다.
00:14네, 박영재 처장이 사의를 표명했죠.
00:16네, 박영재 법원 행정처장이 오늘 오전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직접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24지난달 새롭게 법원 행정처장으로 임명된 지 40여 일 만입니다.
00:28박 처장은 최근 여러 상황과 법원 안팎의 논의 등을 종합해볼 때 자신이 물러나는 것이 국민과 사법부를 위해 도움이 될 것으로
00:36봤다며
00:37사법부가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점에 물러나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00:41그러면서도 현재 진행되는 사법제도 개편 관련 논의가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며 뼈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00:50앞서 이번 주 열리고 있는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권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사법개혁 법안이 줄줄이 통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01:00어제 필리버스터를 거쳐 법외국죄 신설이 포함된 형법 개정안이 통과됐고요.
01:06오늘은 재판소원 도입을 골자로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이 상정돼 현재 마찬가지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01:13다만 24시간이 지나면 무제한 토론을 표결로 종료할 수 있어서 재판소원 법안도 오늘 저녁이면 통과할 거로 보입니다.
01:21재판소원 법안이 통과되고 나면 대법관 증원안이 상정될 전망입니다.
01:26사법부는 그간 행정처장, 차장들의 국회 발언은 물론 조희대 대법원장의 언급과 공식 설명자료, 전국 법원장 회의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사법개혁 법안들의
01:37반대를 표명해 왔는데요.
01:39이런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회의 절차가 계속 진행되면서 박영재 처장이 항의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한 거로 풀이됩니다.
01:46지금까지 대법원에서 YTN 신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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