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무역대표부가 현재 전세계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율 10%, 일부 국가는 이걸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08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관세 부과에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역시 대체 관세 역시 법적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17워싱턴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2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미국은 현재 10%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15%로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00:32트럼프 행정부는 미 대법원의 상호 관세 위법 판결 뒤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10% 글로벌 관세를 부과했고,
00:40트럼프 대통령은 전세계가 즉시 15%를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00:4515% 관세가 일괄 적용되면 영국 등 일부 국가는 이전보다 관세가 높아지는 점 등을 고려해 적용 대상을 구체화하면서 미세 조정에
00:55들어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00:57그리어 대표는 15% 인상 이후 다른 국가들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는데,
01:03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 등을 통해 차별 인상에 나서겠다는 예고로 해석됩니다.
01:08다만 다음 달 말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의식한 듯,
01:13대중국 관세는 현재 수준 이상으로 올릴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1:18그리어 대표는 무역법 301조 조사와 관련한 공고가 이르면 며칠 안에 연방관보에 게시될 것이라면서,
01:25이후 의견 수렴과 청문회, 상대국과의 협의 등의 절차가 이루어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1:30트럼프 대통령 역시 국정연설을 통해 관세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하며,
01:37새로운 관세 체제가 법적으로 정당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01:50그러나 무역법 122조 역시 법적 정당성이 미흡해 법적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57워싱턴 포스트 등은 무역법 122조 발표 조건인 국제수지적자가
02:03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무역적자와 같다고 볼 수 없다는 관련 전문가들의 지적을 보도했습니다.
02:10국제수지적자는 자본이동과 금융거래를 포함한 대외경제거래 전반을 의미하지만,
02:16무역적자는 상품교역에 한정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02:19일부 학자들은 무역법 122조의 취지가 무역적자 대응에 있다며 트럼프의 입장을 옹호하고 나섰지만,
02:25일부 수입업자들은 추가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02:29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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