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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 살인' 김 모 씨, 추가 범행 정황 나와
남성 1명 "피의자가 준 음료 마시고 실신" 진술
지난해 12월 최초 범행과 지난달 첫 살인 사이 추정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과 관련해 추가 피해 정황이 나와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한 남성이 이 사건의 피의자가 건넨 음료를 마시고 의식을 잃었다고 진술했는데, 또 다른 범행이 확인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양동훈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자]
약물이 든 음료로 남성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20대 여성 김 모 씨가 추가 범행을 저지른 정황이 나왔습니다.

또 다른 남성 1명이 김 씨가 준 음료를 마시고 실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남자친구를 다치게 한 지난해 12월 14일 최초 범행과 지난달 28일 첫 살인 사이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김 씨가 SNS 등을 이용해 접촉했던 인물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착수했는데, 이 남성도 범행을 당했다면 피해자는 모두 4명이 됩니다.

경찰은 특히 이번 연쇄살인이 2년 만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범행동기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밝히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강북 모텔 살인 사건에 앞서 지난 2023년부터 2024년 사이 경기 북부에서 다방 주인을 잇따라 살해한 이영복, 지난 2022년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이기영 등이 최근 연쇄살인 사건으로 꼽힙니다.

200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등이 악명을 떨쳤지만, 연쇄살인범의 등장은 크게 줄었습니다.

수사기법이 발달하면서, 첫 범행 직후 검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연쇄살인의 경우 범행동기가 뚜렷하지 않다는 건데, 이번 사건 역시 왜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질렀는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임 주 혜 / 변호사 : 납득하기가 어려운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잖아요. 연달아서 이 음료를 계속 남성들에게 먹이고 돌아다녔다는 자체가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안 들죠.]

심리분석을 통해 사이코패스로 판명되면 김 씨는 양형에서 불리할 수 있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치료감호 처분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 정 빈 / 변호사 : 반사회적인 성향이 보인다고 하면 재범 위험성도 상당히 높아진다고 할 수 있어서, 심신상실을 인정할만한 정신병력이 아닌 이상은 (양형에) 불리하게 작용할 거예요.]

김 씨의 사이코패스 ... (중략)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2251237318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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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강북 모텔 연쇄 살인사건과 관련해서 추가 피해 정황이 나와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00:06한 남성이 이 사건에 피의자가 건넨 음료를 마시고 의식을 잃었다고 진술했는데 또 다른 범행이 확인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0:15양동훈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00:19약물이 든 음료로 남성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공치된 20대 여성 김 모 씨가 추가 범행을 저지른 정황이
00:27나왔습니다.
00:28또 다른 남성 1명이 김 씨가 준 음료를 마치고 실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34전 남자친구를 다치게 한 지난해 12월 14일 최초 범행과 지난달 28일 첫 살인 사이로 추정됩니다.
00:42경찰은 김 씨가 SNS 등을 이용해 접촉했던 인물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착수했는데 이 남성도 범행을 당했다면 피해자는 모두 4명이 됩니다.
00:51경찰은 특히 이번 연쇄살인이 2년 만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범행 동기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밝히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01:01강북 모텔 살인사건에 앞서 지난 2023년부터 2024년 사이 경기 북부에서 다방 주인을 잇따라 살해한 이영복,
01:09지난 2022년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이기영 등이 최근 연쇄살인 사건으로 꼽힙니다.
01:16200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등이 악명을 떨쳤지만 연쇄살인범의 등장은 크게 줄었습니다.
01:24수사기법이 발달하면서 첫 범행 직후 검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01:29문제는 연쇄살인의 경우 범행 동기가 뚜렷하지 않다는 건데
01:33이번 사건 역시 왜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질렀는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1:38납득하기가 어려운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잖아요.
01:42연달아서 이 음료를 계속 남성들에게 먹이고 돌아다녔다는 것 자체가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안 들죠.
01:49심리 분석을 통해 사이코패스로 판명되면 김 씨는 양형에서 분리할 수 있고
01:54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치료감호 처분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01:59반사회적인 성향이 보인다고 한다면 제보 위험성도 상당히 높아진다고 볼 수 있어서
02:03심신, 상실을 인정할 만한 정신병력이 아닌 이상은 불리하게 적용할 거예요.
02:07김 씨의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달 중으로 나올 예정인데
02:11정확한 동기나 추가 범행이 확인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02:16YTN 양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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