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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 의무화' 상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진행
"편법적 지배구조 개선" vs "경영권 지키는 안전띠"
오후 4시 표결로 강제종결…이어 '법 왜곡죄' 상정


국회에서는 지금 이 시각에도 무제한 토론, 이른바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오후에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 3법' 가운데 '법 왜곡죄'가 상정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내용 알아봅니다, 김다연 기자!

지금은 상법 개정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죠.

[기자]
기업의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두고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8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회삿돈을 지배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하는 잘못된 관행을 구조적으로 차단하겠다며 찬성하는 입장이고요.

국민의힘은 중소·벤처기업에 자사주는 경영권을 지키는 마지막 안전띠로서 기업 옥죄기는 결국 투자 위축과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다고 반박합니다.

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은, 필리버스터가 시작한 지 24시간이 되는 오늘 오후 4시쯤 표결로 토론을 종결한 뒤 법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상법 개정안 뒤에는 법 왜곡죄와 재판소원법, 대법관 증원법 등 민주당의 '사법 3법' 상정이 차례로 예정돼 있습니다.

야당은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살리려고 80년 사법체계를 부수려 하냐며 위헌성을 거듭 지적합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법 왜곡죄'는 판결이 정권 입맛에 안 맞으면 판사를 감옥에 넣겠다는 거라며 사법부를 장악한 베네수엘라 차베스 정권의 몰락 공식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범여권에서도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SNS를 통해, 법안 신설은 찬성하지만 '법령을 의도적으로 잘못 적용해 당사자의 일방을 유리 또는 불리하게 만드는 경우'라고 적힌 조항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하급심 법원이 대법원 판례에 도전하는 판결을 내리는 경우 판사에 대한 고발과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사법부 위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법안 수정 필요성을 두고 막판 의견수렴에 나섭니다.


행정통합 추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일단 호남만 출발했습니다.

전남·광주 통합법은 이번 7박 8일 본회의 안건 순서상 6번... (중략)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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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회에서는 지금 이 시각에도 무제한 토론, 이른바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00:04오늘 오후에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 3법 가운데 법 왜곡죄가 상정될 전망인데요.
00:10국회의 최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00:14네, 국회입니다.
00:16지금은 상법 개정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죠?
00:20네, 기업의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두고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00:2818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00:31민주당은 회삿돈을 지배권 방어수단으로 활용하는 잘못된 관행을 구조적으로 차단하겠다며 찬성하는 입장이고요.
00:40국민의힘은 중소벤처기업의 자사주는 경영권을 지키는 마지막 안전띠로써 기업 옥죄기는 결국 투자 위축과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다고 반박합니다.
00:52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은 필리버스터가 시작한 지 24시간이 되는 오늘 오후 4시쯤 표결로 토론을 종결한 뒤 법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01:04상법 개정안 뒤에는 법 왜곡죄와 재판소원법, 대법관 증원법 등 민주당의 사법 3법 상정에 차례로 예정돼 있습니다.
01:13야당은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살리려고 80년 사법체계를 부수려 하냐며 위헌성을 거듭 지적합니다.
01:22최수진 원내수석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법 왜곡죄는 판결이 정권 입맛에 안 맞으면 판사를 감옥에 넣겠다는 거라며
01:32사법부를 장악한 베네수엘라 차베스 정권의 몰락 공식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1:39법 여권에서도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01:43조국혁신당 조국대표는 SNS를 통해서 법안 신설에는 찬성하지만 법령을 의도적으로 잘못 적용해 당사자의 일방을 유리 또는 불리하게 만드는 경우라고 적힌 조항은
01:57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02:00하급심 법원이 대법원 판례에 도전하는 경우 판사에 대한 고발과 수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02:07민주당 내에서도 사법부 위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법안 수정 필요성을 두고 막판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02:22행정통합 추진 상황은 어떻습니까?
02:26네 일단 호납만 출발했습니다.
02:29전남 광주통합법은 이번 7박 8일 본회의 안건 순서상 여섯 번째 법안인데요.
02:35앞선 법안들에 대한 24시간 필리버스터를 고려하면 3월 2일쯤 통과가 전망됩니다.
02:43충남 대전과 경북 대구 통합은 사실상 2월 임시 국회 내 처리가 불투명해졌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극적으로 처리할 가능성도 남아있긴 합니다.
02:55대구 경북 지지도가 큰 국민의힘 내에서는 통합법을 두고 찬성 반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03:01대구 시장에 출마한 주호영 의원은 영남의 전폭적 지지로 세워진 당이고 지역 명운이 걸린 법안인데 이렇게 무기력할 수 있냐며 지도부의 소극적인
03:14태도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03:16지방선거가 90여일 남은 상황에서 행정통합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03:24여야 각 당내 상황은 어떻습니까?
03:29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에 성격을 두고 여전히 논란입니다.
03:35105명 의원 그러니까 민주당 현역에 65%가 참여하는데
03:40어떻게 친정청래니 반정청래니 개파 모임으로 볼 수 있겠냐고들 입을 모으지만
03:46잡음을 최소화하려는 기색이 영역합니다.
03:50당 핵심 관계자는 YTN에 정청래 대표 직속의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TF와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04:01국민의힘은 잠시 뒤 1차 인재 영입 결과를 발표하며 선거 모드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계획이지만 역시 뒤숭숭합니다.
04:12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로 시끄러운데
04:16초재선 의원 일부는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 상태인데다 중진도 당대표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04:25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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