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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버를 해킹해 462만 개 계정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10대 2명을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범행 당시 중학생이었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과 과시욕에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배민혁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서버를 해킹한 10대 고등학생 2명을 검거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6월, 이틀에 걸쳐 462만 건에 달하는 따릉이 가입자 계정의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휴대전화 번호와 주소, 생년월일, 체중까지 포함됐습니다.

다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년 전, 범행을 저지를 당시 피의자들은 중학생이었습니다.

주범인 A 군과 공범 B 군은 SNS에서 만난 친구 사이로 독학으로 컴퓨터 해킹 방법 등을 배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2024년 4월 공유 모빌리티 대여업체의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하며 B 군을 특정했는데, B 군의 전자기기 포렌식 결과 따릉이 개인정보로 보이는 파일이 확인되며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먼저 따릉이 서버의 취약점을 알게 된 B 군이 이 사실을 알리자, A 군이 역할을 분담해 서버를 해킹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군은 호기심과 과시욕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는데, A 군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며 범행 동기 등에 대해 함구하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진술을 거부하는 A 군에 대해 앞서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소년범이라는 이유 등으로 검찰에서 반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판매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지 의심하고 조사했는데, 아직 유출된 개인정보가 제삼자에게 전달된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기자 : 심원보
디자인 : 지경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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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찰이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버를 해킹해 462만 개 계정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10대 2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00:10이들은 범행 당시의 중학생이었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과 과시 의혹에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00:18배민혁 기자입니다.
00:22경찰이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서버를 해킹한 10대 고등학생 2명을 검거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00:31이들은 지난 2024년 6월 이틀에 걸쳐 462만 건에 달하는 따릉이 가입자 계정에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00:41유출된 정보에는 휴대전화 번호와 주소, 생년월일, 체중까지 포함됐습니다.
00:46다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12년 전 범행을 저지를 당시 피의자들은 중학생이었습니다.
00:56주범인 A군과 공범 B군은 SNS에서 만난 친구 사이로 독학으로 컴퓨터 해킹 방법 등을 배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06경찰은 지난 2024년 4월 공유모빌리티 대여업체의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하며 B군을 특정했는데
01:13B군의 전자기기 포렌식 결과 따릉이 개인정보로 보이는 파일이 확인되며 덜미를 잡혔습니다.
01:20경찰 수사 결과 먼저 따릉이 서버의 취약점을 알게 된 B군이 이 사실을 알리자
01:25A군이 역할을 분담해 서버를 해킹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1B군은 호기심과 과시욕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는데
01:35A군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며 범행 동기 등에 대해 함구하는 상황입니다.
01:42경찰은 진술을 거부하는 A군에 대해 앞서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01:46소년범이라는 이유 등으로 검찰에서 반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1:52경찰은 이들이 판매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지 의심하고 조사했는데
01:56아직 유출된 개인정보가 개 3자에게 전달된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2:03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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