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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각 당이 본격적으로 준비 체제에 들어갔는데 국민의힘은 당명 개정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당명을 바꾸는게 불리하단 판단인 것 같더라고요.

◇ 차재원>대략 세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시간이 촉박하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방선거가 100일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당명 교체가 아무래도 고르게 유권자들의 지지층이 많은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불리할 수 있지 않느냐. 유권자들의 혼선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고요. 두 번째는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측면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명칭 중의 하나가 미래연대라는 당명이 있는데 미래연대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 소장개혁파를 의미하는 대표적인 단어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하면 강성 지지층 입장에서는 썩 내키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중요한 세 번째 이유가 뒤늦은 자강인 것이죠.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을 식당으로 봤을 때 손님이 안 오는 이유가 결국 음식 맛이 문제인데 당장 음식 맛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방장을 교체하고 메뉴를 교체해야 되는데 그것보다 앞서서 식당 간판만 바꾸려고 하는 부분들에 과연 효과가 있을 것이냐. 그런 부분들이 내부에서 치열하게 반론이 제기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이것이 국민의힘이 당면하고 있는 갈팡질팡하는 현실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앵커>새로운 당명이 2개로 압축된 상황이었고 오는 3월 1일에 발표하기로 했었는데 두 후보군에 대해서도 당 안팎에서 여론이 좋지 않았던 것 같더라고요.

◇ 최수영>정확한 건 모르지만 당명 후보군이 미래연대와 미래를 여는 공화당. 과연 다수의 의견들의 설득력을 갖지 못했다. 이건 분명해 보입니다. 차 교수님이 잘 설명해 주셨지만 기업 가치와 비슷해서 당명이라는 것도 브랜드 가치거든요. 국민의힘이 이걸로 정권을 획득했지만 어쨌든 이걸로 인해서 탄핵됐다 보니까 당명에 대한 애증이라든가 찬반이 있을 수 있겠으나 그러나 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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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각 당이 이제 본격적으로 준비 체제에 들어갔는데
00:02국민의힘이 당명 개정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00:06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당명을 바꾸는 게 불리하다 이렇게 판단한 것 같더라고요.
00:11대략 세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00:13첫 번째는 시간이 좀 촉박하다.
00:15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지방선거가 100일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00:18갑작스러운 당명 교체가 아무래도 고령의 유권자들의 지지층이 많은
00:23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불리할 수 있지 않느냐
00:26유권자들이 혼선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을 아마 했던 것 같고요.
00:29두 번째는 아무래도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측면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00:34지금 대안으로 운영되고 있는 당명 중에 하나가 미래연대라는 당명이 있는데
00:41사실 미래연대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 당시의 소장개혁파를 의미하는
00:46대표적인 단어잖아요.
00:48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한다면 강성 지지층 입장에서는
00:51썩 마음이 내키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00:54그리고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중요한 세 번째 이유가
00:57디니어전 자각인 것이죠.
01:00사실 어떻게 보면 지금 국민의힘을 식당으로 봤을 때는
01:05지금 손님이 안 오는 이유가 결국 음식맛이 지금 문제인데
01:10지금 당장 음식맛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방장을 교체하고
01:14메뉴를 교체해야 되는데 그것보다 먼저 앞서서
01:17식당 간판만 바꾸려고 하는 그런 부분들에 과연 효과가 있을 것이냐
01:23그런 부분들이 아마 내부에서 치열하게 아마 저는 반론이 제기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01:29이것이 어떻게 보면 지금 국민의힘이 당면하고 있는
01:33지금 갈팡질팡하는 현실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1:38네. 새로운 당명이 두 개로 압축된 상황이었고
01:41오늘 3월 1일에 발표를 하기로 했었는데
01:44이 두 후보군에 대해서도 당 안팎에서 좀 여론이 좋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01:49그렇습니다. 저희가 정확한 건 모르지만
01:51일단 당명 후보군이 미래연대와 미래를 여는 공화당 두 개로 압축됐다는 점
01:56이게 과연 당 다수의 의견들에 설득력을 가지지 못했다.
02:00이건 분명히 보입니다.
02:01차 교수님 잘 설명해 주셨지만
02:03실질적으로 이게 기업 가치와 비슷해가지고 당명이라는 것도 일종의 브랜드 가치거든요.
02:08그런데 이제 국민의힘이 어찌됐건 이걸로 정권을 획득을 했지만
02:12어쨌든 또 이걸로 인해서 탄핵이 됐다 보니까
02:14당명에 대한 여러 가지 애증이라든가 찬반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02:18그러나 이제 100일밖에 안 남은 선거에서
02:20그 당의 브랜드 가치를 일거에 바꿔버린다는 거는
02:23사실 삼성의 로고를 갑자기 바꿔서
02:26세계 반도체 시장이 나가는 것과 별반 다른 게 없거든요.
02:29그런 측면에서 이게 과연 리스크가 없겠냐라는
02:32아마 그 반론도 있었을 것 같고요.
02:34또 하나는 축약의 문제도 있었을 것 같아요.
02:36이게 뭐냐면 이제 우리가 통상 보면
02:38지금의 민주당도 더불어민주당이고
02:40국민의힘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흔히 국힘이라고 부르잖아요.
02:43그러면 이런 당명도 이제 아마 축약을 해서 부르는 게
02:47이제 관행이 될 텐데
02:48미래를 여는 공화당 입장에서는 공화당으로 부를 테고
02:51미래연대 입장에서는 이게 축약이 어려워서
02:53그냥 미래연대로 가야 될 텐데
02:54이 경우에는 공화당이라면
02:56이게 과연 국민들에게 소구력이 있을까
02:59이런 부분들도 아마 내부적으로 진지하게 논의가 됐을 것 같고요.
03:02미래연대 이 부분도 좀 여러 가지 전통 지지층의 결과는 좀 다를 수가 있어서
03:07상당히 공익이 고심이 됐을 걸로 봐요.
03:09그런데 중요한 건 이게 장동영 대표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일종의 회심적 카드였는데
03:14이게 이제 난관에 부딪힌 거죠.
03:18물론 오늘 의총에서 결론 나기로 했습니다만
03:21사실 최고위원회에서 이렇게 지선 이후로 잠정 결론을 했다면
03:25의총도 아마 따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03:27결국에는 이 부분이 이제 앞으로 그렇다면
03:30당의 내부 수습을 위해서 카드를 꺼내들었던 당명 개정이 이제 수포로 돌아갔으니까
03:37그렇다면 어떻게 장동영 대표가 새로운 리더십을 선보이고
03:41전략 스윙 가능성을 또 내보일지
03:44이게 좀 주목되는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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