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야를 막론하고 당심을 강조하는 당원민주주의가 정치권의 핵심화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당원과의 소통 강화라는 장점도 있지만 강성 지지층 주장이 지나치게 부각되며 정치 실종을
00:14부른다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박희재 기자입니다.
00:20이제 개파 보수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당원들에게 인정을 받으면 평등하게 공천의 기회를 갖게 되는.
00:30당원의 요구가 있을 경우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당원 투표를.
00:36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 뒤 출범한 여야 지도부. 나란히 당원 중심 정당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00:45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비중을 1대1로 맞추는 1인 1표제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자신을 향한 사퇴 요구에 전당원 투표 승부수로
00:57맞섰습니다.
00:58양측 모두 당심이 당선의 1등 공신이었다는 점이 배경으로 지목됩니다.
01:05정청래 대표는 대의원 투표에서의 열세를 권리당원 표심으로 만회했고 장동혁 대표 역시 당원의 선거인단 지지가 0.54%포인트 차이의 역전극에 발판이
01:18됐습니다.
01:18저의 당대표 당선은 당원 주권 시대를 열망하는 민주당 주인이신 당원들의 승리입니다.
01:30당원만 믿고 도전했습니다. 믿고 선택해 주신 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01:40여기에 유튜브나 SNS 등을 바탕으로 한 직접 소통 창구 다양화도 요인으로 꼽힙니다.
01:48과거에는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이 여론을 수렴해 지도부에 전달했다면
01:53지금은 주요 커뮤니티 등을 통해 개별 의견의 집단화가 쉽게 가능하고
01:59수백만 구독자를 등에 업은 빅스피커는 주요 정치인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02:06빼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자유고 늦는 것도 이쪽이 결정할 일이에요.
02:11그런데 저는 이유가 있다 이거죠. 나중에 보면 이유가 나올 겁니다.
02:16장동혁 대표. 그래가 당대표가 됐으면 영역의 주장인 사람 지켜야 되는 거예요.
02:21그게 약속이에요. 약속.
02:23물론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02:26당성 지지층 목소리가 과대 포장되며 대화와 타협 대신
02:31단시간에 우리 편에 쾌감을 주는 쇼치용 호통이 더 인정받고
02:35의견이 다르면 수박, 대신자라는 멸칭이 따라붙습니다.
02:40수박보다 더해.
02:43대정신 아니야. 이 시국에 왜 특검을 연장을 안 해.
02:47어디 감히 내놨정당가.
02:52협칭을 하면서 감히 당원들을 무시하면서.
03:09강성층 득세가 정치적 무관심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03:14실제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지난해
03:206월 이후 8개월 가까이 2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03:23넉달도 채 남지 않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중도층 공략은 필수입니다.
03:30당내 경선에서는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할 거라는 관측 속에
03:35둘 사이의 균형 잡기가 선거 승패를 가를 주요 변수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03:41YTN 박희재입니다.
03:42허니헷
03:43court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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