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은 법과 제도를 벗어나지 않는 다주택 보유 자체를 비난할 수 없다며
00:04사회악은 다주택자들이 아닌 다주택이 돈이 되게 만든 정치인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0:10다주택자를 사회악으로 선동한다고 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정조준한 건데
00:16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본인은 똘똘한 한 채를 사수하며
00:19정작 국민만 협박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00:23청와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25강진원 기자, 이 대통령이 부동산 관련 메시지를 SNS에 또 올렸다고요?
00:31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새벽 자신의 SNS에
00:35이 대통령이 다주택자를 사회악으로 선동하고 있다는
00:38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주장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면서 글을 올렸습니다.
00:43그제에 이어서 이틀 만에 또 다주택자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겁니다.
00:48이 대통령은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서 법과 제도를 벗어나지 않는
00:52다주택 보유 자체를 사회악이라고 비난할 수는 없다고 적었습니다.
00:57그러면서 사회악은 다주택자들이 아닌 다주택이 돈이 되게 만든 정치인들이라고 꼬집었습니다.
01:03사실을 왜곡하고 논점을 흐리며 상대의 주장을 왜곡 조작해서 공격하는 건
01:08비신사적일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거라고도 했는데요.
01:13사실상 장동혁 대표의 비판을 정면 반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01:17이 대통령은 다주택 보유가 집값 폭등과 주거 불안을 야기한다면
01:22정치인이 나서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도 내놨습니다.
01:26입법이나 행정 과정에서 규제와 세금, 금융제도 등을 통해
01:29이익이 아니라 손해가 되게 만들어 다주택을 회피하게끔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35국민은 정치인들에게 그렇게 할 권한을 맡겼는데도
01:39정치인들은 다주택 특혜를 방치할 뿐만 아니라
01:41투기를 부추기거나 심지어 자신들이 다주택에 따른 초과 이익을 누린다고
01:47이 대통령은 주장했습니다.
01:49여섯 채 다주택 보유자란 여권의 비판에
01:5195세 노모가 거주하는 시골집을 거론하며
01:55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고 했던
01:59장동혁 대표를 겨냥한 듯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02:02이 대통령은 주택 부족에 따른 사회 문제와 무관한
02:05부모님이 사시는 시골집과 자가용 별장,
02:08소멸 위험 지역의 세컨하우스는 누구도 문제삼지 않고
02:12정부 또한 이런 집을 타라고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02:19이 대통령 SNS 글에 대해서 여야 반응은 나왔습니까?
02:2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오늘 오전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02:27고향 집에 왔다가 서울로 돌아가는 아들에게 건넨 노모의 말이라며
02:31이 대통령을 에둘러서 비판했습니다.
02:34지금 노인정에선 관세와 쿠팡이 제일 관심사라는 취지의 전원을 적은 건데
02:39지금 이 대통령 앞엔 부동산 외에 다른 시급한 현안이 많다는 지적으로 풀이됩니다.
02:46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힘을 보탰습니다.
02:49이 대통령이 정작 본인은 똘똘한 한 채를 사수하면서
02:52국민만 훈계하고 협박한다며 내로남불 태도라고 직격했습니다.
02:57국민들은 대통령이 살지도 않은 분당 아파트를 보유하며
03:01재건축 시세 차익을 노리는 스마트한 1주택자의 길을 걷고 있는 걸
03:06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3:09더불어민주당은 반박에 나섰습니다.
03:11황명선 최고위원은 오늘 SNS에
03:13억지 눈물로 문제의 본질을 흐리지 말고
03:16주택 6채 보유가 정당한지부터 답하라면서
03:20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03:24대통령이 다주택자 특혜를 유지해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03:27불효다는 운다는 엉뚱한 답을 했다는 겁니다.
03:30황 최고위원은 또 주거는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03:33국민의 기본권이 돼야 한다며
03:35다주택자 특혜를 옹호하고 투기를 부추기는 세력은
03:39국민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3:43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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