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람이나 동물이나 제 새끼를 지키고 보살피는 게 자연의 섭리인가 봅니다.
00:06국립공원공단이 공개한 공원 내부의 카메라 영상에서도 야생동물들의 모성애를 엿볼 수 있습니다.
00:13이문석 기자입니다.
00:17기운은 가을 햇빛 아래 새끼 사냥이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00:22엄마 사냥은 새끼 옆에 꼭 붙어 주둥이로 토닥토닥 잠을 재촉합니다.
00:27멸종위기 1급 반달가슴곰 새끼는 나무에 매달려 초특급 재롱을 선보입니다.
00:35양쪽 귀에 붙은 추적장치 안테나처럼 어미 눈은 항상 새끼를 향합니다.
00:41무릉덩이는 담비가족의 물놀이장.
00:44귀여운 외모와 달리 담비는 맹수가 사라진 우리나라 야생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00:51특히 화면 속 노란 목도리 담비는 사슴과 멧돼지 같은 몸집 큰 동물의 어린 개체까지 사냥합니다.
01:01담비무리가 이번엔 고라니 새끼를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01:05주위를 빙빙 돌면서 틈을 노리는데 어미의 철통방어에 막혀 결국 실패로 끝났습니다.
01:12하지만 늘 같은 결말만 있는 건 아닙니다.
01:17동화 속 한 장면 같던 노루모자의 하루는 한순간 담비의 습격을 받아 비극을 맞았습니다.
01:24국립공원은 생명의 터전입니다.
01:28그 속에 살아 숨쉬는 자연의 이야기와 생태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퍼지기를 바랍니다.
01:35새끼가 잘 자라게 보살피고 또 새끼를 먹이기 위해 사냥하고
01:41국립공원 카메라에 포착된 동물들의 모성애는 냉혹한 자연의 법칙 속에 희비가 교차했습니다.
01:50YTN 임은석입니다.
01:5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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