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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정치부 손인해 기자 나와있습니다.

Q. 친한계 배현진 의원, 징계 기로 서 있죠. 오늘 윤리위에 출석해서 직접 소명했는데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A. 저희가 취재를 해보니까요, 회의장 안에서 분위기는 생각보다는 부드러웠다고 합니다.

윤리위원이나 배현진 의원 양쪽 다 차분하게 질문하고 설명했다는 건데요.

배 의원 출석한 뒤, 1시간 조금 뒤 나왔거든요.

간단한 사건은 10분 만에도 끝난다고 하니까 꽤 심도있게 얘기를 들은 겁니다.

회의장에는 윤리위원장을 포함한 윤리위원과 사무처 직원, 그리고 배 의원과 배 의원의 법률 대리인 등 10명 정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Q. 징계 결정을 내리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이 뭐에요?

A. 배 의원이 서울시당을 '사당화' 했냐, 아니냐는 겁니다.

한동훈 제명 반대 성명을 서울시당 전체 의견인 것처럼 냈다는 의혹이죠,

이 성명서를 작성하고 외부에 알리는 과정에서 배 의원이 얼마나 개입했는지를 윤리위가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Q. 그런데 앞에 리포트를 보면, 배 의원은 서울시당 전체가 아니라 서울시당협위원장 21명을 상대로 찬반 의사를 물어서 그들의 이름만 올렸다는 입장 같던데요?

A. 네, 양측 의견이 갈리는 쟁점 중 하나인데요.

배 의원이 올렸던 SNS 글, 보면서 설명 드리면요.

배 의원 주장처럼 성명서가 21명 명의, 그러니까 찬성 측만 올라간 건 맞는데요.

제소자 측은 배 의원이 SNS 글에는 '전 서울'이란 표현을 썼다는 겁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전부가 동의한 게 아닌데 전체 의견인 것처럼 왜곡했다는 거죠.

Q. 그런데 오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고 하면 싱겁게 결론나는 거 아닐까요?

A. 배 의원 핵심 쟁점 외에도 여러 건 제소된 상태거든요.

또, 분위기가 좋았던 것만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윤리위 측에서 초반에는 다소 공격적 질문도 했다고 하거든요.

배 의원이 SNS에 올린 계엄 사과 비판 글에 대해 "어떤 의도로 썼냐", "민주당도 아닌데 이렇게 쓴 이유가 뭐냐"는 취지로 물었다고 합니다.

Q. 그러니까요. 중요한 건 징계 수위인데, 어떻게 전망합니까?

A. 먼저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징계 수위를 보시면요.

가장 센 제명, 한동훈 전 대표가 받았죠.

다음이 탈당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가 있습니다.

당원권 정지를 기준으로 이보다 낮은 수준인 경고가 나오면 "일단 덮고가자"는 봉합 수순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Q. 왜 그런 거에요?

A. 이번 징계 논의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배 의원이 서울시 지방선거를 이끄는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건데요.

당원권 정지 결론이 나오면 위원장직을 내려놔야합니다.

서울시장 선거만이 아니라 시구의원 공천권 행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민감한 문제입니다.

이 때문에 오늘 배 의원도 마지막 발언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하거든요.

"시당위원장 직무가 정지되면 조직이 해산하는 것과 같은 충격"이라며 "선거를 준비하는 정당인만큼 윤리위가 정무적 기관은 아니지만 고려해줬으면 좋겠다"고요.

Q. 윤리위도 고민이 많겠네요.

A. 네, 당원권정지 이상 징계가 나오면 당내 분란이 다시 터져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당내에서는 타협안으로 경고 수준이 나오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내분 피로감도 상당하거든요.

다만 일각에선 "윤리위가 정무적 고려 없이 원칙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즉 중징계 내릴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장동혁 지도부, 내분 끝내고 이제 민생과 정책에 집중하며 지방선거 모드로 가겠다고 했는데, 징계 결과가가 하나의 가늠대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는 기자였습니다.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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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아는 기자 정치부 손인혜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00:06손 기자 친한계 배현진 의원 징계 기로에 서 있습니다.
00:10오늘 윤리위에 출석을 해서 직접 소명을 했는데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00:15저희가 취재를 해보니까요. 분위기는 생각보다 상당히 부드러웠다고 합니다.
00:20윤리위원이나 배현진 의원 양쪽 다 차분하게 질문하고 설명했다는 건데요.
00:25배 의원 출석한 뒤 1시간 조금 뒤 나왔거든요.
00:28이 간단한 사건은 10분만 해도 끝난다고 하니까 꽤 심도 있게 얘기를 들은 겁니다.
00:34오늘 회의장에서는 윤리위원장을 포함한 윤리위원과 사무처 직원 그리고 배 의원과 배 의원의 법률 대리인 등 10명 정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00:43징계 결정을 내리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이 핵심이 뭡니까?
00:47배 의원이 서울시당을 사당화했냐 안 했냐입니다.
00:52한동훈 제명 반대 성명을 서울시당 전체 의견인 것처럼 냈다는 의혹이죠.
00:57이 성명서를 작성하고 외부에 알리는 과정에서 배 의원이 얼마나 개입했는지를 윤리위가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01:06그런데 앞에 이 리포트에서 우리가 봤듯이요.
01:09배 의원은 서울시당 전체가 아니라 서울시당 당협위원장 21명을 상대로 찬반 의사를 일일이 물어서 그들의 이름만 올렸다.
01:19뭐 이런 입장인 것 같던데요.
01:21말씀하신 게 양측 의견이 갈리는 쟁점 중 하나인데요.
01:26배 의원이 올렸던 SNS 글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01:30배 의원 주장처럼 성명서가 21명 명이 그러니까 찬성 측만 올라간 건 맞는데요.
01:36제소자 측은 배 의원이 SNS 글에 전 서울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01:42이 국민의힘 서울시당 전부가 동의한 게 아닌데 전체 의견인 것처럼 왜곡했다는 겁니다.
01:48그런데 오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고 하면 뭔가 좀 싱겁게 결론이 나는 건 아닐까요?
01:54네.
01:54배 의원 말씀드린 핵심 쟁점 외에도 여러 건 제소된 상태거든요.
01:59또 분위기가요.
02:00아주 좋았던 것만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02:03윤리위 측에서 초반에는 다소 공격적인 질문도 했다고 하거든요.
02:07배 의원이 SNS에 올린 계엄 사과나 비판글에 대해서 어떤 의도로 썼냐.
02:14민주당도 아닌데 이렇게 쓴 이유가 뭐냐는 취지로 물었다고 합니다.
02:18그러니까요.
02:18이게 중요한 게 징계 수위일 텐데 어떻게 전망합니까?
02:23먼저 국민의힘 당원당규상 징계 수위를 보시면요.
02:27가장 센 제명 한동훈 전 대표가 받았죠.
02:30다음이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그리고 경고가 있습니다.
02:34이 당원권 정지를 기준으로 이보다 낮은 수준인 경고가 나오면 일단 덮고 가자는 봉합 수순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02:43왜 그런 거예요?
02:44이번 징계 논의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요.
02:47배 의원이 서울시 지방선거를 이끄는 서울시 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겁니다.
02:53당원권 정지 결론이 나오면요.
02:55이 위원장직을 내려놔야 합니다.
02:57서울시장 선거만이 아니라요.
02:59시구의원 공청권 행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아주 민감한 문제입니다.
03:05이 때문에 오늘 배 의원도 마지막 발언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하거든요.
03:10시당 위원장 직무가 정지되면 조직이 해산하는 것과 같은 충격이다.
03:14선거를 준비하는 정당인 만큼 윤리위가 정무적 기관은 아니지만 고려해줬으면 좋겠다고요.
03:21윤리비도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03:23네, 당원권 정지 이상 징계가 나오면 당내 분란 다시 터져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03:30그래서 당내에서는 타협안으로 경고 수준이 나오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03:35내분 피로감도 상당하거든요.
03:38다만 일각에서는 윤리가 정무적 고려 없이 정말 원칙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03:43즉, 중징계 내릴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03:46장동혁 지도부, 이제 내분 끝내고 민생과 정책에 집중하면서 지방선거 모드로 가겠다고 했는데
03:54이번 징계 결과가 하나의 가늠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3:59지금까지 아는 기자, 손희네 기자였습니다.
04:16감사합니다.
04:1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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