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공천원금 의혹에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 어제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오늘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징계수의 논의에 들어가 김 시의원을 제명해달라는 징계안을 의결했습니다.
00:14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양희력 기자, 징계수의로 최고 수준인 제명이 나왔다고요?
00:20네, 맞습니다. 공천원금 1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을 제명해달라는 징계안이 조금 전인 오후 5시 40분쯤 결정됐습니다.
00:28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조금 전 회의를 열어서 이 같은 징계수의를 의결했습니다.
00:34제명은 지방자치법이 정한 징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위로 김 시의원에 대한 제명 여부는 이르면 다음 달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00:43오늘 윤리특위에는 15명 가운데 12명이 참가해 전원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00:49지금 현장에 있는 저희 취재기자가 전해준 소식인데 12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9명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3명이 있었는데 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전해왔습니다.
01:03윤리특위위원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10명이어서 이 같은 결정은 앞서 회의 전부터 유력하게 점쳐지기도 했습니다.
01:10그리고 본회의에서도 제명 통과가 유력합니다.
01:14제적 3분의 2 이상 찬성이 있어야 통과되는데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74명으로 최소 인원이 확보되어 있는 상태라 제명이 확실시 될 거란 전망입니다.
01:24다만 사직서 수리 역시 마지노선이 본회의 전까지여서 만에 하나 재가가 되면 징계가 확정되기 전에 사퇴 처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01:33김 씨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같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던 강선우 의원 측에 1억 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01:44이 밖의 직권남용과 당원 위장 전입, 당비 대납, 당원 동원 등 5대 비위로 징계 요구안이 발의됐는데요.
01:51하지만 윤리특위 회의를 하루 남겨두고 어제였죠.
01:54김 씨 의원이 갑작스럽게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01:57그러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사직서를 수리하고 예정됐던 윤리특위도 열리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왔었는데요.
02:05최 의장의 숙고가 길어지면서 윤리특위는 예정대로 오늘 열리게 됐습니다.
02:09김 씨 의원의 자진 사퇴 의사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진정성 있는 사죄가 아니라 전략적 꼼수 탈출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02:17그러면서 각종 비위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시의회 강제 퇴출 절차가 임박하자 재명 의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낙인만은 피해보겠다는 심산이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02:29지금까지 서울시의회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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