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트럼프 1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한반도 담당 보좌관을 지낸 애덤 페러는 쿠팡 문제가 사실상 한미 간 지정학적 이슈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00:10진단했습니다.
00:24문제는 한국이 디지털 분야에서 미국 기업을 부당하게 대우해왔다는 미국 내 인식입니다.
00:31쿠팡 사태에 이런 디지털 규제 문제까지 더해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이 해당 기업들의 불공정한 대우를 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면 파장이 커질 수
00:41있다는 겁니다.
00:42특히 미 의회 청문회는 이 이슈를 더욱 키우면서 한국의 상당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00:49페러 전 보좌관은 미 의회가 쿠팡 사태에 본격적으로 개입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통상 합의를 흔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01:11페러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업 보호를 명분으로 관세 수단을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인물이라며
01:18최근 한국에 입법 지연을 문제삼아 관세를 25% 인상하겠다고 밝힌 점을 예로 들기도 했습니다.
01:25페럴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는 오는 23일 미 하원 법사위원회 비공개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01:34YTN 박영진입니다.
01:39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과 관련해
01:44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이 미국 기업들을 부당하게 겨냥하고 있다고 판단할 경우
01:49통상 분야에서 한국이 불리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전직 미국 당국자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01:56애덤 페러 블룸버그 선임 애널리스트는 11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대담 프로그램에서
02:03쿠팡 관련 사안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점에서 쿠팡의 매우 심각한 위기로 떠올랐지만
02:10한미 간의 지정학적 이슈로 사실상 전환된 듯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02:16트럼프 일기 및 바이든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한반도 몽골 담당 보좌관을 지낸 페러는
02:23지난 몇 년간 한국이 디지털 영역에서 미국 기업들을 불공정하게 겨냥하고
02:28자국 기업들엔 유리하게 했다는 인식이 존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02:33이어 미국과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이 해당 기업들을 불공정하게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결론 내리고
02:39그에 따른 비용을 높이기 위해 무역 및 관세 분야에서 조치를 취할 경우
02:45한국은 상당한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02:49페러는 미 연방 하원이 이달 23일 쿠팡 관계자를 불러 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을 두고
02:55이런 이슈를 한층 더 부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정부의 상당한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03:02그러면서 쿠팡 사태에 미 의회가 본격적으로 개입할 경우
03:06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간 통상 합의를 흔들 조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03:11또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 이행이 충분히 빠르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03:16강경 조치를 주저하지 않는 모습을 봐왔다며
03:19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 입법 조치 지연을 이유로
03:24관세를 25%까지 올리겠다고 한 것을 사례로 거론했습니다.
03:30쿠팡 모 회사인 쿠팡 INC가 인간합동조사단의 개인정보 유출 조사 결과에 대해
03:36주요 내용이 누락됐다며 공개 반박에 나섰습니다.
03:40쿠팡 INC는 입장문을 통해 전 직원이 공용 현관 출입 코드를
03:455만 건 조회했다는 조사 결과와 관련해
03:47실제 접근은 2,609개 계정에 한정된 것이라는 검증 결과가
03:52보고서에서 빠졌다고 주장했습니다.
03:55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쿠팡 전 직원이 유출한 개인정보가
04:003,300만 건을 넘고 배송지 주소 등 조회 건수가
04:041억 5천만 건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04:06조사단은 조회가 유출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4:11쿠팡 INC는 회수된 기기 포렌식 분석 결과
04:14한국 이용자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04:18유출자가 약 3,000개 계정에 사용자 데이터를 저장한 뒤
04:22삭제했다고 진술한 내용과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04:25또 다수의 보안 전문 업체가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을 모니터링한 결과
04:31현재까지 2차 피해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04:35쿠팡 INC는 결제, 금융정보나 사용자 아이디 비밀번호, 정부 발급 신분증 등
04:41고도 민감 정보에는 접근하지 않았으며
04:44클라우드 서버로 실제 데이터 전송이 이뤄졌다는 증거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04:49한편, 헤럴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는 오는 23일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05:01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쿠팡 침해 사고로 빠져나간 정보는
05:05고객 이름과 이메일 3,367만 건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05:10전화번호와 주소 등 개인정보가 담긴 배송지 목록 페이지는
05:141억 4천만 번 넘게 조회 유출됐습니다.
05:17공동현관 비밀번호, 주문한 상품 목록 등
05:21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화면도 각각 5만 회, 10만 회 넘게 외부로 빠져나갔습니다.
05:27민관합동조사단은 앞서 쿠팡 측이 자체 조사 결과를 하며 내놓은
05:303천 건 유출 주장을 한마디로 일축했습니다.
05:35저희는 쿠팡의 서버를 다 뒤져서
05:37거기에서 외부 공격자에서 얼마만큼 확인이 되고
05:41얼마만큼 유출이 됐는지를 조회 유출이 일어났는지를 확인하고
05:46오늘 말씀을 드린 겁니다.
05:48이번 유출 사태를 일으킨 건 쿠팡 인증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한
05:52전 직원 A씨로 특정됐습니다.
05:54퇴사 후에도 보관하고 있던 인증키를 이용해
05:57계정 로그인에 필요한 전자출입증을 위조한 뒤
06:00무단으로 접속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06:03조사단은 쿠팡 측의 관리 부실을 지적했습니다.
06:23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쿠팡 측의 정보보호 체계 개선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06:29또 침해 사고 늑장 신고인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06:33데이터 삭제로 자료보전 명령을 위반한 사안은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6:38YTN 김태민입니다.
06:43쿠팡이 미국 워싱턴전가를 상대로 벌인 전방위 로비 공세의 내역 일부가
06:48미국 매체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06:50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8일 미국인 대부분은 사용해 본 적 없으나
06:57어쨌든 워싱턴에 플레이어가 된 회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07:00쿠팡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들어 펼친 공격적 로비 활동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07:08폴리티코에 따르면 2024년 설립된 쿠팡의 기업정치활동위원회는
07:12트럼프 대통령이 개편을 벼른 워싱턴 DC의 대표 공연장
07:17케네디 센터에 1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07:20쿠팡은 2025년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 및 선거 캠프에
07:2519만 8,978달러를 기부했습니다.
07:301만 5천 달러를 기부받은 공화당 제이슨 스미스 연방 하원의원은
07:34무역 사안을 다루는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입니다.
07:38쿠팡이 신고한 로비 총액은 2024년 330만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07:43이는 그전 2년간의 2배를 넘는 규모이며
07:472025년에는 227만 달러를 썼다고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
07:53쿠팡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당시 1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07:57창업주 김범석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행사에 참석할 수 있었다고
08:02폴리티코는 덧붙였습니다.
08:04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쿠팡은 한국 시장으로의 미국 기업 진출을 목표로
08:10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과 유례없는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습니다.
08:17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후
08:19쿠팡은 바이든 전 대통령과 연계돼 있던 로비 업체와의 계약을 끊고
08:24하원 법사위원장 짐조던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08:29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등 미국 전가의 핵심 인사들과
08:33연결고리가 있는 업체 두 곳과 손을 잡았습니다.
08:36쿠팡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던 한 인사는
08:39폴리티코의 전방위 공세이고 매우 공격적이라며
08:44워싱턴 DC에서 오가는 논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08:47모든 경로를 공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8:50폴리티코는 쿠팡이 빅테크 기업들의 영향력을 통해서도
08:54도움을 받아왔다면서 팔란티어 공동창업자 조 론스데일이
08:59지난달 22일 X에 쿠팡 미국 투자자들의 소송을 지지하고
09:04한국 정부를 비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09:08폴리티코는 표면적으로 보면 외국계 대형 유통업체는
09:12미국 우선의 경제정책을 펼치는 대각관의 분노에 직면할 수도 있으나
09:16쿠팡은 지난 몇 년간 때론 한국 정부와 대립하거나
09:20한미 간 무역 협상을 복잡하게 하면서
09:23미국과 보조를 맞추는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09:31미 의회에 등록된 로비 전문회사 밀러 스트레티지스의 보고서입니다.
09:37고객 이름에 쿠팡 INC가 적혀있고 로비스테로 타일러 그림이 등록됐습니다.
09:44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을 따지겠다며
09:46쿠팡 청문회에 헤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를 불러낸
09:50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의 전직 수석 보좌관입니다.
09:54쿠팡을 대신해 옛 상사가 위원장으로 있는 상미를 상대로
09:59한국 정부의 쿠팡 차별을 막아달라는
10:02맞춤형 로비를 펼치고 있는 셈입니다.
10:05미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는
10:07쿠팡이 이런 로비에 지난 2년간 80억 원 이상을 들여
10:11워싱턴에서 우군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0:26그러면서 지난 3일
10:28여한구 산업부 통상본부장이 참석한 의회 간담회는
10:32쿠팡 사태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전했습니다.
10:35미국 소비자들은 이용할 수 없어 로비스트들을 통해
10:38최근에서야 쿠팡을 알게 된 미 의원들이
10:41쿠팡에 대한 부당한 차별을 성토했다는 겁니다.
10:4420여 의원들 그리고 보좌진들도 한 30여 명
10:49그렇게 해서 비공개로 간담회를 했습니다.
10:52디지털 이슈 그리고 그런 여러 가지 이슈들이 많이 논의가 됐다라
10:57블룸버그는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지목된
11:01케빈 워시와 미 행정부의 마크 경제 실세
11:04스탠리 드럭켄 밀러의 쿠팡과의 인연도 짚었습니다.
11:08그러면서 미 의회와 행정부, 중앙은행까지
11:11광범위하게 쿠팡 연결고리가 퍼져 있어
11:14한미 통상 갈등의 새 뇌관으로 떠올랐다고 강조했습니다.
11:19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11:21쿠팡 사태가 미국 국익을 극대화하려는 지렛대로 쓰일 수 있는 만큼
11:26한국 정부는 냉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11:29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11:37미국에서 7200명, 한국에서 3500명의 쿠팡 이용자가
11:42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을 상대로
11:46집단 소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11:49법무법인 재륜의 미국 협력 로펌인 SJKP는
11:53미국 뉴욕 동부 연방지방법원에 집단 소송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11:58특히 쿠팡 한국법인 집은 100%를 보유한
12:02모 회사인 쿠팡 INC와 창업자인 김범석 의장을
12:07공동 피고로 명시했습니다.
12:10김 의장은 정보보호 인력, 예산의 편성, 집행 등
12:15기업 운영에 대한 최종 권한을 행사한 인물임에도
12:18인지된 보안 위험을 방치하거나
12:21중대한 과실로 묵인했습니다.
12:24대표 원고로는 연락처와 주소, 결제 정보,
12:29개인 통관 고유번호 유출 피해를 입은
12:31뉴욕시 거주 미국인 4명이 지정됐습니다.
12:35로펌 측은 한미정상이 합의한 공동 팩트시트의
12:39핵심 가치인 디지털 차별 금지에 따라
12:42한국과 미국 이용자 모두 보호받아야 한다고
12:45강조했습니다.
13:00집단소송 소장은 쿠팡 INC가 개인정보보호 의무를
13:04위반한 과실이 있으며 이는 묵시적 계약 위반에
13:08해당한다고 적시했습니다.
13:09이번 집단소송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서
13:15제기된 주주 집단소송과는 별개로 진행될
13:18전망입니다.
13:20로펌 측은 미국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있어
13:23중대 과실이 있는 기업의 배상 규모가 크게
13:26책정되는 편이라면서 속도감 있게 소송을
13:30진행하기 위해 뉴욕 동부연방지방법원에 집단소송
13:34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3:36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13:39그렇게 Sach incent together
13:40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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