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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오찬 회동이 무산된 걸 두고, 양당은 이틀째 '네 탓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를 향해 '초등학생만도 못하다'고 손가락질하는 진풍경도 펼쳐졌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여야 모두 회동 불발의 원인을 서로에게 겨누는 모습이네요.

[기자]
청와대 오찬이 당일 취소되는 이례적인 상황에,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해괴하고 무례한 일이라며 다시 장 대표를 저격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초딩'보다 못한 유치한 결정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청래 대표가 야당 복은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런 복 바라지 않습니다.]

또 야당이 대미투자특별법 특위를 파행시켰다며, 몽니 부리지 말고 진짜 민생을 생각한다면 초당적으로 협력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물밑에선 유튜버 전한길·고성국 씨 등이 오찬을 반대한 사실을 언급하며 '윤 어게인'이 국민의힘을 완전히 장악했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나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도저히 오찬에 갈 수 없도록 민주당이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맞받았습니다.

법사위가 한밤중 재판소원법과 대법관 증원법을 일방처리하는 일만 없었어도 당연히 오찬에 참석했을 거란 건데요.

정청래 대표 '초딩' 비유는 이렇게 맞받았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사법질서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악법들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초딩'도 상상조차 하지 않는 일입니다.]

또 정청래 대표가 야밤에 악법 통과를 강행한 건 혹시 대통령 만나는 게 싫어 명분을 만들기 위해 무리한 거 아니냐며, 또 다시 '명청 갈등'을 파고들었습니다.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 당 지도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심 잡기에도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건넸고, 국민의힘은 서울 중림동 일대 쪽방촌을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습니다.


국회가 연일 야밤에 법안을 통과시키고 있는데, 어제는 '행정통합' 관련 법안들이 행안위 문턱을 넘었다고요.

[기자]
네, 충남과 대전, 전남과 광주, 대구와 경북까지 행정통합 특별법 3개가 어제 자정에 임박해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특별법은 새로 출범하는 통합 특별시에, 서울에 버금가는 위상...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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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오찬 회동이 무산된 걸 두고 양당은 이틀째 내탓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00:07이 과정에서 서로를 향해 초등학생만도 못하다고 손가락질하는 진풍경도 펼쳐졌습니다.
00:13이번엔 국회 연결해봅니다. 김철희 기자.
00:17네, 국회입니다.
00:18여야가 회동 불발의 원인을 서로에게 돌리는 모습이군요.
00:24네, 청와대 오찬이 당일 취소되는 이례적인 상황에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29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해괴하고 무례한 일이라며 다시 장대표를 저격했습니다.
00:36들어보겠습니다.
00:51또 야당이 대미투자특별법 특위를 파행시켰다며
00:55목니 부리지 말고 진짜 민생을 생각한다면 초당적으로 협력하라고 압박했습니다.
01:01물밑에선 유튜버 전한길, 고성국 씨 등이 오찬을 반대한 사실을 언급하며
01:06윤호게인이 국민의힘을 완전히 장악했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나왔습니다.
01:11반면 국민의힘은 도저히 오찬에 갈 수 없도록 민주당이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맞받았습니다.
01:17법사위가 한밤중 재판소원법과 대법관 증원법을 일방 처리하는 일만 없었어도
01:23당연히 오찬에 참석했을 거란 건데요.
01:26정청래 대표 초딩 비유는 이렇게 맞받았습니다.
01:29들어보겠습니다.
01:43또 정청래 대표가 야밤에 악법 통과를 강행한 건
01:47혹시 대통령 만나는 게 싫어 명분을 만들기 위해 무리한 것 아니냐며
01:52또다시 명청 갈등을 파고들었습니다.
01:54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 당 지도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심 잡기에도 나섰습니다.
02:01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인 살건냈고
02:04국민의힘은 서울 중림동 일대 쪽방촌을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습니다.
02:11국회가 연일 야밤의 법안을 통과시키고 있는데
02:15어제는 행정통합 관련 법안들이 행완이 문턱을 넘었다고요.
02:20네, 충남과 대전, 전남과 광주, 대구와 경북까지
02:25행정통합특별법 3개가 어제 자정에 임박해 행완이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02:30특별법은 새로 출범하는 통합특별시에 서울에 버금가는 위상을 부여하고
02:36재정지원과 교육자치특례도 인정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02:40앞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달 말까지 처리를 요청한 만큼
02:44본회의 처리에도 속도가 날 전망입니다.
02:46다만 국민의힘이 대전, 충남 통합을 두곤
02:50주민과 지자체장 의견 수렴이 없었다며
02:53연일 반대하고 있는 건 변수입니다.
02:55설 연휴 기간 국회도 잠시 숨고르기에 나서는데요.
02:59연휴가 끝난 뒤 민주당은 법사위가 처리한
03:02사법개혁법안들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03:06당 핵심 관계자는 YTN에 최선을 다해 야당과 협상하겠지만
03:10신속 처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3:13현재 국민의힘은 법안 강행 시 쟁점과 비쟁점 법안 구별 없이
03:18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나선다는 계획이라
03:21연휴 뒤 본격적인 입법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03:24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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