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과 은행 직원의 기지로 로맨스 스캔 피해를 막은 사례가 공개됐습니다.
00:05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9시쯤 전북 익산 농협 동산지점을 찾은 70대 남성 A씨가 상구에서 500만 원 송금을 요청했습니다.
00:16당시 농협 직원이 송금 목적을 묻자 A씨는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줬고 해당 화면에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대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00:26상대방은 지금 500만 원을 보내줄 수 있느냐고 요구했고 A씨는 월요일 오후쯤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00:34이어 상대방이 이건 비밀로 해달라 다른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자 A씨는 알겠다며 사랑한다고 전했습니다.
00:42이를 수상하게 여긴 농협 직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며 시간을 끌었습니다.
00:47A씨가 송금을 재촉했지만 출동한 경찰과 직원들은 약 30분 동안 사기 수법을 설명하며 설득했고
00:53결국 송금을 막는 데 성공했습니다.
00:57확인 결과 A씨는 지적장애가 있는 노인으로 투자 명목의 로맨스 스캠에 속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05경찰은 A씨를 보호자인 아들에게 인계했습니다.
01:09이승호 익산 농협 동산지점 업무 과장 대리는 평소 교육받은 사례와 같아 로맨스 스캠임을 인지했다고 말했습니다.
01:16현장에 출동한 익산경찰서 평화지구대 고은성 순경은 30분 동안 계속 설명하며 설득한 끝에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01:25경찰은 어떤 신고도 가볍게 여기지 않으니 시민들과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01:32참고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