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오늘 오전 경찰에 다시 소환돼서 6시간째 조사받고 있습니다.
00:092주 만에 모습을 드러낸 강 의원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00:14현장에 나가 있는 취계자 연결합니다. 최승훈 기자.
00:19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입니다.
00:22강선우 의원에 대한 조사 지금도 진행되고 있죠?
00:24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의원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경찰에 출석해 지금 기준 6시간 반째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00:37이번 조사는 지난달 20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조사를 받은 지 정확히 2주 만입니다.
00:43강 의원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지만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00:49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0:50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전 서울시 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 1억 원을 받았다가 수개월 뒤 돌려줬다는 의혹으로 한 달째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01:18경찰은 오늘 조사에서 김경전 시의원의 쪼개기 후원 등 추가 의혹까지 종합적으로 따져본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01:28경찰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김경전 서울시 의원과 강선우 의원의 전 보좌관 남 모 씨를 각각 4차례씩 불러 조사했습니다.
01:45앞서 강 의원은 사무국장이었던 남 모 씨의 보고를 받고서야 돈은 받은 사실을 알았고 곧바로 돌려주라고 지시한 뒤 반안을 확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01:55하지만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에게 돈을 직접 건넸다고 진술했고 남 씨는 강 의원 지시를 받고 차에 쇼핑백을 실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3이처럼 금품 의혹한 경위를 두고 당사자들의 입장이 엇갈리며 새사람 진술의 신빙성 입증이 수사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02:11김경 전 서울시 의원의 경우 2024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도 정치권의 로비를 시도했다는 추가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02:31경찰이 확보한 이른바 황금 PC 속 녹취에는 김 전 시의원이 공천원금을 논의하는 듯한 내용과 함께 민주당 의원 최소 7명이 거론됐습니다.
02:41김 전 시의원은 앞선 조사에서 양 모 전 서울시 의원에게 수백만 원을 준 사실은 인정했지만 공청 대가는 아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50경찰은 앞서 황금 PC에서 언급된 일부 인물들을 불러 조사했는데 양 전 시의원 등 추가 소환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03:01김병규 의원의 의혹과 관련해서 빗썸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예정돼 있다고요?
03:06네, 경찰은 오늘 오후 빗썸 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고 다른 관계자는 내일 나오라고 통보한 상태입니다.
03:17김 전 의원은 지난 2024년 말 가상자산회사인 빗썸과 두나무 의원들을 수차례 직접 만나 차남의 이력서를 전달하는 등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03:28실제 차남은 빗썸에 취업했고 이후 김 의원은 정무위에서 빗썸의 경쟁사인 두나무에 대한 공격적인 질의를 준비할 것을 보좌진에게 지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03:39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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