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충북 옥천의 한 묘지에 소금 테러를 한 노인들이 조상이 꿈에 나타나 원을 풀어달래서 소금을 뿌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00:09옥천경찰서는 60대 A씨 등 2명을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남의 묘에 소금을 다량으로 뿌린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고 이의를 밝혔습니다.
00:20A씨 등은 지난달 10일 소금 11kg가량을 자동차에 싣고 옥천으로 이동해 묘 11개의 소금을 나눠서 뿌린 혐의를 받습니다.
00:28해당 면은 A씨 조상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33경찰 관계자는 A씨는 조상이 꿈에 나와 내가 구천을 떠돌고 있으니 해원해달라 묘에 소금을 뿌려달라는 말을 듣고 묘에 소금을 뿌렸다고 진술했다며 A씨는 소금을 뿌린 묘가 조상을 모신 곳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고 말했습니다.
00:49경찰에 따르면 옥천 인근에 사는 A씨는 사건 당일 소금을 마련한 뒤 B씨에게 운전을 맡겼습니다.
00:55경찰 관계자는 A씨 일행은 내비게이션을 켜지 않은 채 A씨가 방향을 가리키면 해당 방향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옥천으로 이동했다며 A씨는 거주지에서 새가 보여서 새가 가는 곳을 무작정 따라갔다.
01:11새가 뱅글뱅글 돌다 멈춰선 장소에 소금을 뿌렸다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01:16이 관계자는 당시 상황을 종합하면 진짜 새가 날아다닌 게 아니라 A씨 눈에만 보이는 새였던 걸로 추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1:26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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