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해 마지막 날 개봉한 구교환 주연의 만약에 우리가 한국 멜로로는 7년 만에 관객 200만 명을 넘기면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00:09비운의 왕 단종의 뒷이야기를 풀어낸 유해진 박지훈 주연의 사극도 곧 관객을 찾아갑니다.
00:15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한동안 명맥이 끊긴 듯 보였던 멜로 장르가 오랜만에 관객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00:25구교환 문가영 주연의 만약에 우리가 2019년 가장 보통의 연애 이후 한국 멜로 최고 흥행작이 됐습니다.
00:34데임스 카메론의 대작 아바타3 흥행세가 새해 들어 급속도로 힘이 빠진 데다 이별과 재회라는 보편적인 감정,
00:42불안한 청춘의 얼굴을 담아낸 서사가 2040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낸 겁니다.
00:48인연이라는 게 잘 되면 좋지만 잘 안 될 때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이런 이야기들이 굉장히 위로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했었고.
00:58담당할 수 있게는 누가 얻은 말이다. 웃어. 밥하고 공기를 뚝딱 비우셨어.
01:05숙구 수양대군에 의해 왕위에서 사실상 쫓겨난 단종은 유배지에서 어떤 삶을 살았을까.
01:12단종의 시신을 수습해 장사를 지내준 실제 인물 어몽도를 모티브로 역사 기록 속에 남지 않은 빈자리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채워갑니다.
01:21비극적인 결말은 바뀌지 않지만 유배지에서 지역 주민들과 웃고 울며 함께 살아가는 단종의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01:41마을 사람들을 또 아끼고 이 사람들을 보면서 어쩌면 홍의도 이 홍의도 배워가는 게 있었을 것 같아요.
01:50어쩌면 궁 안에서 이런 모습도 원하지 않았을까.
01:54오랜만에 극장가에 나온 우리 사극이 멜로 영화의 바통을 이어받아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02:02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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