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충북 음성 생필품 제조공장 화재 실종자 수색 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00:06어제 새벽 시신 1구가 발견됐고, 나머지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1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00:17네, 충북 음성 생필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입니다.
00:20네, 실종자 수색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까?
00:23네, 그렇습니다. 어젯밤 중단됐던 수색은 오늘 오전 9시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00:32화재 발생 사흘째인데요. 현재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00:37실종자는 60대 카자흐스탄 국정노동자 1명과 20대 네팔 국정노동자 1명 등 모두 2명입니다.
00:45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어제 새벽 0시 40분쯤 공장 A동 2층 계단에서 발견됐습니다.
00:51다만 육안으로는 누구인지 알 수 없어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원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00:58불은 화재 발생 21시간 만인 어제 정오쯤 모두 꺼졌지만 건물 붕괴 위험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1:06이에 따라 무너진 건물 사이를 수색할 수 있는 도시탐색 장비가 투입됐습니다.
01:11소방 브리핑 내용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1:13도시탐색 장비는 매몰되었을 때 우리가 소위 말하는 뇌시경 같은 장비가 있습니다.
01:23그래서 붕괴된 부위를 앞으로 탐색을 하면서 의심이 나는 부분은 대원이 진입을 해서 사람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01:33또 화재로 무너져 내린 잔해들이 많아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한 수색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43특히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를 토대로 시신 1구를 수습한 공장 A동 주변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01:50실종된 외국인 노동자들은 외주업체 소속으로 파악이 됐다고요?
01:59네 맞습니다.
02:00물티슈와 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이 위생용품을 생산하는 공장은
02:04평소 폐기물 처리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을 공장 3개 동에 나눠 배치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11실종자들은 공장 A동 1층에서 폐기물 처리를 담당하는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02:17소방 당국은 일단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시신이 발견된 공장 A동 부근을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2:25공장 A동 1층에서 시작된 불이 다른 동으로 확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겁니다.
02:31A동에서 대피한 직원들은 화재 경보기가 울려 밑으로 내려와 보니 불이 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38다만 공장 안에서 폐기물 소각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02:42화재 원인은 더 조사해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02:45경찰과 소방은 실종자 수색을 마치는 대로 관계기관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02:51지금까지 충북 음성 공장 화재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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