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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발생한 흉기 강도 사건이 보이스피싱 가담자 사이에서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로 환전책인 30대 남성 A 씨 등 2명을 지난 9일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달 29일 저녁 6시 반쯤 서울 송파구에 있는 거리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흉기로 위협하며 전달책이 수거한 1천5백만 원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총책의 감시를 피해 돈을 가로챌 목적으로 강도로 위장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또 강도 피해자인 전달책을 추궁해 앞서 돈을 건넸던 수거책도 특정했고, 이들 2명을 전기통신금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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