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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월 전


[앵커]
이웃집 아파트가 보이스피싱 조직의 자금 세탁소였습니다.

메뚜기 처럼 전국 아파트를 옮겨 다니며 세탁한 돈이 1조 5천억원에 달했습니다.

정윤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사관들이 아파트 안으로 급습합니다.

빛이 들어오는 걸 막는 두꺼운 암막 커튼이 쳐 있고, 창문에는 아예 먹지를 붙여 놨습니다.

내부는 아파트 같지만 보이스피싱 자금을 세탁하는 곳입니다.

피싱 피해자에게 갈취한 돈을 대포폰과 대포통장으로 이체를 반복하며 금액을 쪼개고 합치기를 반복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세탁된 돈만 1조 5천억 원.

총책인 40대 남성 A 씨가 챙긴 수익이 126억 원에 달합니다.

발각될까 봐 전북, 인천 송도 등지의 아파트 7곳을 옮겨 다니며 자금세탁 센터로 썼습니다.

범죄 수익은 명품 구매 등 호화 생활을 유지하는 데 썼습니다.

자금 세탁 총책의 자택에서 압수한 물품들입니다.

명품 가방과 옷, 신발 등이 대거 발견됐고, 모두 현금으로 결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이스피싱범죄 합동수사부는 도주 중인 총책과 조직원들의 행적을 추적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이혜리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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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웃집 아파트가 보이스피싱 조직의 자금 세탁소였습니다.
00:05메뚜기처럼 전국 아파트를 옮겨다니며 세탁한 돈이 1조 5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00:12정윤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수사관들이 아파트 안으로 급습합니다.
00:19빛이 들어오는 걸 막는 두꺼운 안마 커튼이 쳐있고 창문에는 아예 먹지를 붙여놨습니다.
00:24내부는 아파트 같지만 보이스피싱 자금을 세탁하는 곳입니다.
00:30피싱 피해자에게 갈치한 돈을 대포폰과 대포통장으로 이체를 반복하며 금액을 쪼개고 합치기를 반복하는 방식이었습니다.
00:39이곳에서 세탁된 돈만 1조 5천억 원.
00:42총책인 40대 남성 A씨가 챙긴 수익이 126억 원에 달합니다.
00:47발각될까봐 전북, 인천, 송도 등지에 아파트 7곳을 옮겨다니며 자금 세탁센터로 썼습니다.
00:54범죄 수익은 명품 구매 등 호화생활을 유지하는 데 썼습니다.
00:58자금 세탁 총책의 집에서는 명품 브랜드 가방, 신발, 옷 등이 대거 발견되었습니다.
01:04수사 결과 모두 현금으로 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8보이스피싱 범죄 합동수사부는 도주 중인 총책과 조직원들의 행적을 추적 중입니다.
01:14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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