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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달러자산 외환시장 25배…환율충격 취약"
원-달러 환율, 올해 초부터 다시 상승…1,470원대
한국은행 "국내 거주자 해외투자 지속…환율 상승"


안정세를 찾나 싶었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하면서 금융당국이 은행, 보험사 등을 소집해 본격적인 환율 방어에 나섰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우리나라의 달러 자산이 외환시장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많아 환율 충격에 취약하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말 1,430원대까지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연초부터 상승 전환해 어느덧 1,470원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환율이 다시 오르는 주요 이유로 개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해외투자 확대 등을 꼽았습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지난 15일) : 1월에도 국민연금을 제외한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에 자금이 나가는, 증권투자 자금은 지난 10월, 11월에 거의 높았던 수준보다 오히려 유사하거나 큰 속도로 지속해서 나오고 있으니까….]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보는 상황에서 달러 투자 수요가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양상이 반복된다고 판단한 금융당국은 본격적인 ’원화 가치 방어’에 나서고 있습니다.

앞서 ’달러 보험’ 판매 현황을 점검한 데 이어 내일(19일) 주요 시중은행의 외환 담당 임원을 소집해 달러 예금을 부추기는 과도한 마케팅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은행들이 외화예금 지급준비금을 법정비율 이상으로 예치해 달러 유동성에 도움을 줄 경우 초과분에 이자를 지급하는 유인책도 제시했습니다.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정부가) 아주 직접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어렵지만, 국민연금이라든지 다른 투자기관들을 통해서 환헤지를 하면서 외화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역량들이 있거든요.]

주요 시중은행들도 자체적으로도 달러 유치 속도를 줄이고 달러를 원화로 바꿀 경우 우대 혜택을 늘리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원화 가치 방어를 위해 여러 수단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통화기금 IMF는 우리나라의 달러 자산 규모가 외환시장의 약 25배에 달해 지나치게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환율이 급변하는 상황이 오면 우리 외환시장 규모만으로는 단기간에 충격을 흡수할 수 없어 더 큰 여파가 미칠 거란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해외투자자 이...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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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안정세를 찾나 싶었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을 하면서
00:04금융당국이 은행과 보험사 등을 소집해서 본격적인 환율 방어에 나섰습니다.
00:10국제통화기금 IMF는 우리나라의 달러 자산이 외환 시장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많아
00:15환율 충격에 취약하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00:18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3지난달 말 1430원대까지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00:27연초부터 상승 전환에 어느덧 1470원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00:32한국은행은 환율이 다시 오르는 주요 이유로
00:34개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해외 투자 확대 등을 꼽았습니다.
00:371월 달에도 국민연금을 제외한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에 자금 나가는
00:45증권 투자에 자금은 지난 10월, 11월에 거의 높았던 수준보다
00:50오히려 유사하거나 큰 속도로 계속 지속되고 나가고 있으니까
00:54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보는 상황에서
00:58달러 투자 수요가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양상이 반복된다고 판단한 금융당국은
01:03본격적인 원화가치 방어에 나서고 있습니다.
01:05앞서 달러보험 판매 현황을 점검한 데 이어
01:09내일 주요 시중은행의 외환 담당 임원을 소집해
01:11달러 예금을 부추기는 과도한 마케팅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할 방침입니다.
01:17아울러 은행들이 외화 예금 지급준비금을
01:19법정 비율 이상으로 예치해 달러 유동성에 도움을 줄 경우
01:23초과분의 이자를 지급하는 유인책도 제시했습니다.
01:25주요 시중은행들도 자체적으로 달러 유치 속도를 줄이고
01:41달러를 원화로 바꿀 경우 우대 혜택을 늘리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01:45원화가치 방어를 위해 여러 수단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01:47이런 가운데 국제통화기금 IMF는
01:51우리나라의 달러 자산 규모가 외환시장의 약 25배에 달해
01:54지나치게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01:57환율이 급변하는 상황이 오면 우리 외환시장 규모만으로는
02:00단기간에 충격을 흡수할 수 없어
02:02더 큰 여파가 미칠 거란 전망입니다.
02:05이에 따라 국내 해외 투자자, 이른바 서학개미 보호뿐 아니라
02:09거시경제 차원에서도 환율 위험 관리 필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02:13YTN 김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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