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와 관련해 주한 이란 대사관은 군 또는 정부 측과 사전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00:09아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홍구 기자, 이란 측의 입장이 나온 거죠?
00:19네, 사이드 쿠데치 주한 이란 대사가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서 한 말입니다.
00:24주한 이란 대사관이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사관에서 전쟁 관련 사진전과 다큐멘터리 상영 행사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쿠데치 대사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00:34쿠데치 대사는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항행을 묻는 질문에 한국은 비적대 국가에 들어간다면서도 이란 정부와 군의 조정이 있어야만 호르무즈 해협을
00:46통과할 수 있고 사전에 그런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0:49다시 말해 아직은 그런 합의나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00:53이에 앞서 쿠데치 대사는 오늘 아침 CBS 라디오에 나와서는 보다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01:00미국과 이스라엘과 관련된 모든 대상에 대해서는 해협 통과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며 현재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항행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01:10페르시아만 지역 국가들의 에너지 기업 및 유전 개발에 투자한 미국 기업과 그 주주들에게 제재가 적용되는 만큼
01:18한국이 이란과 우호적인 관계지만 석유와 가스가 미국 회사가 투자한 시설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는 호르무즈 항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01:27이와 관련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여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제 쿠데치 대사를 만났는데
01:36외교적인 노력 등으로 논의만 되면 통행이 가능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이란 측과 신뢰가 쌓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44현재 호르무즈 해협 내 측에는 우리 선박 26척이 통과하지 못한 채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01:51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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