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계약을 해제한 멤버 다니엘과 미니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 준비기일에서
00:10향후 심리 일정을 두고 양측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00:14다니엘 측은 2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31부에 심리로 열린 손해배상 소송 변론 준비기일에서 집중적으로 신속하게 심리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00:24다니엘 측 소송 대리인은 다니엘은 아이돌로 소송이 장기화할 경우 가장 빛나는 시기에 중대한 피해를 보게 된다며 다른 소송을 통해 주요
00:34사실관계가 드러난 만큼 신속히 재판을 마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0:38어도어 측이 전속계약과 상관없는 다니엘 가족에게도 소를 제기한 점, 변론 준비기일까지 두 달가량 시간을 요청한 점 등 소송을 지연시키려 한
00:47정황도 확인된다고 덧붙였습니다.
00:49반면 어도어 측 소송 대리인은 소장 접수 3개월 만에 기일이 잡힌 것이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일상적인 재판으로 진행해달라고 맞섰습니다.
00:59그러면서 다니엘 측에 위반 행위가 많아서 증인을 추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1:04이날 가장 관심을 끌었던 건 합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01:08재판부의 질문에 어도어 측은 아예 없다고 보진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01:13그러나 다니엘 측은 거액의 위약벌 소송을 제기했는데 합의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01:18다니엘은 복귀 의사를 밝혔는데 어도어가 소송을 제기했다며 당황스러웠습니다.
01:23재판부는 템퍼링 쟁점과 관련해 양측이 본 사건과 부합하는 해외 사례를 정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1:30그러면서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행하면 좋겠다며 추가 기일을 지정했습니다.
01:36뉴진스 멤버들과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온 하이브사나 레이블 어도어는
01:40지난해 12월 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43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01:46어도어는 다니엘 측과 민 전 대표가 뉴진스 이탈 및 복귀 지원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며
01:52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01:56사건을 심리하는 민사 31부는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 푸드옵션 소송에서
02:02지난달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준 재판부입니다.
02:05당시 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어도어를 독립시킬 방안을 모색한 사실은 인정할 수 있다면서도
02:11그 사정만으로 이 사건 주주 간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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