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명 처분에 불복하고 버티기에 돌입한 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거듭 결백을 호소하며 탈당은 못한다고 못박았습니다.
00:07당 안팎에선 해당 행위라는 싸늘한 시선이 지배적인데, 지도부는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하며 이달 안에 최종 결론을 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0:17강민경 기자입니다.
00:18윤리심판원의 제명 발표를 받아댄 뒤 즉각 재심 청구를 예고한 김병기 의원은 이틀 연속 감정에 호소하는 여론전을 펼쳤습니다.
00:31민주당 없는 정치는 사형선고와 같다, 스스로 친정을 떠나는 건 폐륜이라면서 비록 내쳐지는 한이 있더라도 망부석처럼 민주당 곁을 지키겠다고 적었습니다.
00:41법적 잘못이 있다고 한치라도 스스로 의심한다면 어찌 당의 부담이 되려 하겠느냐면서 결백함과 억울함도 강조했습니다.
00:52원내대표를 내려놓고 꼭 이주되는 날, 김 의원은 750여자 글로 호소했지만 민주당 안팎의 시선은 되려도 싸늘해지는 분위기입니다.
01:01동료 의원들 사이에서도 민심을 잃는 선택을 자초한다는 비판 목소리가 작지 않은데, 김 의원의 탈당을 압박하는 공개 성토도 끊이질 않았습니다.
01:11지도부는 부글부글 기류를 모르지 않는다는 듯 일도 양단, 김병기 사태는 이번 달에 넘지 않을 거라고 약속했습니다.
01:27정청래 대표는 윤리심판원이 결론 내지 않았으면 자신이 직접 나섰을 거라는 비화도 공개했습니다.
01:35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는 당 안팎의 우려를 잠재우려는 시도를 익힙니다.
01:41결과에 따라서 내가 결단해야 되겠구나 그런 생각으로 어제 최고위원들 귀가를 하지 말라고 그러고 어제 기다렸는데 그런 결과가 나왔거든요.
01:52한병동 원내대표 역시 처음 주재한 아침 회의에서 겨련하게 수습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01:57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사적성의 각오로 위기를 돌파하도록 하겠습니다.
02:04원내 사령탑에 오른 지 이틀 만에 전임 원내대변인단과 비서실장을 유임시키고 부대표단도 대다수 안고 가는 선택을 하며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를 정리했습니다.
02:16김병기 체제 되풀이라는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도 당의 신속한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2:23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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