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국가정보원이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00:08최근 국정원으로부터 내부 자료도 제출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선거 당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이번 달 초 경찰이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국가정보원에 대한 압수수색 경장을 집행하고 내부 자료를 이미 제출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28또 김기현 전 국정원장과 관계자들을 직권남용 혐의 등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00:36이들은 지난 2023년 10월에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44당시 선거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한 혐의로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서 치러졌는데,
00:52국민의힘은 친윤 성향의 김 전 구청장을 다시 후보로 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진교훈 후보를 대항마로 내세웠습니다.
01:01그런데 본 투표를 하루 앞둔 2023년 10월 10일, 국정원은 선관위 투개표 시스템에서 해킹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01:09가상해킹을 해봤더니 사전투표 인원이나 득표수 조작 등이 가능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01:16선관위는 선거 결과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는데,
01:19국민의힘은 부정선거론에 힘을 실으며 사전투표 폐지, 수개표 등을 주장했고,
01:24더불어민주당은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한다며 반발했습니다.
01:29그런데 지난해 10월, 국정원 출신 박선원 의원이 고발장을 접수하며,
01:33국정원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01:39박 의원은 국정원이 선관위 보안 문제를 찾지 못하겠다고 하자 당시 대통령실이 반려했고,
01:45이에 김 전 원장 등 주도로 해킹이 가능하다는 보고서가 작성됐다는 제보 등을 바탕으로,
01:50국정원 발표 내용이 허위라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01:53윤석열의 국정원이 중앙선거관리원의 서버를 불법적으로 점검하고,
02:00권한이 없는 일을 함으로써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02:05경찰은 국정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02:09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02:11YTN 이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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