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추방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8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물류창고 확보에 나선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00:09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문서초안을 입수해 ICE가 한 번에 5천 명에서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대형 물류창고 7곳을 확보할 업체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0:22물류창고를 개조해 이민자를 대규모로 수용하는 계획이 실현될 경우 안전과 인권 측면에서 문제점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32원래 삶이 아닌 물건을 보관하는 용도로 지어진 만큼 환기나 온도 조절 장치가 열악할 수밖에 없고 물류창고에서 멀리 떨어진 거주 지역의 상하수도 시스템과 연결하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00:44지난 9월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의 구금 사태가 발생했던 조지아주 폭스턴 구금시설에서도 열악한 주거위생 의료환경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00:54내셔널 이민 프로젝트의 활동가 타니아 울프는 워싱턴포스트의 이런 계획이 비인간적이라며 사람을 가축처럼 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1:03현재는 ICE의 구금시설 가운데 빈자리가 있는 곳을 찾아 수용자들을 분산 이송하고 있는데 연방의회의 예산 지원을 받아 폐쇄된 교도소, 군기지, 외딴 지역의 텐트촌 등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01:18아마존의 물류 시스템을 모방한 이런 방식은 이민자 구금 추방을 효율화해 트럼프 행정부가 목표로 한 수백만 명의 추방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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