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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의 '탱크 데이' 행사 논란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과문과 대표이사 해임 조치에도부정적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자직접 대국민사과에 나선 건데 효과가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과 함께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용진 회장, 모두 자신의 잘못이다 공식 사과했는데 사과문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대호]
탱크데이 사건이 터진 게 5월 18일이었지 않습니까? 지금 사건 발생 일주일이 조금 넘어가는데 정용진 그룹의 회장이 직접 조선팰리스호텔에 모습을 드러냈고 아침 9시부터 약 3분간 180초가량의 사과문을 낭독했습니다. 종래에 신세계그룹이 한 번 사과를 한 적이 있습니다. 사건 터지자마자 그다음 날. 그런데 당시 사과는 그냥 서류상으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한 현장 브리핑 듣고 오셨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망자가 2명에서 3명으로 늘었습니다. 인명피해 6명 가운데 사망자가 3명, 부상자가 3명으로 최종 집계가 됐습니다. 소장님, 이번에 사고가 난 도로에 대해서 잘 아신다고요?

[김대호]
기술적으로는 제가 전문 분야는 아닌데요. 그러니까 역사, 이 고가도로를 왜 만들었냐. 경제적 의미가 굉장히 큰 고가도로입니다. 서울역 쪽에서 시청을 경유해서 오다가 신촌 쪽으로 연결하는 고가인데요. 동을 구체적으로 하면 중림동과 순화동이 연결됩니다. 통상의 고속도로는, 그러니까 고가도로는 밑에 차가 갈 경우에 다른 노선으로 차를 교차시키기 위해서 만들거나 또는 밑에 사람이 편히 걸어가기 위해서 만드는 게 일반적입니다. 거의 99%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 서소문 고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그 밑에 철길이 지나갑니다. 그래서 철길에 고가가 없었을 때는 그 철길을 계속해서 시간 단위로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시내 한복판인데 철길을 신호하는 종사자들이 막아주고 그러면 일정 기간은 차가 못 가는, 그래서 시내 한복판이 굉장히 복잡한, 정확하게 그 선은 서울에서 의주로 가는 경의선 철도인데요. 그래서... (중략)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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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행사 논란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00:05사과문과 대표이사 해임 조치에도 부정적인 여론이 사과라 들지 않자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선 건데 효과가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00:15김대호 글로벌 이코노믹 연구소장과 함께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19어서 오십시오.
00:19네, 반갑습니다.
00:20정용진 회장이 모두 자신의 잘못이다, 공식 사과했는데요. 사과문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00:25네, 지금 탱크데이 사건이 터진 게 5월 18일이었지 않습니까?
00:30지금 사건 발생 일주일이 조금 넘어가는데 정용진 그룹의 회장이 직접 조선 팰리스 호텔의 모습을 드러냈고 아침 9시부터 약 3분간 180초가량의
00:49사과문을 낭독했습니다.
00:50종례 신세계 그룹이 한 번 사과를 한 적이 있습니다.
00:55사건 터지자마자 그 다음 날.
00:57그런데 당시 사과는 그냥 서류상으로.
01:00회장님, 이번에 사고가 난 이 도로에 대해서 잘 아신다고요?
01:04네, 기술적으로는 제가 전문 분야는 아닌데요.
01:08그러니까 역사, 이 고가 도로를 왜 만들었냐.
01:11경제적 의미가 굉장히 큰 고가 도로입니다.
01:14이게 지금 그러니까 서울역 쪽에서 시청을 경유해서 오다가 신촌 쪽으로 연결하는 고가인데요.
01:23동을 구체적으로 하면 중림동과 순화동이 연결됩니다.
01:29통상의 고속도로는 그러니까 고가 도로는 밑에 차가 갈 경우에 다른 노선으로 차를 교차시키기 위해서 만들거나
01:37또는 밑에 사람이 편히 걸어가기 위해서 만드는 게 일반적입니다.
01:43거의 99% 그렇습니다.
01:44그런데 저 서소문 고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그 밑에 철길이 지나갑니다.
01:51그래서 철길에 고가가 없었을 때는 그 철길을 계속해서 시간 단위로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02:00시내 한복판인데 철길을 수화, 신호하는 종사자들이 막아주고
02:07그러면 일정 기간은 차가 못 가는.
02:10그래서 시내 한복판이 굉장히 복잡한.
02:13정확하게 그 선은 서울에서 의주를 가는 경의선, 경의선 철도인데요.
02:18그래서 철도와 교통을 분리하기 위한 우리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차선.
02:24그러다 보니까 시내 한복판에 일단 교통이 교통의 요충이라고 볼 수 있고
02:30또 하나 지금 사고 현장의 리포터들이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만
02:34철도가 갑자기 지금 중단됐지 않습니까?
02:38그러니까 왜 고가가 무너졌는데 철길이 움직이지 않느냐.
02:42바로 저게 경부선에서 나와서 의주로 가는.
02:45그러니까 거기서 시청역을 교체해서 신초로 해서 의주 쪽으로 넘어가거든요.
02:52그거 지금 철길이 막힌 거고.
02:54이 철길을 이용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고
02:57또 우리가 국경선 지역에 상당한 물류, 산업이 가는 그런 곳이다 해서
03:04경제적으로도 물류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03:08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03:091966년에 우리 산업화가 시작하면서 지어진 건데요.
03:14굉장히 오래됐잖아요.
03:15그래서 2025년에 이미 저게 안전 D등급 판정을 받았어요.
03:21그런데 해체 공사가 조금 늦어졌고
03:26서울시에도 이번에 좀 공사를 중단했다가 다시 제기를 한 건데
03:32공사 현장에서 워낙 사전에 노후해서 무너진 건지
03:38아니면 그 해체 작업을 하면서 뭔가 잘못한 건지
03:42이런 기술적인 문제는 전문가의 구체적인 진단이 나와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3:48이제 고가도로가 무너졌는데 자꾸 철도에 영향을 줬다고 해서
03:52의문인 분들도 많이 있었는데
03:54그렇습니다.
03:54고가도로 아래로 그 철길이 있었던 거군요.
03:56그렇습니다.
03:57이 고가의 목적은 바로 철로를 회피해서
04:00그러니까 철로 때문에 오가지 못하는 차를
04:03그것을 고가로 대피해주기 위한
04:07그러니까 철도 대피용 고가였는데
04:10그게 무너져서 밑에 철로를 그냥 덮쳐버리는 셈이죠.
04:13그래서 고가도로 복구지만 철길 복구도
04:17아주 큰 사고라고는 볼 수 없지만
04:20일단 교통과 물류의 일단 난맥상을
04:24시내 한복판이지 않습니까?
04:26즉 서초동 그러니까 서소문
04:30한국경제신문에서 서울시청 나가는
04:33그 아주 좁은 골목입니다.
04:35저희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04:38분석을 해보고 있었는데
04:39오늘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04:41그 마케팅에 고의성은 없었다라는 판단이 나왔다는 거죠?
04:45그렇습니다.
04:46정용진 회장이 오늘 오전 9시에
04:49사건 발생 8일 만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면서 사과를 했습니다.
04:55그 전에 사과는 그냥 서류상으로 한 것이었는데
04:58거기에 비해서는 진일보 한 것으로
05:01그만큼 사과의 적극성을 보였다라고 볼 수는 있는데요.
05:06이 사과 내용에 있어서는 좀 평가가 엇갈립니다.
05:09우선 정용진 회장은 3분 180초 동안 간단하게 준비한 글만 읽었습니다.
05:19그러면서 모든 것은 내 잘못이다 이러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05:24그 대목에 대해서 책임을 인정한다는 시각도 있지만
05:26또 한편에서는 사과라는 것이 내가 무엇을 잘못했고
05:31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보상하고 제도를 어떻게 발굴 것인가
05:36이런 게 나와야 진정성이 있고
05:38피해자들이 용서할지 말지를 결정할 텐데
05:41정용진 회장의 사과는 그냥 모든 것 다 내가 잘못했다라는 게
05:47좀 두리뭉실했던 거 아니냐.
05:49이 재계의 사과 중에서 우리 유명한 도요타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05:53일본 최대의 기업이고 아시아 최대의 기업이죠.
05:56엔진 사고가 났을 때 도요타의 창업자인 아키오 도요타가
06:00도요타라는 분이 세계 현장에 미국까지 가서 사과를 했는데
06:06약 한 3시간 이상 기자들의 질의응답까지 충분히 받으면서
06:11소상하게 얘기를 했는데
06:12문화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6:15간단하게 얘기를 하고 끝냈습니다.
06:18이어서 이제 관계 임원들이 사고 경위에 대해서도
06:23상당한 시간을 갖고 소상하게 발표를 했습니다.
06:26그 발표의 내용은 지금 앵커님 잘 지적해 주신 대로
06:29그 조사를 아주 집중적으로 해봤는데
06:33의도적으로 특정 세력을 폄훼하기 위해서 한
06:37그런 정황은 밝혀내지 못했다.
06:39직원들이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했다라고 하더라고요.
06:42그렇습니다.
06:42그런데 조사 결과 그런 어떤 악의성을 밝혀내지는 못했는데
06:49직원 중에서 세 사람이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했는데
06:53회사가 그것을 강제할 권한은 없지 않느냐.
06:57그래서 완전히 조사를 못했지만
07:00현재까지 조사한 바로 우리가 조사할 때는
07:03고의성은 없었던 것 같으나
07:05경찰 조사 결과 만약에 고의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면
07:09엄중하게 처벌을 하겠다.
07:11이런 정도의 내용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07:14알겠습니다.
07:15스타벅스 탱크데이 행사 논란
07:16김대호 글로벌 이코노미 연구소장과 자세하게 짚어봤습니다.
07:20고맙습니다.
07:21고맙습니다.
07:21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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