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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주 전


[앵커]
크리스마스 하면 또 하나 빠질 수 없는게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죠.

위로 갈수로 가늘고 뾰족해지는 삼각형 모양의 나무는 꼭 외국에서나 자랄 것 같은데요.

사실은 이 나무, 우리나라가 원조라고 합니다.

배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짝이고 큼직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연신 사진을 찍어 남겨봅니다.

연말이면 전세계를 수놓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원산지는 어디일까.

[강주상 / 경기 화성시]
"북유럽 쪽이지 않을까. 핀란드나 스웨덴."

[노승규 / 서울 은평구]
"중국 아니면 영국이나 유럽 쪽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쓰이는 이 나무의 원산지는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소나무과로 한라산과 지리산 등 해발 1천 미터 이상에서 자랍니다. 

[강주상 / 경기 화성시]
"상상도 못했고 애국심이 더 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구상나무는 약 100년 전 프랑스인 선교사와 신부에 의해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식물원으로 보낸 표본은 1920년이 되어서야 영국의 한 식물학자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그간 발견된 나무와는 새로운 종으로 당시 한국의 고유종인 '아비스 코리아나'로 보고됐습니다.

키가 작고, 둥근 잎모양이 미국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겁니다. 

[장계선 / 국립수목원 식물자원국제협력단장]
"살아있는 나무로 (트리를) 해야되는데 너무 크면 안 되고 구상나무는 잎끝이 둥글거든요. 어린이들한테도 안전하고 수형 자체도 예쁘고 그런 조건들을 만족을 시킨 거죠." 

구상나무는 개량한 품종만 90여 개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나고야 의정서 발효 전이라 생물주권적 권리를 요구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김지향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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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크리스마스 하면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죠.
00:04위로 올라갈수록 가늘고 뾰족해지는 삼각형 모양의 나무는 꼭 외국에서만 자랄 것 같은데요.
00:11사실은 이 나무, 우리나라가 원조라고 합니다.
00:14배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반짝이고 큼직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00:25연신 사진을 찍어 남겨봅니다.
00:27연말이면 전 세계를 수놓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원산지는 어디일까.
00:41크리스마스 트리로 쓰이는 이 나무의 원산지는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00:47소나무과로 한라산과 지리산 등 해발 1000m 이상에서 자랍니다.
00:58구상 나무는 약 100년 전 프랑스인 선교사와 신부에 의해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6미국 하버드대 수목원으로 보낸 표본은 1920년이 돼서야 영국의 한 식물학자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01:13그간 발견된 나무와는 새로운 종으로 당시 한국의 고유종인 아비스 코리아나로 보고도 했습니다.
01:23키가 작고 둥근 입 모양이 미국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겁니다.
01:27구상 나무는 개량한 품종만 90여 개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습니다.
01:47산림청 관계자는 나고야 의정서 발효 전이라 생물주권적 권리를 요구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01:54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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