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5분 만에 갈 수 있는 곤돌라를 설치할 수 있을지 모래 판가름납니다.
00:07현재 케이블카 운영을 독점하고 있는 업체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 1심 결과가 나오는 건데요.
00:14쟁점과 결과 여파를 이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7이번 소송은 남산 케이블카 운영을 60년 넘게 독점해온 한국 삭도공업이 곤돌라 설치를 추진하는 서울시를 상대로 냈습니다.
00:31삭도공업은 48인승캡인 단 2대로 남산을 독점하고 있는데 국유지 사용료는 1년에 1억 원대에 불과합니다.
00:40아무런 경쟁 없이 손쉽게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겁니다.
00:44더 큰 문제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뒤 여기에 등장한 남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하면서
00:53케이블카를 타려면 한두 시간이나 기다려야 할 만큼 불편함이 커졌다는 점입니다.
00:59대통령까지 나서 이런 독점 구조 폐해를 문제 삼을 정도입니다.
01:04서울시는 이를 타개하고 공익을 위해서라도 곤돌라 설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01:2310인승캡인 25대로 시간당 2천 명 이상을 나를 수 있는 데다
01:28휠체어나 유모차를 끌고도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단 5분 만에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01:35남산 곤돌라 사업은 시민의 이용 편이 특히 이동 약자들의 편이
01:42그 다음에 남산 생태경관 회복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01:47공익성 측면에서도 꼭 승소 판결을 해주길 기대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01:54삭도공업 측은 서울시가 곤돌라 설치를 위해 기존 도시자연공원 구역을
02:00도시계획시설로 바꾸면서 해제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02:05시는 필요한 절차를 모두 거쳤다며 문제가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02:11이에 이번 선고에서는 도시자연공원 구역 해제 과정의 적법성과 함께
02:15곤돌라 사업의 공익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20서울시는 승소하면 오는 2027년 중공을 목표로 바로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26반대로 패소한다면 소송과 관계없이 곤돌라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02:32국토교통부의 공원녹지법 시행령을 서둘러 개정해달라고 촉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2:39YTN 이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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