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자리가 없어서 취직을 준비하거나 그냥 쉬고 있는 이른바 일자리 밖 청년이 1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09소득이 정체된 사이 주거비 등 지출은 늘면서 2030 세대의 생활은 더욱 팍팍해졌습니다.
00:15김태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일자리 밖으로 밀려난 청년 세대가 꾸준히 늘면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00:24지난달 기준 2030 세대 가운데 일자리가 없는 청년은 158만 9천 명으로 12.7%에 달해 코로나 시기였던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00:38세부 항목을 보면 2030 세대 중 실업자가 35만 9천 명, 취업준비자는 51만 명을 차지했습니다.
00:45특히 별다른 구직 활동 없이 쉬었다는 응답자는 71만 9천 명으로 지난 2003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00:53대규모 공채 대신 수시 경력채용이 활성화되면서 20대 첫 취업이 늦어지고 그 여파가 30대까지 번지는 모습입니다.
01:09이런 가운데 소득보다 지출이 더 빠르게 늘면서 청년층 생활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01:14올해 3분기 기준 39세 이하 가구주 소득에서 지출을 뺀 월평균 흑자액은 124만 3천 원으로 3년 만에 처음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01:25월평균 소득은 530만 6천 원으로 물가 상승률에 못 미치는 소폭 증가에 그친 반면 주거비와 이자 비용 등은 크게 뛰어오르면서 부담을 키웠습니다.
01:34소득 기반이 취약한 청년층의 여윳돈이 줄면 자산 형성이 늦어지고 소비가 위축돼 우리 경제활력은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01:43정부가 구직에 나서지 않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힌 가운데 주거와 금융 분야에서도 관련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01:52YTN 김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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