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진행 : 정지웅 앵커, 조혜민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입에서 시작된통일교 로비 의혹의 파장이계속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과 정치권 주요 이슈한 단계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법정 진술 알려지면서 '통일교 로비 의혹' 정치권 강타했습니다. 그런데 윤 전 본부장,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권성동 의원 재판에서, 그러니까 세간에 알려진 부분에 대해 진술한 적이 없다, 이렇게 말을 했어요. 이 부분 어떻게 보셨어요?

[손수조]
그러게요. 지금 통일교 게이트가 정말 일파만파인데요. 지금 윤영호 전 본부장의 입에 정치권이 들썩들썩하는 모양새입니다. 지금 여러 가지 녹취록이라든지 진술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여러 언론도 보도를 하고 있는데 그 언론 보도에 보면 15명이 있다, 이런 보도부터 지금 전재수 전 장관 같은 경우는 직도 내려놓기까지 했죠. 그런데 돌연 이렇게 나와서 입장을 바꿨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오락가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수사를 지켜볼 수밖에 없고, 특검으로 가는 것까지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데요. 아마 이렇게 이야기를 바꾸는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첫 번째는 본인 안위를 먼저 걱정해서가 아닐까 싶어요. 어쨌든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본인과 같이 걸리게 되면 본인 안위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라든지 또 두 번째는 여러 가지 통일교나 관련자들에 대한 회유나 압박이 있을 수도 있겠고요. 끝으로는 윤 전 본부장이 사실상 통일교에서 세계본부장으로 활동했던 게 2020년부터로 알려져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2018년도에 그런 금품수수 의혹은 사실상 본인이 직접 활동했던 시기는 아닌 거죠. 물론 비서실장이나 활동들을 하면서 들었던 내용, 아니면 봤던 내용, 이런 것들을 진술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그에 대한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3명에 대한 수사가 먼저 진행이 될 것 같은데 조만간 강...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21408405364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입에서 시작이 된 통일교 로비 의혹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00:07관련 내용과 정치권 주요 이슈 한 단계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00:10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00:15안녕하세요.
00:17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법정 진술이 알려지면서 통일교 로비 의혹이 정치권을 강탈했습니다.
00:24그런데 지금 윤 전 본부장이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권성동 의원의 재판에서 그러니까 세간이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 진술한 적이 없다 이런 말을 또 했어요.
00:35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00:36그러게요. 지금 이제 통일교 게이트가 정말 일파만파인데요.
00:41지금 윤영호 전 본부장의 입에 정치권이 지금 들썩들썩하는 모양새입니다.
00:46지금 이제 여러 가지 녹취록이라든지 진술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여러 언론도 지금 보도를 하고 있는데
00:53그 언론 보도에 보면 15명이 있다 이런 보도에서부터 지금 이제 전재수 전 장관 같은 경우는 또 직도 내려놓기까지 했죠.
01:02그런데 지금 돌연 이렇게 나와서 입장을 지금 바꿨단 말이에요.
01:06그러니까 지금 오락가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1:09결국은 이제 수사를 지켜볼 수밖에 없고 특검으로 가는 것까지 저희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01:15아마 이렇게 이야기를 바꾸는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첫 번째는 본인 안의를 먼저 걱정해서가 아닐까 싶어요.
01:23어쨌든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본인과 같이 걸리게 되면 본인 안의가 또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라든지
01:29또 두 번째는 여러 가지 통일교나 또 관련자들에 의한 해유나 압박이 있을 수도 있겠고요.
01:35끝으로는 이 윤 전 본부장이 사실상 통일교에서 세계본부장으로 활동했던 게 2020년부터로 알려져 있어요.
01:43그러니까 지금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2018년도의 그런 금품 수수 의혹은 사실상 본인이 직접 활동했던 시기는 아닌 거죠.
01:52물론 비서실장이나 이런 활동들을 하면서 들었던 내용 아니면 또 이제 봤던 내용 이런 것들을 지금 진술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그에 대한 진술이 지금 오락가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2:03네, 지금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3명에 대한 수사가 먼저 진행이 될 것 같은데 조만간 강제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죠?
02:11네, 해야겠죠. 그런데 일단 통일교에 대한 압수수색이나 윤영호 전 본부장의 압수수색은 이미 특검에서 이루어진 바가 있고
02:18관련된 자료들은 이미 특검이 확보를 한 상황입니다.
02:23그거를 국수분에 넘긴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증거 확보를 위해서 강제 수사를 할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보고 있고요.
02:30다만 윤영호 전 본부장이 이렇게 갑자기 입장을 바꾼 거에 대해서
02:34국민의힘 측에서는 결국 대통령의 통일교에 대한 압박 때문이다.
02:38본인의 형량을 줄이기 위함이다. 이렇게 주장들을 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02:43왜냐하면 통일교와 지금 윤영호 전 본부장은 완전히 갈라졌거든요.
02:46그러니까 통일교 입장에서는 계속 입장문을 내면서 윤영호라는 사람의 개인의 일탈이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고
02:52윤영호 전 본부장은 반대로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명령을 난 거부할 수 없었다라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02:58통일교 해산을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대통령의 말이나 이런 것들은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03:03그리고 이번 특검법에 24조의 플리바게닝, 그러니까 적극적으로 협조할 경우 감형해주는 내용이 들어가 있어요.
03:10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형량은 이미 적극적으로 계속 이야기를 하면서
03:14만약에 전재수 전 장관이나 관련된 발언들을 계속 이어간다면
03:18본인의 형량을 감형시킬 수 있는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03:20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굳이 갑자기 입장을 바꿔버린 것은
03:24본인의 형량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03:26결국 본인의 이런 발언이나 이런 것들이 확보할 만한, 뒷받침할 만한 증거들이 없기 때문에
03:32그런 것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저는 입장을 바꾼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03:35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결국 수사를 통해서 강제수사가 이루어진 다음에
03:39추가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이 3명, 저희 당뿐만 아니라 김규환 전원은 국민의힘 소속이잖아요.
03:45저는 그분이 통일교 가서 행사 가서 노래 불렀다고 그건 무조건 부정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03:49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인 증거 확보를 빨리 국수본에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3:53지금 윤 전 본부장 관련 인물들은 그러니까 의혹을 다 부인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03:58물증이 좀 중요할 것 같은데 지금 윤 전 본부장이 앞으로 좀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를 할까요?
04:03글쎄요. 이분이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를 하라고 보이지 않고요.
04:09그리고 이분이 지금 이렇게 오락가락 하는데 이분의 진술을 어떻게까지 어디까지 믿을 수 있겠습니까?
04:15사실상 우리 앵커님 말씀 주신 대로 물증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여요.
04:20결국 전재수 전 장관이나 이름이 나온 정치인들은 결국 받지 않았음을 증명을 해야 될 것입니다.
04:27그리고 수사팀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 물증을 확실하게 확보하는 등의 일련의 과정들이 필요하겠죠.
04:34때문에 압수수색이라든지 그런 강제수사들이 곧 임박했다고 보여집니다.
04:39그래서 여러 가지 진술들이 굉장히 구체적으로 나온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04:45까르띠에를 줬다. 4천만 원을 줬다.
04:47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미 나왔던 진술들을 확인하는 과정.
04:51이런 것들이 강제수사를 통해서 이루어질 것 같고요.
04:54특히나 이 사안은 여야 가릴 것 없이 통일교가 전방위적으로 이렇게 노비를 했던 사건이기 때문에
05:01이 윤영호 전 본부장의 말도 중요하겠지만 사실상 통일교 자체에 대한 그런 수사도 아마 중요하게 우리가 또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5:12또 박지원 의원은 윤영호 전 본부장의 새치여에 전 국민이 농락당했다.
05:17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05:20그렇죠. 윤영호 전 본부장의 발언이 처음 나왔을 때는 민주당도 깊이 연관되어 있는 건 아니냐.
05:25그리고 전재수 전 장관은 장관직을 내려놓기까지 했습니다.
05:28그런데 윤영호 전 본부장이 말하고 있는 증언 이외에 예를 들면 비교할 때 권성동 의원과 같이 문자라든지 다른 사람의 증언이라든지 메모라든지 이런 게 나온 게 하나도 없거든요.
05:39그런 상황 속에서 윤영호 전 본부장이 말하고 있는 어떤 행사에서 만났다.
05:43어떤 행사에 와서 전재수원이 축사를 했다.
05:46그리고 대가성.
05:47왜 우리가 이렇게 로비를 했냐면 한일 해저터널 수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이렇게 로비를 했다고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05:55그런데 바로 그걸 반박하는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05:58그날 전재수 전 장관을 만났다는 행사 당일에는 전재수 전 장관이 바로 사진을 제시하면서 그때 다른 지역구 행사에 가 있었다는 걸 제시를 했고요.
06:06그리고 한일 해저터널 역시 민주당뿐만 아니라 전재수 전 장관이 앞장서서 반대하는 인터뷰나 이런 입장을 견지했던 것이 다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거든요.
06:15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 처음에 국민들이 느끼실 때는 아니 이런 윤영호 전 본부장 이 사람이 허튼 소리는 하진 않겠지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만 바로 반박되는 증거들을 보면서 저는 윤영호 전 본부장이 사실 꼬리를 내린 거라고 보거든요.
06:28그렇기 때문에 박지원 의원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 사람의 한마디 때문에 사실 장관직도 내려놓고 장관이 추진하고 있던 해수부 이전 등등 부산을 위한 사업들이 사실을 빚게 된 건 사실이거든요.
06:40그렇기 때문에 사실 이 사람의 발언 하나 때문에 부산이 많이 피해를 받고 전 국민도 많이 피해를 봤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06:46현직 장관이 자리를 내려놓기까지 했는데 사실관계가 좀 필요할 것 같고요.
06:50지금 국민의힘이 민중기 특검 향해서 편파수사를 하면서 지금 경찰의 수사 의혹, 경찰의 고발까지 했거든요.
06:58이건 어떤 내용이죠?
07:00네 그렇습니다.
07:01이제 또 우리가 중요하게 이 사안에 대해서 지켜봐야 될 것이 민중기 특검의 편파수사입니다.
07:07그러니까 109일 동안 이 사건을 뭉갰다는 겁니다.
07:11권성동 의원의 이 문제에 대해서 처음에 야기가 됐을 때부터 이것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건데요.
07:18일선 수사관들은 아 이거 문제 있다.
07:21민주당에 대한 여권의 인사들 이름도 나온다 해서 이제 조금 수사가 필요하다고 위에 보고를 했대요.
07:28하지만 위에서 이것을 뭉갰다는 것 아닙니까?
07:30지금 보시면 민중기 특검에서요.
07:33국민의힘 쪽 인사는 지금 18명을 지금 수사를 하고 20번의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07:40하지만 민주당 측에서는 아무도 단 한 번의 압수수색도 없었죠.
07:44그러니까 이게 편파수사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고요.
07:48그렇기 때문에 이 통일교 특검 이제 이 모든 여야 가릴 것 없이 전방에 이런 논란이 나왔기 때문에
07:55이제는 야권에서 주도하는 특검을 해야 된다라는 주장인 겁니다.
08:00사실 민중기 특검, 내란 특검, 최상병 특검 이 세 특검 전부
08:04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서 임명한 그런 특검이 진행을 했지 않습니까?
08:09그 당시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에서는 특검을 추천하지 못했는데요.
08:15지금 이 사안은 민주당 인사 그리고 특히 이재명 정부의 장관급 인사도 이렇게 두 명이나 이름이 나온 만큼
08:22이번에는 야당에서 임명하는 특검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08:28네, 이런 가운데 보수 야권에서는 통일교 특검이 필요하다 이렇게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08:34민주당에서는 경찰 수사가 먼저라는 입장인데요.
08:37관련 여야 목소리부터 듣고 오시죠.
08:39지금의 검경과 이미 편파성이 드러난 민중기 특검으로는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없습니다.
08:50과거 민주당이 외쳤던 말 그대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는 원칙을 이제 스스로에게 적용하십시오.
09:00국민의힘은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특검을 주장하며 정치 쟁점화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09:07이는 진실 규명이 아니라 내란 사태에 대한 책임을 희석시키기 위한 정치적 계산으로 비칠 수밖에 없습니다.
09:16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보수 야권에서는 통일교 특검이 필요하다 이런 입장을 지금 가지고 있는데
09:25이 부분은 좀 어떻게 동의하십니까?
09:28동의하기 어렵죠.
09:29일단 박성원 수석대변인이 아까 민주당이 평소에 해왔던 대로 추진하라고 말씀하셨는데
09:34저희는 그대로 돌려드릴 수 있는 게 국민의힘이 평소에 이야기했던 게 뭐였죠?
09:38특검은 국민 세금으로 하는 거다.
09:40그렇기 때문에 수사가 이루어진 다음에 수사가 미진하다고 느꼈을 때 추진해야 되는 것이다.
09:44라고 말씀을 다시 되돌려드리고 싶고요.
09:46그리고 지금 특검, 통일교 특검을 하자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09:50그러니까 그 말은 뭐냐면 지금 민중기 특검은 통일교 특검이 아니라 김건희 특검이었습니다.
09:55그러니까 김건희 여사의 권력형 범죄를 들여다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09:59거기에 수사 중에 나왔던 민주당 인사에 대한 로비 의혹, 이런 것들까지 별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사실 낮았던 것이거든요.
10:08만약에 통일도 특검이었다면 민주당 인사에 대한 수사를 안 했던 건 편파수사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죠.
10:13다만 이거는 김건희 특검이었기 때문에 민중기 특검이 그걸 판단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10:18다만 저희 당 입장에서도 그거를 빨리 이첩하지 않았던 것은 민중기 특검이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10:24왜냐하면 사실 아까 우리가 앞에서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전재수 전장관이 사퇴를 했잖아요.
10:29사실 내년 지방선거 부산시장의 유력한 후보 중에 한 명인데
10:32사실 이렇게 뒤늦게 수사가 진행이 되면서 저희 당 입장에서도 그리고 부산 유권자 입장에서도
10:37대체 이 유력한 후보가 그래서 잘못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판단하기에 지금 몇 개월이 소요될 거잖아요.
10:43사실 8월에 빨리 입처 때서 굳이 특검 필요성 없이 그때 수사가 이루어졌다면
10:47전재수 전장관이 과연 정말 잘못했는지 안 했는지 부산 유권자들은 이미 알았을 겁니다.
10:52지금 이 시기 정도면.
10:53그렇기 때문에 저희 당뿐만 아니라 부산 유권자들에게 피해를 줬던 민중기 특검은 비판받아 마땅하고요.
10:58다만 국수본이 재빠르게 수사에 착수를 했기 때문에 국수본은 사실 저는 명언을 걸고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11:04왜냐하면 내년이면 검찰이 분리가 되기 때문에 국수본의 역할이 중요시 될 겁니다.
11:09그렇기 때문에 국수본이 정말 역할을 잘할 수 있는지 본인들이 증명을 하기 위해서라도 빠르게
11:14그리고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놓을 거라 저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11:17조금 지켜보고 만약에 국민들을 느끼실 때 미진하다.
11:20역시 여당에 대한 수사는 특검을 통해서 해야 된다는 말씀이 있다면
11:23저희 당도 특검을 거부할 명분은 없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11:26편파 수사는 아니지만 이천 늦은 건 조금 비판할 부분이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11:32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특검 관련해서 제3자 추천 방법을 또 언급하기도 했거든요.
11:38이건 좀 어떻게 생각하세요?
11:40그러니까요. 지금 민중기 특검이 편파 수사 논란으로 지금 또 경찰의 수사 대상이 됐습니다.
11:47지금 특검을 특검해야 되는 상황까지 저는 왔다고 보는데요.
11:51어쨌든 수사는 지켜봐야 될 것입니다.
11:53다만 경찰의 수사가 과연 정당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습니다.
12:00왜냐하면 지금 특검조차 일선 수사관이 이거 문제 있다고 올렸는데도 위에서 뭉갠 사건입니다.
12:07특검까지 뭉갠 이 사건을 경찰이라고 위선에서 개입하지 말라는 게 있을까요?
12:13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그렇기 때문에 개혁신당이나 우리 국민의힘이나
12:18이제는 야권이 주도하는 그런 특검을 받으시라 특검을 피하는 자가 범인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12:25사실상 경찰 수사를 지켜보자라고 하는 것은 저는 결국 시간 끌기에 지나지 않는다.
12:30결국 그것은 민주당이 스스로 편파 수사를 인정하는 꼴이나 저는 다름없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12:36지금 민주당에서는 사실상 특검이 통일교 민주당 관련된 것은 본인들의 민중기 특검의 범위가 아니다 이런 얘기를 자주 하시는데
12:47민중기 특검 여러분들 보셨겠지만 먼지털이식 별건 수사 정말 많이 했습니다.
12:53산부토건 같은 것도 있고 여러 가지 이슈들이 김건 여사와는 사실상 연계가 되지 않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고
13:00심지어 임산부까지 산후조리원까지 가서 압수수색을 했던 특검입니다.
13:05이렇게 먼지털이식 수사를 했던 민중기 특검이 왜 민주당에 대해서 이렇게 봐주기 수사를 했는지가 이 쟁점 아니겠습니까?
13:14그렇기 때문에 경찰 수사에 있어서도 과연 이 권력형 비리를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 것인지
13:20그리고 이 경찰 국수본이 과연 이 통일교라는 거대한 종교집단 그리고 국책사업이 연관된 이 사건에 대해서 수사를 할 수 있는 경험이 있나요?
13:31전문성이 있나요?
13:32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특검을 가야 된다.
13:34야권이 주도하는 특검을 가야 된다.
13:37말씀드리는 겁니다.
13:39이어서 민주당에서는 경찰 수사가 먼저다 이런 입장이고
13:42국민의힘의 특검 요구가 정치고세라 반박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48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특검은 국민들이 느끼셔야 됩니다.
13:52이것이 국수본이나 경찰의 수사가 아무래도 집권 여당을 향하는 것이기 때문에
13:56제대로 된 수사가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실 때 특검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거라고 보고요.
14:02저희 당 입장에서는 만약에 권성동 의원과 같이 문자라든지 메모라든지 추가적인 증거
14:07윤영호 전 본부장의 발언 이외에 좀 물증이 하나로 나오게 된다면 국민들의 여론이 확 바뀔 거라고 생각합니다.
14:14윤영호 전 본부장의 발언은 오락가락하면서 갈짓자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14:18추가적인 증거가 나왔네.
14:20이거는 국수본 수사로는 부족하겠네로 느끼신다면
14:23민주당 입장에서도 경찰 수사를 지켜보자는 얘기를 계속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보는데
14:27일단 지금 초기에 나온 걸로 봤을 때는 우리가 가장 첫 질문으로 다뤘던 것처럼
14:32윤영호 전 본부장의 발언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14:34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인 물증이 없는 상황에서는 특검으로 갈 명분이 없다.
14:37국민들이 느끼실 때도 지금 굳이 국수본이 아닌 특검에게 맡겨야 될 필요가 없다고 느끼신다고
14:42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지금 사실상 국민의힘이 물타기를 하고 있다.
14:47자꾸 권성동 공원과 비교를 하면서 야당에 대한 탄압이라고 하는데
14:50물증 증거가 하나라도 나온다면 저희도 다시 얘기를 하겠습니다.
14:54그런데 지금 물증 증거가 하나라도 나온 상황이 아닌 상황에서
14:56자꾸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과도한 정치 공사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5:00내란 특검 얘기를 조금 해보자면 김용현 전 장관 군기누설 혐의로 추가 기소를 했거든요.
15:08아무래도 그간의 특검의 어떤 성과라든지 아니면 부족한 점이라든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15:14이른바 내란 특검 그리고 민중기 특검, 김건희 여사의 특검과 최상병 특검 총 3대 특검이 장작 180일간 이루어졌습니다.
15:23더 센 특검법을 발휘하면서 사람을 늘리고 늘리고 기간을 늘리고 늘리면서 했던 특검이
15:31사실상 이 특검을 왜 했냐 싶을 만큼 수백억의 국민 혈세가 들어간 특검이었는데요.
15:38제대로 나온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15:40지금 내일이면 종결이 되나요?
15:43종결이 되고 발표가 아마 있을 텐데 결국 마지막 기소를 했지 않습니까?
15:49그런데 개인정보 유출 이것을 가지고 김용현 장관에 대한 기소를 했는데
15:56이것이 결국 노상원 사건과도 같이 병합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보여지고
16:02내일 노상원 재판에 대한 1심 선고가 나지 않습니까?
16:07그래서 내일 노상원 재판에 대한 선고를 보므로써
16:12또 향후 어떤 그런 향방을 지켜볼 수 있겠는데요.
16:15사실상 그간에 조은석 특검이 했던 여러 가지 영장 기각률이나 이런 것들을 보면
16:22영장 청구를 하고 절반도 사실상 이게 인용이 되지 않았습니다.
16:26그만큼 굉장히 의미 없는 그런 성과를 내보이는 그런 특검이었다고 생각을 하고
16:31특히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같은 경우엔 두 번이나 영장 청구를 했는데
16:35두 번 다 기각이 됐습니다.
16:37그래서 일단 특검의 기간은 종료됐기 때문에 발표를 지켜봐야 되겠지만
16:43굉장히 그 특검 자체가 국민의 혈세가 수백억 든 것에 비해서는
16:48너무나 의미가 없는 특검이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16:51정의를 조금 하자면 내란 특검은 이제 180일 수사를 마치고 오늘 종료가 되고요.
16:56내일 이제 관련 내용을 발표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6:59이 내용 좀 같게 물어볼게요.
17:01어떻게 좀 평가하세요?
17:01일단 내란 특검이 한계가 좀 있었다고 보는 게
17:05일단 국민들이 느끼실 때 저희는 속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17:08물론 속도는 내란 특검뿐만 아니라 내란 재판부의 영향도 당연히 있겠죠.
17:13직위원 부장판사가 이끌고 있는 내란 재판부가
17:16좀 이거를 속도를 너무 늦게 이끌고 있기 때문에
17:19국민들이 느끼시기에 아니 지금 내란에 대한 이런 중대한 범죄 혐의가
17:22아직도 1심 결과가 안 나왔어 이런 말씀들을 하시고 있거든요.
17:25그런 부분에 아쉬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17:28그리고 지금 재판이 각계 재판들
17:30그러니까 내란 우두머리라고 할 수 있는
17:33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뿐만 아니라
17:35중요 임무 종사자들의 재판이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에서
17:38지금 관계자들의 발언이 자꾸 엇갈리고 있어요.
17:40이게 뒤늦게 밝혀지고 있는 것이거든요.
17:43이상민 전 장관, 김용현 전 장관, 최성무 부총리
17:46이런 사람들의 발언들이 서로 자신의 협량을 감형하기 위해서
17:50상대방의 발언이 거짓말이었다고 지금 증언들을 하고 있거든요.
17:53그러면 내란 특검 입장에서는 이 사람들의 혐의가 증가될 수 있는 증거들이
17:56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는 겁니다.
17:58그렇기 때문에 지금 갑자기 내란 특검이 사실상 임기가 종료되고
18:01공소유지 역할로 넘어가게 될 것인데
18:04지금 중요 임무 종사자들의 혐의가 서로의 발언에 의해서
18:07서로 탄핵되고 서로 혐의를 증가시키고 있는 만큼
18:11좀 더 이 사람들의 혐의가 얼마만큼 중대했는지를 밝혀낼 의무가
18:14저는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내란 특검이 아직 밝혀내지 못한 것들이 많다.
18:18그런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18:22지금 2차 종합특검을 통해서 김건희 특검이나 내란 특검이나 최성무 특검이나
18:27좀 부족했던 미진했던 부분들을 좀 채워가야 된다고 주장을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18:31지금 국민의힘에서는 통일교 특검법 얘기를 좀 해보면
18:37그러니까 발의를 일단은 하겠다는 얘기인데
18:39지금 야권만으로는 이게 국회 통과가 좀 어렵지 않습니까?
18:43네 그렇습니다. 지금 모든 국회 상황이 그렇죠.
18:46야당만으로는 지금 뭔가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죠.
18:49그래서 뭐 지금 현재 필리버스터도 굉장히 진행이 되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요.
18:53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국민께 호소 드리는 겁니다.
18:58특검을 피하는 자가 범인이다. 왜 이 특검을 받지 않느냐라고 호소 드리면서 이렇게 임하고 있습니다.
19:05이게 사실 수적인 열쇠죠. 수적인 열쇠 속에 뭔가 정당한 이런 특검을 진행을 하려고 하면서도
19:13이것을 국회에서 통과시키지 못하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19:17사실상 민주당 입장에서도 이것을 피할 이유가 없는 것이
19:21이것이 원래 특검이라는 것은 권력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19:26야당에서 발의하는 것이 특검 아니겠습니까?
19:29그런데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이 3대 특검들은 사실상 민주당에서 그 당시 어땠습니까?
19:3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그 당시에 여당에 대한 특검이기 때문에
19:37야당에서 추천해서 한다고 했었죠.
19:40그래서 민주당과 조국 혁신당이 추천했던 특검이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19:47그런데 지금 어떻습니까?
19:48통일교 게이트,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19:52이재명 정부의 장관 2명의 이름이 나온 권력형 비리이죠.
19:57그렇다면 여당의 이런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 제대로 수사를 하기 위해서는
20:03야당에서 주도하는 그런 특검을 받아야만
20:06국민께서 보시기에 최소한의 공정성을 유지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겠습니까?
20:10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야당에서는
20:14야당이 주도하는 특검을 하자고 이렇게 국민께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이고
20:18민주당이 적극 협조를 해서
20:20이번에는 국민께서 보시기에 공정한 특검을 반드시 받으시기를 촉구드립니다.
20:26그런가 하면 한동훈 전 국민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
20:30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만났느냐고 공개 질의하고 있는데
20:34경찰 수사가 대통령실까지 향할 것으로 보시나요?
20:37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고 있고요.
20:40사실 아까 말씀드렸던 윤영호 전 본부장이
20:42통일교 관계자와 대화를 나눴던 녹취록
20:45그 안에 보면 민주당에도 어프로칭, 접근을 했다는 내용들은 나오고 있습니다만
20:50거기에 결국 이렇게 얘기합니다.
20:52민주당에는 뭔가 연을 대기 너무 어렵다라는 발언들도 나왔기 때문에
20:55결국 이재명 후보 쪽을 향한 뭔가 본질적인 접근은
20:59끝내 이루지 못했다라는 평가들이 많거든요.
21:01그리고 결국 윤영호 전 본부장이 전방위적으로 로비를 하면서
21:05달성하고자 했던 목표는
21:0722년 대선 때 있었던 2월 중순에 있었던 한반도 평화 서밋
21:12거기에 마이크 펜스 부통령, 미국 부통령도 나오면서
21:15거기에 결국 윤석열 후보랑 만나게 되는 장면을 만들어냈거든요.
21:18그때 이재명 후보도 사실 오라고 계속해서 통일교에서 연락을 했습니다만
21:22결국 끝내 안 갔습니다.
21:24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 이재명 캠프 측의 윤영호 전 본부장을 비롯한
21:28통일교가 뭔가 연을 대기 위한 노력들을 많이 했다고는 알려져 있습니다만
21:32사실 대통령실을 수사 대상으로 할 정도로 명확한 증거나 물증들이 지금 나온 게 없기 때문에
21:39대통령실을 향한 수사는 저는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21:43통일교 관련 수사는 저희가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고요.
21:46필리버스터 얘기를 조금 해보겠습니다.
21:47주말에도 국회에서 필리버스터 대치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1:52어제 은행법 개정안이 필리버스터 종결이 됐고요.
21:56곧바로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이 상정이 돼서 지금 계속해서 진행이 되고 있는데
22:01국민의힘에서는 이걸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왜 그렇게 부릅니까?
22:07그러니까 대북전단살포 저지법이라고 부르는 이유는요.
22:13지금 경찰관 직무정지법 이것이 만약에 대북전단을 살포할 때
22:21그 현장에서 경찰이 직접 그것을 제지할 수 있도록 개정을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2:28사실 대북전단 문제는 지난 2월에도 항공안전법이라든지
22:33이런 것을 통해서 또 많이 제지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2:36사실상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면서 대북전단살포에 대해서는
22:41제지를 가할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긴 했습니다.
22:45지난 2017년 문재인 정권 때도 대북전단의 살포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저지를 했었고요.
22:53이거에 대해서 유엔에서도 집단적으로 서한을 보내면서
22:57이것은 표현 자유 침해다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었죠.
23:01그래서 지금 이 법 자체가 굉장히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23:05대북전단 살포에 대해서 제지하는 것도 문제지만요.
23:08사실상 이 법 규칙, 그 제도를 봤을 때도
23:11이 경찰관의 어떤 저지법에 대해서 이것을 정치적인 특정한 상황을
23:16하나씩 하나씩 다 밑에 달다 보면 굉장히 누더기 입법이 됩니다.
23:21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이렇게까지 밑에 달아가면서
23:24대북전단 살포를 막을 일이냐.
23:27그래서 필리버스터에 지금 돌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3:30지금 필리버스터 무용론도 계속 제기가 되고 있어요.
23:33그러니까 24시간 동안 필리버스터 토론을 하고
23:35그다음에 계속 여당 주도로 처리가 되는 이 상황이 계속 하루마다 반복이 되고 있는데
23:40두 분은 좀 어떻게 생각하세요?
23:42일단 여당 주도 플러스 야당도 같이 함께하는 겁니다.
23:46그러니까 필리버스터를 말씀하신 것처럼 24시간 내에 중단을 시키려면
23:49180석, 그러니까 의석의 60% 이상의 의원이 동의를 해야 됩니다.
23:54지금 민주당 단독 의석만으로는 180석이 되지 않는 상황이잖아요.
23:58그렇기 때문에 지금 야당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24:00다른, 그러니까 국민의힘을 제외한 다른 야당이 판단할 때도
24:03이 필리버스터는 사실상 발목 잡기에 불과하다라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24:07이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키자는 거에 동의를 해서
24:0924시간에 중단이 되는 것이거든요.
24:11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필리버스터라는 제도 자체가
24:14소수 집단, 소수 정당이 갖고 있는
24:17합법적인 의사결정 지연 전략이잖아요.
24:20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갖고 있는 필리버스터 제도와 달리
24:23우리나라는 이렇게 24시간 내에 60% 정도가 동의를 하면
24:26중단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놓는
24:28그럼 저희가 뭐냐, 그 취지가 뭐냐면
24:30사실 소수당이 당연히 지연을 할 수는 있습니다만
24:33그래도 한 60%가 동의를 하면
24:35이거 발목 잡기를 계속 내버려두면 안 되는 건 아니겠냐라는 생각 때문에
24:39중단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거거든요.
24:41그렇기 때문에 그런 취지 때문에 2012년에
24:43그 당시 민주당이 단독으로 한 것도 아닙니다.
24:45민주당 다수당이 아니었기 때문에요.
24:46보수 정당이 국민의힘도 동의를 했기 때문에
24:48그래도 이 정도는 60%가 동의하면
24:51중단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놓자고 한 것이기 때문에
24:53정말 이 제도를 손을 대고자 한다면
24:55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함께 2012년처럼 다시 머리를 맞대고
25:00이 제도를 어떻게 개선할지를 논의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25:03다만 이 제도 취지가 많이 변질되고 있는 이유는
25:06사실 의원식 국회의장이 최근에
25:07나경원 의원의 발언을 제지했던 것도
25:09반대되는 법안에 대해서 필리버스터를 한 게 아니라
25:12동의하는 법안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를 시도하다가 제지를 당했었잖아요.
25:16그러니까 사실 국민들이 느낄 때는
25:18사실 전 세계 사람들이 볼 때 저 발언을 왜 하고 있는 거지?
25:21본인들이 발의하고 본인들이 동의했던 법안에 대해서 필리버스터를 한다고
25:25저 나라는 대체 정치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25:28저런 행동이 나오는 거지? 라고 의구심을 가질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25:32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제도를 손볼 필요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25:35다만 지금 국민의힘과 저희 당이 너무 사이가 안 좋아서
25:37과연 이걸 위한 합의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25:41저는 이 제도에 손볼 필요는 분명히 있다고
25:43저희 당도 느끼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25:45손볼 필요는 있지만 필리버스터 무용하지는 않다.
25:47유용하다 이렇게 말씀해 주신 것 같은데 동의하십니까?
25:49필리버스터는 그러니까 소수 정당의 집권 여당의 독주를 막기 위한
25:55최후의 보루 같은 거죠.
25:57그런데 이 필리버스터마저 없애겠다고 하는 게 지금의 민주당입니다.
26:01그러면 소수 정당은 무엇을 어떻게 국민들께 호소를 드리고 이야기를 합니까?
26:07그래서 저는 이것이 굉장히 민주당의 독재적인 입틀막, 사고다.
26:11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26:13필리버스터라는 것이 사실상 이번에 우원식 의장이 마이크를 끄는 사건으로 인해서
26:18모두가 알게 되셨죠.
26:1961년 만에 마이크를 꺼버린 그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26:23처음 필리버스터를 대한민국에서 하신 분이 김대중 전 대통령입니다.
26:28그 당시 김대중 전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는 도중에 마이크를 꺼던 그 사건 이후로
26:33정말 61년 만에 이렇게 소수 정당의 목소리를 막아버리는 입틀막 사건이 일어난 것인데요.
26:40물론 여러 가지 부작용 부분들도 있습니다.
26:42앞서 말씀 주셨던 것처럼 사실 해당 의제에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를 한 경우는 이번 말고도 많이 있었죠.
26:50추미애 의원이 노래를 불렀다거나 박영선 의원이 본인의 정치 입문 과정을 필리버스터를 하는데 이야기를 했거나 이런 일들은 있었습니다.
26:59그런다고 마이크를 끄지는 않았습니다.
27:01그런다고 필리버스터를 없애지는 않았습니다.
27:04물론 잘못된 부작용 부분들은 제도를 고쳐갈 필요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필리버스터를 완전히 없애고
27:11어느 정도 허드를 더 만들어버린다는 것은 굉장히 저는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27:16그래서 그것보다는 지금 협치가 정말 무너진 상황이 정말 개탄스럽긴 한데요.
27:22단적인 예로 사실 상임위에서는 그렇게 표결로 붙이는 일들이 거의 없었다고 해요.
27:27사실 협치를 하면서 많이 통과시키고 표결을 붙이는 것은 거의 10건 정도, 21대 국회 같은 경우는 그 정도였다는데
27:34지금 22대 국회에서 상임위에서까지 표결을 붙이는 게 160건이 지금 넘어간다고 합니다.
27:40그러니까 무조건 수적 우세가 맞는 치트키는 아니지 않습니까?
27:43그렇기 때문에 여야가 협치를 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부분들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났습니다.
27:51민주당은 내란전담 재판부 외에 다른 사법개혁 법안들은 내년 1월 처리로 미뤘는데 속도 조절에 나섰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28:00그렇죠. 당연히 지금 민주당이 추구하고 있는 사법개혁 안들 중에 국민들의 동의나 공감대를 조금 덜 이뤘다고 평가되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28:09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수기 과정을 거친 이후에 추진하겠다는 판단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28:15다만 지금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사법개혁 안들을 다 악법으로 규정하고 이걸 반대하겠다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28:22그중에 딱 하나만 말씀드리겠는데 대법관 증언, 저는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정당에서 대법관 증언을 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처음 나온 게
28:30제가 검색하기로는 2010년이 최초입니다. 그때 2010년에 한 정당이 사법개혁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대법관 지금보다 한 두 배로 늘려야 된다고 얘기를 안을 내놓은 적이 있었거든요.
28:40그 정당이 한나라당입니다. 국민의힘의 전신정당인 한나라당이 대법관 증언해야 된다고 당시 그 당시에 국민의힘이 여당일 때는 대법관 증언하자고 얘기를 해놨다가
28:50지금 갑자기 야당이 되니까 악법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28:53이런 것처럼 국민들이 느낄 때는 지금 국민의힘이 사법개혁 안에 대한 이런 태도를 봤을 때는 이건 발목잡기라고 볼 수 있거든요.
29:00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그 사법개혁 안 중에 그래도 국민 공감대가 조금 덜 이루어졌다고 판단하는 부분들은
29:05속도 조절을 통해서 조금 숙의 과정을 더 거치겠다고 판단하고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29:10저희가 이렇게 속도 조절을 하고 있으면 국민의힘도 빨리 정상적인 테이블에 와서 그 안에 대한 본인들의 의견을 반영시킬 수 있는 그런 태도를 보여야 되는데
29:19계속해서 그냥 악법이다, 악법이다, 반대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면 국민들을 위한 법을 만들어가는 발전적인 과정을 거칠 수 없다고 저희는 보고 있거든요.
29:27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속도 조절을 하겠다고 지금 말씀을 드리는 만큼 국민의힘도 본인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대안을 좀 내놓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9:35이제 정치권의 시계는 지방선거를 내다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29:40계속 속속 관련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29:42민주당 내에서 명청 대결 얘기가 나왔었는데 이런 얘기도 있어요.
29:48정청래 대표가 그냥 친명의 선봉이다 이런 말도 있고요.
29:51이 부분 좀 어떻게 보고 계세요?
29:53당내 개파 대결은 당연히 정상적인 겁니다.
29:56없을 수 없다고 보고 저희가 굳이 그걸 없다고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30:00다만 그 안에서 조금 더 정청래 대표와 결을 같이하는 분, 이재명 대통령과 결을 같이하는 분들이
30:06정상적인 경쟁을 통해서 국민들께 선택을 받고 당원들께 선택을 받는 과정은 저는 건절한 당내 모습이라고 보고 있고요.
30:15오히려 이거에 대해서 지금 국민의힘이 너무 의도하는 갈라치기 행태를 보이고 있거든요.
30:19국민의힘은 저희 당의 이런 개파 대결이나 지방선거 후보군들의 대결을 신경 쓰기 전에
30:25국민의힘 안에 있는 윤환 갈등,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친한계와의 갈등, 장동혁 지도부와 친한계의 갈등부터 해결하시라.
30:34지금 사실 장동혁 대표는 내부에서 총질하지 말고 뭉쳐야 된다고 말을 하면서
30:39한동훈 전 대표 쫓아내려고 지금 뭔가 당원 게시판, 당무감사 이런 것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30:44저희 당의 명청 대결, 이런 것들의 관심보다는 본인들의 불부터 끄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30:50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를 최초로 생중계를 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30:56지금 그 상황에서 미숙한 기관장들을 질타하는 모습도 나오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31:03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31:05저는 생중계되는 업무보고 현장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31:09어제 특히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세게 질타하는 그런 현장의 모습이 다 생중계됐는데요.
31:15워딩이 이렇더라고요. 어디 가서 놀고 계십니까? 어디 딴 데 가서 놉니까?
31:19말이 깁니다. 마치 조폭들이 협박을 하는 듯한 그런 살벌한 감정들도 느꼈는데요.
31:27이것이 마치 정치쇼처럼 비춰졌습니다.
31:31그리고 콘텐츠도 굉장히 문제가 있었죠.
31:34이 학재 인천공사 사장에게 물었던 외화 반출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상 이게 인천공사의 어떤 업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31:42관세청의 업무로 볼 수가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 왜 모르냐고 그렇게 꾸짖으면서
31:47책 안에 외화 달러를 숨겨가는 걸 어떻게 잡겠냐고 이런 세세한 지적까지 했었죠.
31:54그런데 오히려 지금 이게 어떤 논란을 났나요?
31:56이게 책 사이에 달러를 넣어서 외화 반출했던 사건이 있었지 않습니까?
32:01바로 대북선금, 쌍방울이 대북선금을 할 때 써먹었던 방법이라고 해서
32:07아니 이재명 대통령이 이거에 대해서 몸이 기억하고 있는 것 아니냐 하는 또 다른 논란을 낳지 않았습니까?
32:12그렇기 때문에 저는 대통령께서 업무보고를 받는 것은 좋으나 이런 식으로 날선 비판을 굉장히 감정 섞인 언어로 세게 이야기하는 것을
32:22전 국민이 보는 생중계를 통해서 전해진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32:27업무보고 생중계 부족설했다라는 평가신데 어떻게 보셨어요?
32:30업무보고 생중계가 이번에 이루어진 게 아니라 사실 정권 출범하자마자 계속 이루어졌었고요.
32:35어제 이학재 사장에 대한 이런 질타보다 그 이전에 사실 국무위원들에 대한, 장관들에 대한 질타가 앞서 이루어졌었잖아요.
32:43그러면서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대통령이 세세하게 하나하나 다 챙기려고 하고 있구나.
32:47그리고 어떻게 국무위원, 장관이 업무 파악 이 정도도 못하지? 라고 느끼시면서
32:50생중계에 대한 우호적 여론들이 많이 형성되었다고 보고 있거든요.
32:54저는 이학재 사장이 말씀하신 것처럼 만약에 대통령의 질문에 대해서 바로바로 이거는 우리의 건무가당이 아닙니다라든지
33:00뭔가 그에 대한 업무 파악 능력을 보여줬다면 오히려 본인의 정치적 역량이나 이런 것들을 늘릴 수 있는 기회였거든요.
33:06그런데 본인이 좀 이거에 대해서 제대로 된 답변을 못하면서
33:09아니 지금 임기가 2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런 거에 대한 업무 판단이나 이런 것들을 대답, 답변을 못하느냐
33:14이런 질타 받을 수 있다고 보거든요.
33:16저는 일단 생중계 자체는 국민들이 느끼시기에는
33:19국민의원 한 명 한 명이 업무를 얼마나 파악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경로가 널린 것이기 때문에
33:23긍정적으로 판단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3:25네 알겠습니다.
33:26두 분과는 오늘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33:29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손수조 국민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33:33고맙습니다.
33:33감사합니다.
33:35감사합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