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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증언대 선 통일교 '2인자'...추가 폭로 없이 종료 (12월 12일, 우종훈 기자)
02:20 '통일교 의혹' 전재수·임종성·김규환 등 피의자 입건...일부 출국금지 요청 (12월 12일, 이수빈 기자)
05:05 증언대 서는 통일교 '2인자'...추가 폭로 나오나 (12월 12일, 우종훈 기자)
07:22 [이슈플러스] 정치권 '통일교 의혹' 일파만파...특검, '편파수사' 반박 (12월 11일, 출연 中 발췌)
16:11 '통일교 파장'에 침묵 빠진 민주...야권 "특검하자" (12월 11일, 윤웅성 기자)
18:39 '통일교' 윤영호 민주당 추가 언급 없었다...징역 4년 구형 (12월 10일, 권준수 기자)


#통일교 #통일교2인자 #윤영호 #폭로

제작 : 윤현경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51213170001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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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후 2시 반부터 이곳 법원에서는 통일교 윤영호 전 본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던 권성동 의원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00:10통일교 2인자였던 윤 전 본부장이 앞서 자신의 재판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과 접촉했다고 주장해 오늘 신문이 주목받았는데요.
00:19조금 전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끝났고 윤 전 본부장의 추가 폭로는 없었습니다.
00:25윤 전 본부장은 증언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는데 통일교 행사를 준비하며 본인이 국민의힘 뿐 아니라 민주당까지 어프로치했다고 말한 녹취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맞다고 답했습니다.
00:37또 권성동 의원에게 현금을 전달하는 과정을 놓고 특검이 신문하자 본인 진술이 조사에 제대로 담기지 않은 것 같다며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00:47윤 전 본부장이 특검 조사에서 접촉했다고 주장하는 여야 정치인은 5명인데 당사자들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00:53현재 재판에서는 윤 전 본부장 배우자이자 통일교 전 재정국장이던 이 모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 중입니다.
01:04윤 전 본부장의 정치권 접촉 경위도 짚어주시죠.
01:10재판에서 언급된 2022년 통일교 행사를 앞두고 정치권과 여러 차례 접촉했던 경위가 구체적으로 알려졌습니다.
01:18윤 전 본부장은 당시 통일교 한 간부와 통화에서 자신이 여권, 즉 민주당에 접근할 수 있는 두 개의 라인이 있다며
01:26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년에 걸쳐 관계를 맺어왔다고 주장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01:33특검이 작성한 수사보고서엔 윤 전 본부장이 노 전 실장 외에도 진보 쪽에선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01:40이종석 국정원장과 연을 만들었다는 내용도 들어있는데요.
01:44이에 대해 노 전 실장은 통일교 인사와 만난 적도 통화한 적도 없다고 했고,
01:49김 전 장관 역시 어떤 청약도 받은 적 없다는 등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01:55또 특검이 확보한 통일교 내부 메시지엔 윤 전 본부장이
01:59보수는 권성동, 윤한홍 의원 등 이른바 윤핵관들과 연을 만들었다는 내부 메시지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07이를 토대로 특검은 한학자 총재 지시에 따라 윤 전 본부장이 진보, 보수와 연을 만들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02:15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YTN 우종훈입니다.
02:21경찰이 통일교 의혹 주요 인물들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02:26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금품을 전달했다고 주장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02:31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입니다.
02:36앞서 김건희 특검이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죄 혐의 두 가지 모두를 적용해 넘기면서
02:42입건 전 조사 단계에 있던 인물들입니다.
02:45경찰은 오늘 이들을 포함한 관계자들을 피의자로 입건해 정식 수사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51다만 정확한 혐의는 밝히지 않았는데 공소시효 문제를 고려하면
02:55특검이 넘긴 두 가지 혐의들 가운데 어느 것이 적용될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03:01우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판단한다면 공소시효는 7년입니다.
03:04윤 전 본부장이 주장한 금품 제공 시점인 지난 2018년 기준이면
03:09올해 안으로 시효가 끝나는 문제가 생깁니다.
03:13하지만 뇌물죄를 적용한다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수사에는 여유가 생깁니다.
03:18경찰의 일부 피의자에 대한 출국 금지도 요청한 사실이 파악됐죠?
03:28네, 경찰 전담수사팀에서 일부 피의자에 대한 출국 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3:35앞으로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진술 조사도 진행하며 피의자 소환 조사 일정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03:41어제 경찰 전담수사팀이 제일 먼저 진술 조사를 진행한
03:45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추가 조사가 있을지도 주목되는데요.
03:50경찰은 어제 구속된 윤 전 본부장이 수감된 구치소를 방문해
03:543시간가량 접견하며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한 과거 진술 등을 다시 확인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04:01경찰이 수사를 서두르는 만큼 증거 확보 등을 위한 피의자 압수수색 등
04:05강제 수사가 조만간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4:11국민의힘 측이 김건희 특검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것 역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죠?
04:20네, 경찰청 전담수사팀에서 민중기 특검팀이 직무유기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합니다.
04:26경찰 전담수사팀 관계자는 고발장이 접수된 서울경찰청으로부터
04:31오늘 사건이 이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4:33앞서 국민의힘은 고발장을 내면서
04:36민중기 특검팀이 윤영호 전 본부장으로부터
04:39민주당 의원이 의혹에 관여했다는 진술을 받고도 이를 덮었다고 비판했습니다.
04:44특검은 윤 전 본부장이 진술에서 언급한 인사는 여야 5명이라며
04:48특정 정당을 위한 편파 수사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04:53사건을 접수한 경찰 전담수사팀은 고발장을 검토하고
04:57고발인 조사 등 수사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04:59지금까지 경찰청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05:03오후 2시 반 이곳 법원에서 열리는 권성동 의원 재판에서 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05:142인자였던 윤 전 본부장 출석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05:18통일교가 국민의힘 뿐 아니라 민주당 정치인에게도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05:24자신의 재판에서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05:27금품을 전달한 인물과 구체적 경위에 대한 추가 폭로를 고민한다던 윤 전 본부장이
05:33그제 열린 자신의 결심에선 말을 아꼈던 상황이기 때문에
05:37오늘 증인 신문이 특히 주목됩니다.
05:40윤 전 본부장은 오늘 법정에 출석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05:45다만 앞선 권 의원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서 특검 증거 수집이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05:51증언을 거부했던 상황이라 진술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5:56윤 전 본부장이 접촉했다고 주장하는 여야 정치인은 5명인데
06:00당사자들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06:0520대 대선을 앞두고 윤 전 본부장이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접근한 다른 정황도 포착됐다고요?
06:12네 그렇습니다. 2022년 통일교 행사를 앞두고 정치권과 여러 차례 접촉했다던
06:20윤 전 본부장 법정 발언이 세부적으로 알려진 건데요.
06:24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 한 간부와 통화해서 자신이 당시 여권, 즉 민주당에 접근할 수 있는 두 개의 라인이 있다며
06:32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년에 걸쳐 관계를 맺어왔다고 주장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06:38특검이 작성한 수사 보고서엔 윤 전 본부장이 노 전 실장 외에도
06:43진보 쪽에서는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이종석 국정원장과 연을 만들었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6:51이에 대해 김 전 장관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청탁도 받은 적 없다고 했고
06:56나머지 거론된 인물들도 의혹을 부인하는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07:01이 밖에도 윤 전 본부장은 20대 대선 직전
07:04여야 모두가 통일교회에 신세를 지게끔 해야 한다고 언급한 거로도 알려졌는데
07:09이를 토대로 특검은 한학자 총재 지시에 따라서 윤 전 본부장이 진보, 보수와 연을 만들었다고 결론 내린 거로 나타났습니다.
07:18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YTN 우종훈입니다.
07:22통일교 2인자였던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어제 결심 공판에서 최후 진술했는데
07:27추가 폭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07:29그런데 특검이 오늘 5명이 연급됐었다고 처음으로 공식 확인을 해줬습니다.
07:35어떻게 보셨습니까?
07:36네, 뒤늦었지만 수사 보고서 형태로 이런 5명의 정치인들의 일은
07:40금품수수의 정황이 담겨있다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07:44좀 늦었지만 경찰의 수사를 이첩하겠다라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는데요.
07:49그러니까 윤영호 씨에 대한 조사하는 과정에서
07:52윤영호 씨가 전방위정기 로비 과정에서
07:55통일교회 현안을 청탁하기 위해서
07:58기소된 사건 이외에 다수의 정치인들을 향해서
08:01금품을 제공을 하거나 청탁을 시도한 것이
08:04뚜렷하게 정황이 발견됐다라고 한다면
08:07즉시 수사를 했어도 부족함이 없는 사건인데
08:10다소 여러 가지 경위로 좀 수사가 지연됐던 것 같고요.
08:14특검 측에서는 구체적이거나 신빙성이 없는 진술이었기 때문에
08:18즉시 수사 대상으로 볼 수 없다라는 입장이지만
08:21지금 현재 윤영호 씨 진술이나 각종의 보도를 통해서
08:24구체적인 현금 액수 또 물건까지 특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8:29네. 여기서 좀 논란이 된 거는
08:32전재수 전 장관에 대해서 구체적인 내용이 나왔잖아요.
08:36현금 수천만 원 그리고 명품 시계 두 점.
08:38이게 윤 씨의 진술로 확인된 거죠?
08:40다소 다른 사람에 비해서 구체성이 있는 진술이 나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8:45이렇게 특정 금품 수술하고 나아가서 구체적인 청탕에까지 내용을 밝혔다는 것은
08:51금액과 시기와 전달 목적 그러니까 구체적인 대가 관계까지
08:56윤영호 전 본부장이 구체적으로 진술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09:00또 그 구체적인 진술을 뒷받침할 수 있는 물증을 가지고 있을
09:04개연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09:06가장 먼저 전격적으로 수사가 개시될 당사자는
09:10전재수 전 장관으로 보이고요.
09:13이 부분을 인식해서 또 사태의 의사를 밝힌 만큼
09:16강제 수사가 불가피한 시점이다라고 보입니다.
09:20네. 지금 명품 시계 브랜드 명까지 정확하게 두 개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09:26민주당 내에서도 이게 너무 진술이 너무나 구체적이라서
09:30우려하는 목소리고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09:33그 이유가 지금 윤영호 전 본부장은
09:36한일 해저터널 사업 추진을 위해서라고 주장하고 있죠.
09:40그렇습니다. 일단 해저터널 같은 경우는
09:42나한테 청탁할 리가 무엇이겠느냐.
09:44나는 근원적으로 예전부터 해저터널을 반대했기 때문에
09:48나한테 청탁을 한다고 하더라도 청탁이 유효하지 않고
09:51뇌물의 어떤 성립 가능성이 없는데
09:53왜 나한테 부탁을 하겠느냐라고 부인하는 취지의 진술한다고 보이고요.
09:58다만 이렇게 통일교와 관련해서 청탁이 존재했는데
10:02반대 입장이었다고 청탁을 하지 않느냐.
10:04그건 또 성립하기는 어렵죠.
10:06어떤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찬성하는 사람한테 적극적으로 지원을 요청하기도 하지만
10:11반대하는 사람한테 반대를 해달라고 부탁할 개연성이 있기 때문에
10:16이 진술만으로 우리가 유무제를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10:19우리가 특검 측이 윤정호 전 본부장과 관련한 통일교 사건을
10:23어떻게 수사했는지를 반수해보면 다수의 압수수색을 통해서
10:27관련된 물증들을 찾아 나갔습니다.
10:30금품을 수수했던 샤넬 배에게 행방을 찾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했고
10:34또 그와 관련한 목격자들의 진술과 자백을 받아내기에 상당 부분 조사를 많이 했기 때문에
10:39이 전 전 장관의 진술과는 상관없이 압수수색 영장이라든가
10:45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통해서 실제로 그 당시에 현금 4천만 원이 흘러갔는지
10:51그리고 시계 두 점이 흘러갔고 그에 대한 대가로 이렇게 해저 터널과 관련해서
10:56협조해달라는 구체적인 어떤 내용을 전달받았는지가 수사의 핵심 같습니다.
11:02네. 실명이 거론된 장관 두 명은 모두 반박 입장을 냈는데요.
11:06어떤 얘기를 했을까요? 들어보겠습니다.
11:08단호하게 명백하게 아주 강하게 의혹이 전혀 사실 무건이라는 말씀을
11:19다시 한번 분명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22불법적인 그 어떠한 금품 수수 전혀 없었다 단연코 없었다
11:26분명히 제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29윤영호 씨를 만났습니다. 한 번 만났습니다.
11:34야인 시절입니다. 한 10분 통일 관련
11:37통상적인 얘기죠. 차담하고 그게 전부입니다.
11:43그 뒤로 만난 사실 없습니다.
11:47네. 지금 언급이 된 5명 정치인 가운데
11:50현 정부 장관이 지금 2명이 포함이 돼 있는데
11:53이 둘의 해명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11:55일단 이 사건은 통일교 게이트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11:58정교 결탁 사건으로 바라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12:03윤 전 본부장의 그 특검의 어떤 마지막 재판의 모습을 보면
12:06특검 측에서도 통일교회 세를 확장하고
12:09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서 본인들의 어떤 구체적인 현안들을 해결해 왔다
12:14해결하려고 노력했다라는 취지라면
12:16이러한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서
12:19일부 정치 세력에게만 지원하거나 청탁을 하거나
12:23금품을 수수했다라고 보기보다는
12:25전방위적으로 도움되는 사람을 찾고 물색하고
12:28접촉이 되는 사람들한테 전방위적으로 로비를 했다라고 보는 게 통상적이고
12:34그 과정에서 일부 정치인들이 더 드러날 가능성은 있다고 보입니다.
12:38다만 우리 정치인들의 정치자금법 사건과 뇌물 사건 같은 경우는
12:42유무제 판단이 굉장히 어려울 뿐만 아니라
12:441심에서 유죄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12:462, 3심에서 뒤바뀌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12:49결국 관건은 핵심 증거를 찾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이고
12:53특히 이 금품을 주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12:57윤 전 본부장의 진술이 믿을만한가, 구체성이 있는가
13:01그에 뒷받침되는 물증들을 제시할 수 있는지가
13:04수사의 성과라고 보이는 상황이고
13:06본래 준 사람, 받은 사람 모두 다 거부하는 경우도 있지만
13:11준 사람이 줬다라고 인정하는 공범의 자백 증거가
13:16굉장히 유효한 증거로 활용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13:19윤영호 전 본부장이 수사 과정에서 이야기했던 것을
13:23지금 경찰에서도 구체적으로 내가 줬다
13:25그리고 통일부의 지시가 있었다
13:27그리고 금액은 얼마고 장소는 아니고
13:294천만 원의 출처는 어디에 있는가
13:31구체적으로 밝힐지 일관되게 증언을 할지
13:35이것이 핵심적인 관건이지 않을까 합니다.
13:37전재수 전 장관은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죠.
13:40그러면서 부산 통일교 모임이 참석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13:43부산 북구의 한 송당에서 한 미사 사진을 제시했는데
13:48이게 주요한 근거로 작용할까요?
13:51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13:53부재 증명에 대한 알리바이를 스스로 제시한 것인데요.
13:57그러니까 이 주장을 왜 나왔냐면
13:59이 전재수 전 장관이 통일교 관련한 600명의 모임에서 축사를 했다.
14:04그래서 관계성이 있었고 우리가 이렇게 금품을 수수했기 때문에
14:07협조하는 차원에서 축사까지 왔다라는 게 윤 전 본부장의 주장이었는데
14:12지금 이와 관련해서 600명이 모인 자리에 가지 않았고
14:16나는 다른 성격의 장소에 가 있었다라고 하는 겁니다.
14:20그럼 이 두 진실 관련해서 진실이 금방 확인될 수 있다고 한다면
14:24누구 말이 객관적 사실과 부합하는지를 금방 확인할 수 있을 것 같고요.
14:30윤 전 본부장의 주장대로라면 그 자리에 600명이 있었다고 한다면
14:33전 장관 같은 어떻게 보면 국회의원이 방문을 했다고 한다면
14:39누군가는 사진 하나 찍어놨겠죠.
14:41그런 객관적인 증거가 제시가 되면
14:43전 장관의 진술을 완전히 신빙성을 잃게 되고
14:46반면에 같은 일시에 다른 장소의 사진이 제시된다고 한다면
14:50전 장관이 이거는 모종의 허위에 가공된 사실로 나를 누명을 씌운다
14:55이런 또 주장의 설득력이 있기 때문에
14:58이 알리바이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 작업에 들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15:02지금 정동현 장관은 야인 시절이었다는 걸 강조를 했는데
15:08그렇다더라도 지금 국회의원 5선인데다가 대선 후보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15:13야인 시절이라도 정치권의 인맥은 굉장히 많을 것 같은데요.
15:17야인이라고 하더라도 정치자금법 위반 대상은 될 수 있다라는
15:20다만 뇌물제 성균 여건과 관련해서는
15:23공직자의 업무와 관련한 대가성이 입증이 돼야 되다 보니까
15:27그 부분이 빠지면 입증이 곤란한 점은 분명히 있다라고 말씀드리지만
15:31현재 정동현 장관 같은 경우는
15:34윤 전 본부장 진술로 금품 수술했다라는 진술이 안 나온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15:40그러니까 VIP나 여러 가지 리스트에 명단이 있겠지만
15:43통일교 측에서 금품을 제공한 사실에 대한 어떤 진술은 지금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15:49금품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되고
15:51그 이후에 공직자로서 어떤 부정한 청탁을 받고
15:55또는 어떤 대가관계로서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있을 것 같고요.
16:00그 때문에 정동현 장관은 굉장히 떳떳하게
16:03나는 야인 시절이었고
16:04통일교 의혹이 이재명 정부 첫 장관직 사퇴로 이어지자
16:18민주당은 깊은 침묵에 빠졌습니다.
16:21당사자들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하고
16:23구체적인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16:26윤리감찰단 조사 지시 등
16:28공식 절차에 돌입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16:40하지만 물밑에서는
16:42통일교 윤영호 전 본부장의 진술이 워낙 구체적이라
16:46더는 지라시로만 치부하기 어렵다.
16:49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때라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16:52실제 정청래 지도부는 비공개 회의를 열고
16:56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7:003선 의원인 전재수 전 장관이
17:02여권의 부산시장 후보로 가장 첫 손에 꼽혀왔던 만큼
17:06내년 지방선거에 미칠 여파에도
17:09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입니다.
17:11무고다 아니면 사실이 아니다라는 것이 밝혀지면
17:15오히려 전재수 전관은 저는 개인적으로는
17:18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17:22국민의힘은 개인 일탈이 아니라
17:24정권 차원의 게이트라며
17:27이재명 대통령을 정조준했습니다.
17:30대통령의 겉박에 윤 전 본부장이 입을 닫은 건
17:33민주당과 정권이 통일교와 유착됐다는
17:37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17:38극구 부인하던 전재수 장관이
17:42귀국과 동시에 사회를 표명한 이유가 무엇인지
17:45궁금합니다.
17:47혹시 용산의 현지로부터 전화받았다고 보면 됩니까?
17:52국민의힘은 전재수 전 장관 등 민주당 전현직 의원을
17:56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17:59민중기 특검 수사팀은 직무유기 혐의로
18:02경찰에 고발했습니다.
18:05양당 대치 속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8:08특검을 하자, 딱 검사 15명으로 의혹을 검증하자고
18:12제안했고 국민의힘 송원석 원내대표가
18:15곧장 좋다고 하답했습니다.
18:18양당 모두 이 사안에서 자유로운 제3자의 검증을 받는 것
18:21이것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18:25민주당이 2차 종합특검을 공언한 가운데
18:28통일교 의혹을 고리로 특검을 특검하자는
18:31야권의 주장이 불거지면서 국정 주도권을 둘러싼 파장이
18:35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18:38YTN 윤혹성입니다.
18:39윤 전 본부장의 최후 진술에서 민주당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18:46추가 언급을 내놓을지 관심이었는데요.
18:48오늘 결심 공판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18:52앞서 윤 전 본부장은 지난기일 피고인신문을 통해
18:54민주당 장관급 인사 4명과 접촉했고
18:572명은 한 학자 총재와 만났다고 진술했습니다.
19:01또 추가 폭로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는데요.
19:04다만 최후 진술에서 정치권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19:09윤 전 본부장 측 변호인단 역시 최종 변론에서
19:12대선 국면이었던 지난 2022년 통일교 행사 당시에
19:15한 학자 총재가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후보에
19:19참석할 것을 제안하라 지시했다고만 밝혔는데요.
19:22특검 측이 주장하는 공소 사실에는
19:24특정 정당이나 정파에만 접근한 거로 보인다며
19:27오해 소지가 있어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19:30결심 공판이 끝난 뒤 윤 전 본부장 변호인단에게
19:34관련해서 취재진 질문도 이어졌지만
19:36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빠져나갔습니다.
19:42특검은 윤 전 본부장에 대해 징역 4년을 재판부에 요청했죠.
19:48윤 전 본부장은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데요.
19:53오늘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윤 전 본부장이 통일교 2인자로서
19:57한학자 총재 지시에 따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20:00김건희 씨에게 금품을 전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03그러면서 모두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20:05특검은 통일교 세력 확장 목적과 동시에
20:08윤 전 본부장 자신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20:10정치 세력과 결탁해 공권력을 부당하게 이용했다며
20:14중대범죄를 저지른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20:17윤 전 본부장 측은 수사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을
20:20양형에 고려해달라며 본인과 가족이 교단으로부터 위협에 시달리고 있어
20:25보석에 대해서도 검토해달라 밝혔는데요.
20:28김건희 씨 뿐만 아니라 한학자 통일교 총재
20:30그리고 권진법사 전성배 씨의 범행과 관련해
20:33일관되고 객관적인 진술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20:36윤 전 본부장에 대한 선고는 김건희 씨와 같은
20:38내년 1월 28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20:41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20:43괜찮습니다.
20:45감성
20:4819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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