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통일교 의혹의 키를 쥐인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진술이 바뀌었지만 정치권 파장은 여전합니다.
00:06직격타를 맞은 민주당은 내란 책임을 희석하려는 물타기라고 반박하면서도 2차 종합특검에 대한 고민에 빠졌고
00:13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이나 추진하라며 공세 수위를 올렸습니다.
00:18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20강민경 기자, 민주당은 범여권을 향한 통일교 의혹에 대해 정치 공세용 물타기로 치부하고 있죠.
00:25그렇습니다. 민주당 백승하 원내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통일교 의혹에 대해 추가로 밝혀져야 할 쟁점이 아직 많다며
00:34진실은 오직 수사와 재판으로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0:38통일교 특검을 하자는 국민의힘의 주장은 내란 사태에 대한 책임을 희석시키기 위한 정치적 개선이라고 단언했습니다.
00:46법려권 의혹을 처음 폭로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진술을 받고자 공세를 차단하며 반격의 기회를 노리는 분위기입니다.
00:53다만 전략은 고민인데 특히 내일 끝나는 내란 특검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띄우려던 2차 종합특검을 둘러싸고 당내 의견이 갈리는 모습입니다.
01:04지금 2차 종합특검을 강행하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당 안팎의 우려가 커진 겁니다.
01:10한 의원은 통화에서 1차 특검 결과를 정리하고 부족한 게 뭔지에 대한 법조계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01:17다만 정청 내 지도부 내란 청사는 단숨에 해야 한다며 오는 28일 김건희 특검이 끝나면 곧바로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01:29연초에 법제화를 마친 뒤에 특검의 수사를 맡기고 당은 민생에 집중하며 지방선거를 준비하게 했다는 전략인데 당내 우려를 어떻게 잠재울지는 숙제로 남을 것 같습니다.
01:39국민의힘은 통일교 의혹을 전세 역전의 기회로 보고 있는 모습인데 특검 요구도 이어가고 있습니까?
01:47그렇습니다. 2차 종합특검 이야기 꺼내려면 통일교 게이트 특검부터 받으라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입니다.
01:54이르면 다음 주에 특검법을 발의하는 걸 목표로 개혁신당과도 물밑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02:01개별 정치인의 수사 차원에서 끝날 게 아니라는 건데 민주당의 내란 청산 프레임의 대항 차원에서 이재명 정권의 통일교 게이트로 판을 키우려는 걸로 보입니다.
02:12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외쳤던 말 그대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는 원칙을 스스로에 적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02:22종류를 앞둔 내란 특검에 대한 비판도 빼놓지 않았는데요.
02:25전 정부와 여권 인사들은 단 한 명도 소환 조사하지 않았다며 전형적인 야당 말살, 표적 수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02:34박수석대변인은 특검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보호방패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 여권의 2차 종합특검 명분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를 깁니다.
02:46그리고 조금 전 들어온 국회 본의의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02:50은행대출 가산금리에 보험료나 출연금 등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은행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이 조금 전 종료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03:01은행대출 가산금리에 보험료나 출연금 등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은행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조금 전 종료가 됐고,
03:09법여권 의원 183명이 종료 표거를 참여했고, 만장일치로 가결됐다는 속보 전해드립니다.
03:16저희가 강민경 기자 연결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3:22강민경 기자, 이 내용 전해주시죠.
03:24조금 전인 오후 4시에 법여권 주도로 은행법 개정안 필리버스터가 강제 종결됐습니다.
03:31다음에는 마지막 법안, 경찰관이 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 등의 살포를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이 상정됐습니다.
03:40이 법이 내일 저녁쯤에 처리되면 3박 4일 동안의 필리버스터 전국에도 쉼표가 찍히게 됩니다.
03:47하지만 민주당은 의원식 국회의장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면 21일부터 다시 본회의를 열고 내란전담 재판부 설치법을 비롯한 사법개혁안 법안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라 이런 강대강 전국은 다시 이어질 전망입니다.
04:01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