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마이크 차단 사태로 달아올랐던 국회가 이틀 만에 다시 본회의를 열고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법안 처리에 돌입했습니다.
00:08국민의힘은 8대 악법 통과를 막겠다며 3박 4일간의 무제한 토론을 예고했는데 연말에도 대치 정국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00:16김철희 기자입니다.
00:2112월 임시국회의 첫 본회의는 가맹정법 개정안 표결로 시작됐습니다.
00:26이틀 전 무제한 토론에 나섰던 국민의힘도 법안 통과에 찬성하면서 개정안은 무난히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00:37잠시 부는 듯했던 흰풍은 그러나 하급심 판결문 공개를 확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상정 직후 잦아들었습니다.
00:46우원식 의장이 무제한 토론을 앞두고 나경원 의원 마이크를 끌 수밖에 없었다며 이틀 전 일을 해명하고 나선 게 발단이 됐습니다.
00:56작심하고 의제 외 발언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시작했습니다.
01:00이를 그대로 두고만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01:04민주당은 박수를 쳤지만 국민의힘은 유례없는 일이라며 고성을 지르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1:11제가 그만해요!
01:12곧장 공수교대,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선 곽규택 의원은 따뜻하고 긴 인사에 이어 우의장을 겨냥한 손편말을 세웠습니다.
01:22국회 담벼락에다가 본인을 기념하기 위해서 밤넘은 곳이라고 설치를 해놨습니다.
01:30하나 더 기념하시라고 제가 만들어 왔어요.
01:34어떻게 됐어?
01:37너무 잘했나요?
01:38민주당은 야당의 필리버스터를 민생 법안마저 볼모로 삼는 인질극이라며 흔들림 없이 민생개혁법안을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48자신들이 발의한 법안까지 이렇게 잡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01:55반면 국민의힘은 거대 여당의 악법 처리를 막을 뾰족한 수단이 없다면서 무제한 토론과 천막농성을 통해 계속 여론을 환기한다는 구상입니다.
02:05본회의에 올라오는 모든 법안에 대해서 우리는 필리버스터로
02:10이번 필리버스터는 별 이변이 없다면 일요일까지 3박 4일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02:16민주당은 성탄절을 전후해 내란전담 재판부 설치법 등을 처리할 방침이라 일반 법안을 다루는 지금은 폭풍 전야로 느껴집니다.
02:25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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