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 국민께서 지켜보는 가운데 업무보고를 받는다니까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많았다는 소문이 있던데
00:08진짜인가요? 약간 그럴 수는 있을 것 같긴 해요. 그런데 생각보다는 재미있을 겁니다.
00:18실제로 국민들께서 관심도 많으시고 보통 공직자들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가지고 있는 오해가 하나 있는데
00:26일 안 하겠지. 몰래 뭘 많이 챙기겠지. 이런 의심들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00:37실제로 만약에 정말 일반적으로 오해되는 것처럼 공직자 대다수가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나서 사익이나 도모하고 게으르고 무능하고 그랬다면
00:50과연 이 나라가 이렇게 다른 나라의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겠습니까?
01:00대개는 압도적인 다수는 정말 본래의 역할에 충실하게 자기 일 잘하고 또 열심히 공부하고
01:09또 공적으로 공평하게 일 잘하려고 노력하죠. 그래서 성과가 나는 겁니다.
01:18다만 맑을수록 흙탕물이 더 많이 눈에 띄는 것처럼
01:23다들 다 열심히 하고 있고 성과를 내고 있는데
01:27그중에 아주 극히 소수가 마치 연못에 흙탕물 일으키는 밑과지처럼
01:33물을 흐리게 만드는 거죠. 그건 정말로 아주 소수다.
01:39제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거쳐오면서 느낀 겁니다.
01:44일반적으로 온갖 비난들이 쏟아지지만 그 속에서도 대체적으로 많은 공무원들은
01:50정말 가족들이나 친지들이나 아니면 동네 사람들 또 국민들 눈에
01:57실망하지 않도록 정말 애 많이 써요. 보이지 않는 데서.
02:02그런데 소수가 문제죠 언제나.
02:06오늘 업무보고를 오늘 부터 시작할 텐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02:10하고 싶은 얘기 편하게 하십시오.
02:13제가 자주 말씀드리는 것처럼 이 공직자들의 태도, 역량, 충실함에
02:20그 나라가 운명이 달려있어요. 그 나라가 흥하냐 망하느냐는 대개
02:25공직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죠. 물론 그중에 최고의 책임은
02:30저 같은 사람한테 있습니다. 최고 책임자의 책임이 제일 크죠.
02:37어쨌든 여러분들은 5200만 국민들의 삶을 손안에 들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02:44나라의 운명을 개인의 인생을 통째로 좌지우지하는 그런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02:52본인들이 잘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02:55그러나 명백한 사실입니다.
02:57그래서 여러분과 같은 국가공무원의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는 겁니다.
03:04잘 못 듣길 수도 있어요.
03:06그러나 여러분이 하는 일은 다 온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죠.
03:10그래서 공직자라고 합니다. 공직자. 공직이라고 하는 게
03:15당연히 여러분들 공무원 시험 볼 때 다 외웠겠지만
03:19공직이라고 하는 게 개인의 일이 아니라
03:21모든 사람의 관계된 일을 하는 그런 직업을 말하잖아요. 공직.
03:28그리고 거기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우리 국민들의 보수가 주어지고
03:32또 그 결과는 우리 국민들 나라에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치죠.
03:37제가 선거 때 이런 얘기 자주 했는데
03:40똑같은 조선에서 수백만 국민들이 백성들이 죽을 고비를 넘기고
03:48산천이 다 파괴되는 그런 상황을 만든 것도 선조라고 하는 왕이고
03:53똑같이 위험한 상황에서 동아시아의 그야말로 정말 빛나는 나라를 만들었던
04:00정조도 똑같은 왕이었죠. 하기에 따라 정말로 다른 결과를 빚는다.
04:08이순진 장군의 얘기는 들을 필요도 없죠.
04:11똑같은 상황에서도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04:14그리고 공직자들이 저는 요새 제일 우려되는 게 대체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04:22저는 우리 공직자들 특히 이번 정부들에서 잘 하고 계신 걸 제가 압니다.
04:26열심히 알려고 하고 또 제가 인사가 공직자한테 가장 중요한데
04:31인사는 최대한 공정하게 투명하게 합리적으로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04:36물론 이런 선의가 잘 안 통하는 데도 있긴 하더군요.
04:42그러나 대체적으로는 아마 공직사회 안에서도 인사에 대해서 크게 심각하다는
04:48이런 생각들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04:51만약에 그런 게 있으면 익명으로 저한테 텔레그램이라도 보내주십시오.
04:54제가 곧바로 시작하도록 할 테니까요.
04:58어쨌든 인사의 공정함도 내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이고
05:04또 여러분들은 주어진 역할을 최선을 다해 주시면
05:07지금 정말 지금처럼 국제질서가 혼란스럽고
05:12또 국내적으로 보더라도 저는 일종의 분기점 위에 서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05:19마치 어느 분수령이라고 그러죠.
05:22물방울이 왼쪽으로 떨어지면 동해로 가고
05:26오른쪽이 떨어지면 서해로 가는 그런 데가 있습니다.
05:30정말 운명적으로 중요한 지점이잖아요.
05:32지금 대한민국이 그런 분수령 또는 분기점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05:39우리 공직자 여러분들의 이 나라의 미래도 달려있고
05:42여러분 다음 세대들의 삶도 달려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05:46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 주실 것으로 확실히 믿습니다.
05:52고맙습니다.
05:53박수도 한번 치워주세요.
05:56박수
05:58대통령님의 모두 말씀이 있었습니다.
06:05이어서 부처 업무보고를 진행하겠습니다.
06:08이번 업무보고는
06:10고맙습니다.
06:1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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