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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49·본명 조원준)이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후, 영화계 안팎에서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8일 한 온라인 카페에는 업계 종사자 A씨가 “조진웅이 서둘러 은퇴한 이유”라며 목격담을 올렸습니다.

그는 "지금 이 상황에서 개기면 연쇄적으로 터질 것이 많아서"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2017년 영화 ‘대장 김창수’ 회식 자리에서 조진웅이 조연배우 정씨에게 시비를 걸어 난장까지 벌어졌고, 매니저가 급히 그를 피신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또 “술만 마시면 동료들과 트러블을 일으키는 배우로 소문이 자자했고, B씨·C씨 등 다른 배우들도 언행 문제로 캐스팅 기피 대상이었는데, 이번에 과거사 제대로 터지고 골로 갔다”고 폭로했습니다.

A씨는 최근 조진웅이 작품 활동이 줄자 정치권에 기대 ‘좌파 코인’을 타려 했다고 주장하며 “술자리에서 만나면 진상 그 자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영화감독 허철도 과거 폭행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7일 SNS에서 “2014년 조진웅에게 주먹으로 맞은 적이 있다”며 “당시 다른 배우도 그날 밤 폭행당했다고 들었다”고 했습니다.

허 감독은 조진웅의 과거 보도를 접한 뒤 “오히려 용서의 마음이 들었다”며 “언젠가 다시 만나면 소주 한잔하며 털어내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디스패치는 5일 조진웅이 고교 시절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2003년 폭행 벌금형, 2004년 음주운전 전과 등 과거 이력도 공개했습니다.

이는 그가 본명이 아닌 ‘조진웅’이라는 아버지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해온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조진웅은 다음 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렸다”며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배우의 길을 마무리하겠다. 지난 과오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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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후 영화계 안팎에서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88일 한 온라인 카페에는 업계 종사자 A씨가 조진웅이 서둘러 은퇴한 이유라며 목격담을 올렸습니다.
00:15그는 지금 이 상황에서 개기면 연쇄적으로 터질 것이 많아서라고 주장했습니다.
00:21A씨는 2017년 영화 대장 김창수 회식 자리에서 조진웅이 조연 배우 정씨에게 시비를 걸어 난장까지 벌어졌고
00:28매니저가 급히 그를 피의신시켰다고 말했습니다.
00:32또 술만 마시면 동료들과 트러블을 일으키는 배우로 소문이 자자했고
00:36BCC 등 다른 배우들도 언행 문제로 캐스팅 기피 대상이었는데
00:40이번에 과거사 제대로 터지고 꼴로 갔다고 폭로했습니다.
00:44A씨는 최근 조진웅이 작품 활동이 줄자 정치권에 기대 좌파 코인을 타려했다고 주장하며
00:50술자리에서 만나면 진상 그 자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0:54영화감독 허철도 과거 폭행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00:57그는 7일 SNS에서 2014년 조진웅에게 주먹으로 맞은 적이 있다며
01:04당시 다른 배우도 그날 밤 폭행당했다고 들었다고 했습니다.
01:08허감독은 조진웅의 과거 보도를 접한 뒤 오히려 용서의 마음이 들었다며
01:12언젠가 다시 만나면 소주 한잔하며 털어내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01:17앞서 디스패치는 5일 조진웅이 고교 시절 중범죄로
01:21소년 보호 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01:24또한 2003년 폭행 벌금형, 2004년 음주운전 전과 등 과거 이력도 공개했습니다.
01:32이는 그가 본명이 아닌 조진웅이라는 아버지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해온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01:38논란이 확산되자 조진웅은 다음 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01:42그는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렸다며
01:44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배우의 길을 마무리하겠다.
01:49지난 과거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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