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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자신의 은신처를 모른다며 고국에서 감시를 피해 민주주의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차도는 현지 시간 1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와 기자회견을 열어 "그들은 나를 막으려고 가능한 모든 일을 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귀국 후 여전히 마두로 정권이 권력을 잡고 있다면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 은신하며 반정부 운동을 해온 마차도는 출국금지 상태로, 전날 열린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배를 타고 오슬로로 출발했으나 악천후 때문에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마차도는 베네수엘라에서 나오는 데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하면서도 "그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다"며 자세한 과정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마차도가 가발로 변장한 채 조력자 2명과 함께 10시간에 걸쳐 군 검문소 10곳을 통과했다고 보도했고,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마두로 정권 인사들이 출국을 도왔다고 전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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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7요나스 가르스텔의 노르웨이 총리와 기자회견을 열고
00:20그들은 나를 막으려고 가능한 모든 일을 했을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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