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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러시아 노보로시스크항으로 향하던 유조선을 드론으로 공습했다고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밝혔습니다.

유조선 다샨호는 우크라이나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을 통해 선박 식별장치를 꺼두고 최고 속력으로 항해하던 중 선미에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이 선박은 유럽연합(EU)과 영국의 제재 대상으로, 등록된 선적 없이 운항 중이었다고 해양 보안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보안국이 석유로 벌어들이는 러시아 재정 수입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조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흑해에서 러시아 '그림자 선단' 유조선을 공습한 것은 지난 2주 사이 3번째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런 선박들이 서방의 제재를 피해 러시아의 석유 수출을 돕고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전쟁 자금을 대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저지르는 행위는 해적질"이라며 우크라이나 항구의 선박과 항만 시설 공습, 이를 돕는 국가 선박에 대한 보복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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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러시아 노보르시스카양으로 향하던 유조선을 드론으로 공습했다고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밝혔습니다.
00:07유조선 다샨호는 우크라이나의 배타적 경제 수역을 통해 선박 식별장치를 꺼두고 최고속력으로 항해하던 중 선미의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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