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 #2424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 정옥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정옥임, 박원석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통일교 관련 의혹에 휩싸인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재수 장관이 사의를 표시했고요. 대통령실은 곧바로 수리했습니다. 두 사람 발언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전재수 / 해양수산부 장관 : 당당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이 사실이 얼마나 허위사실이고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였는지 확실하게 밝히는 데 있어서 해양수산부 장관의 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처신이 아닌가….]
[정동영 / 통일부 장관 : 낭설을 보도해서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인격살인입니다. 윤영호 씨를 만났습니다. 한 번 만났습니다. 야인 시절입니다.]
먼저 전재수 장관이요.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오늘 아침에 기자회견을 열고 사의를 표명했고요. 바로 이 대통령이 수용을 했습니다. 오늘 이 장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원석]
저는 불가피했다고 봅니다. 어제 이 보도가 나온 뒤에 대통령이 지위고하 막론, 여야 막론 엄정수사 지시를 했고 그리고 경찰에서 전담수사팀까지 구성됐어요. 그 상황에서 전재수 장관이 장관직을 유지한 채로 수사를 받게 되면 그게 정부에게도 부담이 되고 여권 전체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직을 내려놓고 본인의 무고함을 입증하겠다라는 판단을 본인도 했을 거고 아마 대통령실도 바로 사의를 수용한 게 아닌가 싶고요. 어찌됐건 본인은 강하게 부인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동영 장관 포함해서 지금 실명이 거론된 5명의 전현직 의원 모두가 부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이 사실에 대해서 단정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게 권성동 의원 때 사례와는 다르게 정황이나 물증이나 이런 게 아직까지는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윤영호 씨가 특검에서 그런 진술을 했고 그 진술에 기초해서 특검이 수사보고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그 수사보고서에 나와 있는 일부 내용이 알려진 정도입니다. 그에 반해서 권성동 의원 사건 당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2112306058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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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 정옥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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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정옥임, 박원석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통일교 관련 의혹에 휩싸인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재수 장관이 사의를 표시했고요. 대통령실은 곧바로 수리했습니다. 두 사람 발언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전재수 / 해양수산부 장관 : 당당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이 사실이 얼마나 허위사실이고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였는지 확실하게 밝히는 데 있어서 해양수산부 장관의 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처신이 아닌가….]
[정동영 / 통일부 장관 : 낭설을 보도해서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인격살인입니다. 윤영호 씨를 만났습니다. 한 번 만났습니다. 야인 시절입니다.]
먼저 전재수 장관이요.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오늘 아침에 기자회견을 열고 사의를 표명했고요. 바로 이 대통령이 수용을 했습니다. 오늘 이 장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원석]
저는 불가피했다고 봅니다. 어제 이 보도가 나온 뒤에 대통령이 지위고하 막론, 여야 막론 엄정수사 지시를 했고 그리고 경찰에서 전담수사팀까지 구성됐어요. 그 상황에서 전재수 장관이 장관직을 유지한 채로 수사를 받게 되면 그게 정부에게도 부담이 되고 여권 전체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직을 내려놓고 본인의 무고함을 입증하겠다라는 판단을 본인도 했을 거고 아마 대통령실도 바로 사의를 수용한 게 아닌가 싶고요. 어찌됐건 본인은 강하게 부인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동영 장관 포함해서 지금 실명이 거론된 5명의 전현직 의원 모두가 부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이 사실에 대해서 단정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게 권성동 의원 때 사례와는 다르게 정황이나 물증이나 이런 게 아직까지는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윤영호 씨가 특검에서 그런 진술을 했고 그 진술에 기초해서 특검이 수사보고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그 수사보고서에 나와 있는 일부 내용이 알려진 정도입니다. 그에 반해서 권성동 의원 사건 당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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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정치권 관심 뉴스 지퍼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00:03오늘은 정옥임, 박원석, 전재규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00:06어서 오십시오.
00:06안녕하세요.
00:10통일교 관련 의혹에 휩싸인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00:14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00:18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재수 장관은 사의를 표명했고요.
00:21대통령실은 곧바로 수리를 했습니다.
00:23두 사람 발언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00:25당당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이 사실이 얼마나 흡의 사실이고
00:34얼마나 황당한 이야기였는지를 확실하게 밝히는 데 있어서
00:38해양수산부 장관의 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00:43공직자로서의 처신이 아닌가
00:46그런 낭서를 보도해서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00:50인격 살인입니다.
00:52윤영호 씨를 만났습니다.
00:54한 번 만났습니다.
00:55야인 시절입니다.
00:57명함 보고.
00:58이분이 통일교 실서라는 걸 들었는데
01:00한 10분 통일 관련 통상적인 얘기죠.
01:05차담하고 그게 전부입니다.
01:11먼저 전재수 장관이요.
01:13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오늘 아침에 기자회견을 열고
01:17사의를 표명했고요.
01:18바로 이 대통령이 또 수용을 했습니다.
01:20오늘 이 장관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01:22저는 좀 불가피했다고 봅니다.
01:24어제 이 보도가 나온 뒤에 대통령이 지휘고와 막론
01:29여야 막론 엄정수사 지시를 했고
01:31그리고 경찰에서 전담 수사팀까지 구성이 됐어요.
01:35그 상황에서 전재수 장관이 장관직을 유지한 채로 수사를 받게 되면
01:39그게 정부에게도 부담이 되고 여권 전체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01:45직을 내려놓고 본인의 무고함을 입증하겠다라는 판단을 본인도 했을 거고
01:51아마 대통령실도 바로 사의를 수용한 게 아닌가 싶고요.
01:54어찌 됐건 지금 본인은 강하게 부인을 하고 있습니다.
01:58물론 정동영 장관 포함해서 지금 7명이 거론된 5명의 전현직 의원 모두가 부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02:06아직은 사실에 대해서 단정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게
02:11권성동 의원 때 사례하고는 다르게 정황이나 물증이나 이런 게 아직까지는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02:17윤정호 씨가 특검에서 그런 진술을 했고
02:20그 진술의 기초에서 특검이 수사보고서를 작성했다.
02:23그리고 수사보고서에 나와 있는 일부 내용이 알려진 정도입니다.
02:27그에 관해서 권성동 의원 사건 당시에는 사진 같은 것들이 공개가 됐어요.
02:32사진, 메모 그리고 본인도 어쨌든 한 학자를 만나서 받아왔는데 넥타이가 있었다.
02:38이런 식의 얘기가 오가면서 혐의가 구체적으로 확인이 됐는데
02:43지금까지는 아직 그런 단계는 오지 않았습니다.
02:47때문에 어쨌든 전담 수사팀이 구상이 돼서
02:50벌써 오늘 윤영호 씨를 서울구치소 찾아가서 조사를 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2:56수사 상황을 좀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2:58그러니까요.
02:59그러니까 윤영호 전 본부장 이야기도 너무 구체적이고
03:03그런데 전재수 장관은 정말 너무 강하게 부인을 하고 있고
03:07그럼에도 사표를 냈고 바로 또 수리가 됐고 말이죠.
03:10어떻게 보셨나요?
03:11우선 이 진술은 윤 본부장의 진술은 지난 8월에 나왔다는 거 아닙니까?
03:18그동안 묵혀두고 있다가 이제 와서 이것을 이첩해가지고
03:22이제 전담 수사 본부가 만들어졌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03:26그리고 이제 총경이 이제 그 수사를 지휘한다.
03:30여기까지 나온 거잖아요.
03:31그런데 사실 전재수 전 장관은 미국에 출장 중이었는데요.
03:38뭐라고 그랬냐면 극구 부인하면서 반전의 반전을 보게 될 것이다 이랬거든요.
03:44그래서 아마 굉장히 드라마틱한 반전 속에 자신이 무고함을 주장할 줄 알았는데
03:51자기는 어쨌든 돈을 받은 게 없다 그러면서 갑자기 사의를 표명하는 것도 조금 놀라운 일이고요.
03:58그런데 또 그거를 금세 수용하는 이 대통령실의 모습도 의아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04:08그런데 제 생각을 말씀을 드리자면 보통 이런 일이 있으면 일반화하는 건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04:15처음에 전면 부인합니다.
04:18그다음에 수사 기간은 굉장히 늘어집니다.
04:21그래서 어쩌저쩌하여 재판을 가더라도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되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04:28그러니까 아주 명백한 물적 증거라든지 정황적 증거가 있거나
04:33아니면 검찰이 또 수사하는 과정, 지금 이제 경찰이 하잖아요.
04:38중대범죄라 해가지고.
04:39그런데 여기서 또 독수독가가 있으면 안 돼요.
04:42절차상 하자가 있으면 또 안 되는.
04:45그런데 어쨌든 장관을 그만뒀지만 그럼 아무것도 아닌 야인이냐.
04:50그건 아니잖아요.
04:51전재수 의원으로 돌아가는 거 아닙니까?
04:54그리고 아직도 부산시장에 출마할 가능성은 또 열어놓고 있습니다.
04:59그런 상황에서 지금 제가 생각할 때 이 국수본, 벌써 윤 본부장을 만나서 면담을 했다고는 하지만
05:09그렇게 빨리 끝날까?
05:11며칠 전에 그 장경태 의원의 그 뭡니까?
05:14성추행 의원.
05:16그 경우에도 동영상이 있어서 신속하게 될 것 같은데 지금 다시 잠잠해지지 않았습니까?
05:22이런 상황이고요.
05:23그 다음에 이제 이것에 대해서 이렇게 사의를 표명해서 받아들이고 그런 과정이 왜 불가피한가를 생각해 보니까
05:33윤 본부장이 어제 재판에서 자기가 진술을 통해서 뭔가를 얘기할 것처럼 기대감을 부풀려놨다가 한마디도 안 했습니다.
05:43그러나 어쨌든 구형을 받고 또 어떤 식의 발언을 할지 아무도 모르는 거 아닙니까?
05:52그러니까 지켜보는 것 같습니다.
05:54그래서 거기에 따른 대응을 지금 해나가는 것이 아니냐.
05:58그러니까 액션에 대한 리액션으로 지금 나오는 것이 아니냐.
06:02그렇게 생각합니다.
06:03지금 전재수 장관뿐만 아니라 정동영 장관 같은 경우도 결국은 낭서를 보도해가지고 명예를 훼손했다라는 얘기를 하루 묵혔다가 얘기하지 않습니까?
06:13그래서 뭔지는 아직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뭔가 이상하다.
06:19그리고 어떻게 무슨 억하심정으로 윤 본부장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5명을 콱 집어가지고
06:25이렇게 구체적으로 지금 성 앵커 말씀하셨듯이 얘기를 할 수가 있을까.
06:30알겠습니다.
06:31그런 생각이 듭니다.
06:31지금 정동영 장관 말씀하셨는데.
06:34어제 예고편을 해서 오늘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06:38그러니까 지금 말씀은 하려면 어제 그냥 하지.
06:41왜 하루를 묵혔냐 그 말씀인데.
06:43어쨌든 내일 들어도 아마 싱거울 거예요.
06:45하고 오늘 이야기를 했는데.
06:48강원도 여행 갔다가 오면서 한 10분 정도 윤 전 본부장 만났다는 거잖아요.
06:53어떻게 들으셨습니까?
06:54글쎄요.
06:55여러 가지 이유를 추정해 볼 수 있는데.
06:57일단 본인의 기억을 좀 복귀하는 차원이었을 수도 있을 거고요.
07:00당장의 구체적으로 당일 행적이나 윤영호 씨 만난 전후의 어떤 행적에 대해서 다 기억을 못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걸 복원해서 좀 더 한 번 얘기할 때 정확한 얘기를 하기 위해서 시간을 좀 둔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07:15다른 한편으로는 어제 윤영호 씨가 어떤 진술을 하는지도 지켜봤을 수 있어요.
07:20그게 본인의 기억과 관련돼서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07:24그런데 어제 별 얘기가 없었지 않습니까?
07:27그런데 정동영 전 장관에 대해서는 윤영호 씨가 특검에서 했다는 진술에도 금품을 받았다는 진술은 없는 걸로 지금 언론 보도에서 확인이 되고 있어요.
07:38금품을 받은 게 없다면 통일교적과 접촉을 했던 게.
07:42글쎄요, 다소 적절치 않다 이렇게 볼 수는 있겠지만 그게 위법이나 불법이냐라는 어쨌든 반론은 제기할 수 있거든요.
07:50때문에 정동영 장관 같은 경우에는 당시에 어떤 공식적인 지위에 있지 않았던 야인이었고.
07:56그게 이제 20대 국회가 끝나고 21대 국회 시점이었는데 그때 국회의원이 아니었습니다.
08:032021년이라고 그랬죠?
08:03때문에 본인을 상대로 어떤 무슨 로비가 됐든 청탁이 됐든 그게 있을 리도 만무하고.
08:10그냥 지인 중에 한 사람이 그쪽에 아는 뭐가 있어서 한번 들려보자고 해서 들려서 윤영호 씨와 만나서 10분 정도 차담을 했다는 게 다다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08:22정동영 장관 관련돼서도 좀 수사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08:26어찌됐든 간에 정부 입장에서는 현직 장관과 장관급 이름이 이종석 국정원장까지 포함해서 거론된다는 것 자체가 부담입니다.
08:35이게 수사 결과 별다른 혐의가 없는 걸로 나타난다 하더라도 이로 인해서 지금 벌써 장관 한 사람이 임기 중에 금안, 청낙마 사례가 발생한 데다가.
08:46계속 장관들이와 관련돼서 이름이 회자된다면 그게 정부로서는 좋을 게 없는 상황이죠.
08:53알겠습니다.
08:56자 이런 가운데 지금 야권에서는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서 특검을 해야 한다라고 압박을 하고 있습니다.
09:02민주당에서는 경찰 수사가 먼저다라는 입장인데 관련 발언들 들어보겠습니다.
09:10민주당이 의혹을 털어내고 싶다면 이 사안에서 자유로운 정당이 추천하는 특검을 받으십시오.
09:16개혁신당이 통일교회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특검 후보를 추천하겠습니다.
09:20국민의힘의 추가 의혹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이나 진보당이 추천하면 됩니다.
09:26대통령께서도 엄중수사를 지시하셨습니다.
09:30특검에서도 입첩했기 때문에 저희도 수사 결과를 좀 지켜보겠습니다.
09:36이준석 대표가 제3자 특검을 주장했습니다.
09:40민주당 의혹은 개혁신당이 그리고 국민의힘 의혹은 조국혁신당하고 진보당에서 특검을 추천하면 된다.
09:48이렇게 제안을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09:51저는 아주 신박한 생각이라고 보고요.
09:56그런데 과연 지금 거대 여당과 야당이 그걸 받을 것인지.
10:01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10:04받겠다는 거죠.
10:04그렇습니다.
10:05그래서 중요한 것은 진실을 확인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10:10대통령도 여야를 막론하고 공정한 수사를 해야 된다고 강조한 만큼
10:15정말 진실이 무엇인가를 확인하고 거기에 따라서 법적 조처를 할 그런 결기들이 있다면
10:23지금 이준석 대표의 이 제안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봐야 되는 것 아니냐.
10:31그런 생각이 듭니다.
10:33민주당에서는 경찰 수사가 먼저다라고 이야기는 하는데
10:37일각에서는 검토 가능하다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10:41그것도 김용진 의원이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10:45특검이라는 제도의 취지가 통상 공정한 수사가 어려울 때
10:49즉 검찰 수사기관이 연루되어 있거나 아니면 살아있는 권력 관련성이 있어서
10:54기존에 어쨌든 경찰이나 검찰로는 제대로 된 수사 결과를 낼 수 없다라는 경우에 특검을 하지 않습니까?
11:03그러니까 이번 사안이 특검이라는 제도의 취지에 비추어서 할 만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11:10다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여야가 이걸 수용하겠느냐, 특히 여당이 수용하겠느냐라는 점에서
11:16여당 입장에서는 당연히 저렇게 얘기할 것 같아요.
11:18일단 전담팀이 구성됐고 대통령도 여야와 관계없이 지휘고와 막론하고 엄정 수사를 지시했으니
11:24수사 결과를 지켜보자.
11:25미진하면 그때 가서 특검을 해도 된다.
11:27이렇게 얘기를 할 텐데 그에 앞서서 여당에서 주장해왔던 게
11:32지금 3특검이 종료가 되는데
11:353특검으로 수사가 다 안 끝난 사안들을 모아서
11:38한꺼번에 수사하는 제2특검을 하자.
11:42이걸 제안을 해놨어요.
11:43그러니까 2차 종합특검 하자.
11:44그러면 야당 입장에서는 2차 종합특검에 이 사안까지도 수사 대상에 넣어서 하자.
11:50이렇게 오히려 거꾸로 역으로 공세를 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1:54그런데 지금 이준석 대표는 그럴 경우에 특검 추천권에서 본인들이 배치가 되니까
11:58그게 아닌 별도 특검을 하고 여야 모두가 지금 걸려 있으니
12:02제3당들이 추천을 하자.
12:05또 다른 형태로 공을 넘긴 건데
12:07글쎄요.
12:08저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제안이
12:111견 1, 2가 있으나
12:13현실적으로 봤을 때 1, 2당 모두
12:15저걸 수용할 가능성은 크게 높지 않아 보여요.
12:19그래서 일단 여당은 좀 보자고 얘기를 할 거고
12:21그런데 여당이 좀 보자고 했을 때 바로 모순에 빠지는 게
12:25본인들이 얘기했던 2차 종합특검입니다.
12:27그럼 그거 어떻게 할 거냐.
12:282차 종합특검에서 이건 빼놓고
12:30나머지 3특검 사안만 가지고 할 거냐.
12:32그런데 이것도 3특검 사안이거든요.
12:343특검 수사하다가 나온 건데
12:36그걸 특검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12:382차 특검에서 이것만 빼놓고 얘기한다는 거는
12:41그건 타당성이 떨어져요.
12:44그래서 저는 여당에서 2차 특검 얘기는
12:47좀 볼륨을 줄이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들고
12:50기존 태도하고는 조금 모순되는 측면이 있는 거죠.
12:53그러니까 하게 되면 2차 종합특검도 하고
12:562특검도 하고 다 하게 되는 거고
12:58안 하면 다 안 하고 약간 이런 식으로.
13:00아니 반대로 국민의힘은 그겁니다.
13:01그동안 2차 특검 반대해왔어요.
13:03그런데 어쨌든 이걸 갖다가 특검하자 그러면
13:06여당에서 얘기하는 2차 특검
13:09그것도 또 한편으로는 수용하면서
13:11이걸 집어넣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될 수 있거든요.
13:15그렇겠네요.
13:16그러니까 여야 간에 어떻게 보면 이해관계가 맞는 것도 있고
13:19이해관계가 좀 맞지 않은 것도 있고 해서
13:22어느 절충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3:25저는 개인적으로 이 정도 사안이면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13:28왜 그러냐면 특검이라는 수사기구가 수사를 제대로 안 하고
13:32수사를 반만하고 덮은 직무유기나 직권남용의 혐의가 없다고 보기 어렵거든요.
13:37그러면 특검이 제대로 수사 안 한 거를 누가 수사할 수 있느냐
13:42그거는 특검에 대한 특검으로 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어요?
13:45그래서 저는 시점의 문제지 특검을 할 수밖에 없을 거다 이렇게 봅니다.
13:50지금 반만 하고 덮었다가 그러셨는데
13:52김건희 특검이 오늘 그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13:54그게 이제 편파수사 의혹인데
13:56윤영호 전 본부장이 여야 합쳐서 5명을 언급했다.
14:00그러니까 여야 다 언급했다.
14:02그렇기 때문에 편파수사라고 하는 이야기에 대해 성립에 불과하다.
14:08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14:09이게 참 궁색한 변명인 것이
14:12결국은 지금 김건희와 연루된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14:18자기네들이 보고서에다가 일단 기입했다가
14:21지금 엊그저께 뚜껑을 열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14:25그래서 지금 이첩을 했다라는 건데
14:27지금까지의 특검의 행태를 보자면
14:318월에 그런 진술이 나왔잖아요.
14:34윤 본부장으로부터.
14:36그러면 적어도 브리핑은 해야 돼요.
14:39그동안에 김건희 씨와 관련해서
14:42마치도 스포츠 중계하듯이
14:45예를 든다면 목걸이만 해도 말입니다.
14:49이게 진짜냐 가짜냐서부터 시작해서
14:51얼마나 자세하게 설명을 했습니까?
14:54그런데 이러한 굉장히 중대한 그런 진술을 했는데
14:59그게 김건희 씨 사건하고 관계되지 않는다 해갖고 묻어두고 있다가
15:04결국은 파견된 검찰이 다시 복귀하는 시점에서
15:08이거를 푸른 거 아니겠습니까?
15:10그런데 그동안에 그러면 특검이
15:12김건희 씨와 관련된 특검만 했느냐 하면
15:15그것도 아닙니다.
15:17예를 든다면 집사 게이트 공범의 조영탁이라는 사람이
15:21결국은 김건희 씨와 상관없이
15:24자기 관련 기사를 잘 써달라고
15:26모 경제지 기자한테 뇌물을 줬다 이거예요.
15:30이거에 대해서 지금 배임 증제로
15:32구속영장을 청구한 사례가 있고요.
15:34또 양평고속도로 관련해서도
15:37그 김건희 씨와 관련 없이
15:39국토부 관계자가 뇌물을 받았다는 이유로
15:44지금 기소를 한 상황입니다.
15:47그렇기 때문에 지금 무슨 얘기를 해도
15:49이건 변명에 불과해서
15:50아까 말씀하셨듯이
15:52지금 통일교도 특검해야 되지만
15:54이 민중기 특검도 특검을 해야 됩니다.
15:57원래는 공수처가 이걸 수사를 해야 되는데
16:00그러면 공수처는 또 신뢰가 가느냐
16:03지금 특검도 신뢰가 안 가는 상황에서
16:06국수본에 맡겨놓고
16:07수사 전담을 하니
16:10거기다 보자 하는 것에 대해서
16:12왜 이렇게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은지에 대해서
16:15현 정부는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16:19특검을 만약에 하게 되면
16:21이 특검을 대상으로도 특검을 해야 된다
16:24그 말씀이신가요?
16:25아니면 통일교 특검을 하게 되면
16:27거기에 특검의 수사 과정에서의
16:29직권남용이나 직무위기가 없었는지
16:31또 이제 수사 범위에 포함될 수 있겠죠.
16:34특검을 또 별도로 만들어가지고
16:36여러 개의 특검을 돌리는 건
16:38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보고요.
16:40저는 그 민중기 특검의 오늘 얘기도
16:42좀 이치에 맞지 않는 게
16:44당시에 이거는 우리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16:47판단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16:49왜냐하면 수사 재량권이 있기 때문에
16:50그에 대해서 해석을 그렇게 할 수 있어요.
16:52그러면 그 즉시
16:55범죄 정보를 입수한 거기 때문에
16:57다른 수사기관에 이첩을 했어야 됩니다.
16:58그런데 그거를 3개월간 묵히다가
17:01뒤늦게 사건 번호를 부여하고
17:03그리고 이첩은 이게 여러 언론의 보도로
17:06논란이 되니까
17:06이재화 가족이 이첩을 한 거거든요.
17:09이거는 적당히 덮으려고 했다는
17:11혐의로부터 자유롭지가 않아요.
17:13뭐라고 변명을 하더라도.
17:14그리고 당시에 윤용호라는 사람이
17:16A의 범죄 사실과 B의 범죄 사실을
17:19동시에 증언을 한 겁니다.
17:21거기에는 권성동 의원한테 돈을 줬다는
17:23범죄 사실도 증언을 했고
17:25여권 인사들한테 돈을 줬다는 범죄 사실도
17:27증언을 했는데
17:28그중에 하나만 수사를 한 거예요.
17:30하나는 잠시 밀어두거나 덮어둔 겁니다.
17:33여기에 어떤 고의나 의도가 없다.
17:35이걸 누가 믿을 수가 있겠어요.
17:36때문에
17:37이제 와서 하는 특검의 얘기가
17:38전부 변명처럼 들릴 수밖에 없는 겁니다.
17:41그래서 이거는
17:42시간 문제지
17:43언제가 되든 간에
17:44수사 대상이 될 수밖에 없어요.
17:46그래서 연이틀 연속으로 지금 해명을 쏟아내고 있는데
17:50특검이요.
17:50말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17:52어쨌든 지금 전재수 장관이
17:54부산시장 유력 후보로 꼽혀가지고
17:58내년 지방선거가 상당히 복잡하게 됐어요.
18:02내년 부산시장을 나가게 되면
18:04또 그 지역구간에 비게 되는데
18:06그 상황이 또 아니게 되고
18:07상당히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18:10그렇습니다.
18:11그래서 지금 벌써 이렇게 전재수 장관이 변수가 될 거라고
18:17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을 텐데
18:19그런데 이렇게 나오는 거 봐서는
18:22앞으로 6월까지 또 다른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있고요.
18:27이 자체로만 보자면
18:28분명히 지방선거에 변수가 되고
18:31그동안은 전재수 매기 효과 때문에
18:34국민의힘이 상당히 긴장하고 있었는데
18:37조금 그런 부분에 대해서
18:39이제 안도하는 분위기도 지금 감지되고 있는 것 같고요.
18:43그다음에 박수현 의원이
18:45전재수 장관이 무고로 밝혀지면
18:47더 큰 정치인으로
18:48그럼 이제 부산시장으로 나갈 때
18:50마치도 날개를 다는 것처럼 얘기를 하지만
18:53그거는 솔직히 하나만 한 소리 아닙니까?
18:56무고로 밝혀질지
18:58아니면 그 반대로 밝혀질지
19:00일단 사의를 표명했는데
19:01그렇게 득달같이 지금 그거를 수용한 거 아니겠습니까?
19:05그렇기 때문에 정말 명예훼손이라고 생각한다면
19:08오히려 사의를 표명하기 전에
19:10이런 것에 대해서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19:13보도한 그 언론부터 명예훼손으로
19:16이게 얼마나 정말 사실이 아니라면
19:18얼마나 심각한 명예훼손입니까?
19:20그리고 본인은 시계를 30세 이후부터 차지 않았는데
19:25불가리니 까르띠에니 하면서 시계받았다는 얘기가 나오잖아요.
19:30그런데 사실은 그냥 시계를 절대 받은 적이 없습니다라고 얘기해야죠.
19:35시계를 찬 적이 없다 그러면 받았는데 안 찼을 수도 있고
19:38안 그렇습니까?
19:40해석하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19:42어쨌든 너무 완강히 부인하기 때문에
19:45민주당 안에서는 그 부분을 또 주목을 하고 있는 것 같고
19:50어쨌든 전재수 전 장관이 부산시장을 나가게 되면
19:56전재수 장관 지역구가 부산이잖아요.
19:59북구갑인가요?
20:00그 지역의 빅에 대해서 또 거기에 또 조국 대표
20:04한동훈 전 대표들이 눈여겨보고 있다
20:08이런 얘기도 나와서 그게 또 여러 가지 변수가 될 것 같기도 하고요.
20:12상당한 변수가 생긴 건 맞지만
20:14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를 확정적으로 출마 안 한다라고
20:21얘기하기도 좀 어려운 상황이에요.
20:23아직은 출마 가능성이 좀 있다고 봅니다.
20:25이제 통상 이런 일이 있으면 정치인들이
20:27정면 돌파하는 것이 오히려 사는 길이다
20:30해가지고 출마하는 경우들이 있어요.
20:33오세훈 시장도 지금 기소됐는데 출마하지 않습니까?
20:37그 점을 감안한다면 출마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졌다
20:41이렇게 보기는 어렵고
20:42다만 객관적으로 좀 어려워진 것만은 맞죠.
20:45아니어도 사실은 부산시장 선거가
20:46민주당으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선거였고
20:48지금 전재수 의원 이외에 대안이 없었습니다.
20:53그러니까 플랜 A만 있고 플랜 B가 없었던 상황이에요.
20:55그러니까 민주당으로서도 고심이 될 수밖에 없는 대목이고
20:59그에 따라서 보궐선거 문제 여러 가지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
21:03일단 아직은 수사 초반이기 때문에
21:06좀 상황을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만
21:08내년에 여야 할 거 없이 부산시장 선거를 둘러싸고
21:13큰 변수가 발생한 것만은 맞고
21:15국민의힘 쪽에서는 이 상황이 좀 반색할 만한 상황이 된 거죠.
21:19왜냐하면 전재수 의원은 국민의힘으로서는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21:24그런 상대였던 것만은 분명하고
21:26최근에 여론조사들이 이미 일찌감치 나오고 있는데
21:29상당한 경쟁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왔거든요.
21:32그에 반해서 박형준 시장의 도전 가능성이 유력한데
21:363선 도전이죠.
21:38그런데 박형준 시장은 최근 들어서
21:41어쨌든 당내 부대에서부터 거센 도전을 받고 있기 때문에
21:43여러 가지로 국민의힘으로서는 수성이 만만치 않은
21:47그런 선거였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21:50국민의힘으로서는 내심 반색할 만한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21:55서울시장 얘기까지 좀 해볼까요?
21:57박주민 의원이,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22:00오늘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22:02지난달에 박홍근 의원이 먼저 했고
22:04오늘이 두 번째인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22:06민주당이 지금 한 8, 9명 된다고 그러죠.
22:09서울시장 후보가 오늘 두 번째로 했습니다.
22:11어떻게 보셨습니까?
22:12네, 원래부터 오랫동안 준비를 해왔고
22:17또 본인이 그런 의지가 있다는 것을
22:20또 여러 채널을 통해서 밝혔기 때문에
22:23뭐 이렇게 깜짝 놀랄 일은 아닌데요.
22:27오히려 그 며칠 전에 이재명 대통령이
22:30소위 성동구청장을 상당히 칭찬하면서
22:34정원호 구청장
22:35그리고 일주일, 정확히 일주일 전에
22:37눈이 얼마나 많이 왔습니까?
22:39그런데 성동구청이 가장 대응을 잘했대요, 실질적으로도.
22:44주민들하고 소통도 하고
22:46그런데다가 이제 서울시민들은
22:48뭔가 그런 식의 고충 처리를 열심히 해가지고
22:53나름대로 이렇게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는 거에 대해서
22:56굉장히 예민하거든요.
22:58그래서 지금 박주민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는데
23:05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이 그렇게까지 칭찬하는 거 봐서는
23:10명심이 거기 있는 거 아니야
23:11이런 추정들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23:15그러니까요.
23:15박주민 의원이 원래는
23:17민주당 후보 군들 중에서는
23:21상당히 여론조사에서 상당히 높게 나왔었죠.
23:23그런데 이번에 최근에 정원호 구청장이 더 높게 나오는 여론조사가 생겨났어요.
23:29정원호 구청장은 중앙정치에서 활동을 했던 분이 아니고
23:33서울시 한계구의 구청장이었기 때문에
23:37상대적으로 인지도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약했던 게 사실인데요.
23:42대통령이 한마디 일 잘한다고 언급을 함으로써
23:46지금 며칠째 정원호 구청장이 모든 미디어에서 화제 인물이 돼 있어요.
23:51그러니까 인지도 급상승이 일어나고 있는 거고
23:53저건 본인에게 아무래도 도움이 되겠죠.
23:56그에 반해서 다른 서울시장 후보군들은 조금 당혹스러운
23:59그런 상황이 아닐까 싶고요.
24:02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선은 해봐야 됩니다.
24:04아직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고
24:06그러나 이제 정원호 구청장에 대해서 왜 그런 이례적인 언급을 했을까.
24:10그 행간을 좀 짐작을 해보면
24:12내년 서울시장 선거를 반드시 이겨야 된다라는 생각을
24:16대통령을 필두로 여권에서 하고 있는 것 같고
24:19그래서 일종의 판 키우기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24:22김민석 총리가 계속 오세훈 시장의 시정 현장을 다니면서
24:25비판적인 입장을 냈잖아요.
24:27그게 1단계 판 키우기였다면
24:29이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2단계 판 키우기를 하고 있고
24:32그러나 그렇게 판을 키울 때
24:34구도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누구냐.
24:38기존의 당내 후보군들은
24:39너무 뻔한 구도이기 때문에
24:41그런 구도가 아닌
24:43신구 간의 어떤 인물 대결 구도
24:45그리고 업적과 성과의 대결
24:48이런 측면으로 구도를 바꾸고자 하는
24:50그런 어떤 정무적인 판단 같은 게 개입이 돼 있는 것 같아요.
24:52그게 이제 이재명 대통령의 판단이라면
24:55선택이었다면
24:56시간은 없지만 하나만 더 여쭤보면
24:59그럼 왜 오세훈 시장은 정원호 구청장은 칭찬을 했을까요?
25:04그렇게 강력한 경쟁 구도 아래서?
25:05한강 버스
25:07이제 그 이슈와 관련해가지고
25:10서울의 한 구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25:15거기에 그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25:18이런 것에 대해서
25:20긍정적으로 보는 것이지
25:23만약에 정원호 구청장이
25:26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된다면
25:31강력한 경쟁자로 인식을 하겠죠.
25:35물론 대통령이 칭찬을 했지만
25:38또 복잡한 구도라는 게 있습니다.
25:42왜냐하면 정원호 구청장이
25:44구청의 구정은 그런데
25:47정치권에서는 계보를 또 많이 따지지 않습니까?
25:51그런데 임종석 전 의원 계보라는 얘기를
25:54제가 들은 바가 있습니다.
25:58그러다 보니까는 민주당 내에서도
26:00정원호 구청장이 일은 잘하지만
26:02지명도가 떨어지고
26:04계보가 친명계가 아니다라는 얘기들을 많이 했거든요.
26:08임종석 전 의원이 성동이죠.
26:10그렇죠.
26:10지역이.
26:11그리고 또 이 성동구에서
26:13또 시장 나오겠다고 하는 분도 또 있고요.
26:16그래서 아마 지금 오세훈 시장으로서는
26:20또 이제 구청장이니까 잘 아니까
26:22저 정도 체급이면 내가 무난히
26:26서울시 소위 지방선거에서
26:32그렇게 큰 어려움 없이
26:34또 그런 나름대로의 생각
26:36정치인들이 칭찬할 때는요.
26:38아무 생각 없이 칭찬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26:41그러니까요.
26:42내년 지방선거 이야기까지 해봤습니다.
26:45지금까지 정호 김 박원석 전재기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26:48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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