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인 가구가 800만 가구를 넘어섰다는 소식입니다.
00:04그러니까 전체 가구의 3분의 1가량이 혼자 산다는 얘기인데요.
00:08혼자 살아도 외롭기는 커녕 운동하고 취미생활하고 외로울 틈이 없다고 합니다.
00:12관계에 부담이 싫다. 나만의 삶을 살겠다.
00:17이런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00:18오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9서울 용산구에서 13년째 1인 가구로 지내는 33살 최선영 씨는 외로움을 느낄 틈조차 없다고 말합니다.
00:30주 3회 꼭 꾸준히 러닝을 가려고 하고 있고 또 요새는 발레도 좀 배워보려고 하고 있어요.
00:37주말에는 카페에 가서 혼자 책 읽거나 그동안 못했던 블로그를 쓴다거나.
00:44이렇게 주도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1인 가구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00:48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처음으로 800만 명을 넘어 전체 가구의 36%를 차지했습니다.
00:56노년층 못지않게 20대와 30대 청년층도 상당한 비중을 보였습니다.
01:01특히 외로움을 묻는 항목에선 1인 가구의 과반이 별로 또는 전혀 외롭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01:08이들은 주말에 동영상 콘텐츠 시청이나 휴식 등 비교적 정적인 활동으로 여가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01:15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이 한국 사회의 지나친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로감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01:21관계에 압박 대신 자기 시간을 외롭지 않게 보내는 1인 가구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01:43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01:51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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