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간 전
- #2424
■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서은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1인 가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8백만 가구를 넘었습니다. 특히 서울의 1인 가구 비중이 컸는데, 이게 부동산 문제로도 연결되고 있습니다. 서은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와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서은숙]
안녕하세요.
1인가구 요즘 많아진 것 같기는 해요. 혼자 사는 청년들 특히 많은 것 같은데 1인 가구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2019년에 600만 가구, 여기에서 200만 가구가 더 늘었는데 굉장히 빠르게 느는 것 같아요.
[서은숙]
맞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에 처음으로 804만 5000가구를 기록하면서 사실 전체 가구 중에서 36. 1%를 차지하는 숫자고요. 방금 말씀 주셨는데 2019년도에 614만 8000가구였거든요. 5년 만에 거의 120만 가구가 증가하면서, 그러니까 불과 5년 만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볼 수 있어요. 이게 주는 시사점이 어떻게 보면 좀 큽니다. 그래서 첫 번째가 어떻게 보면 구조적인 현상으로 우리가 이 부분을 좀 들여다봐야 될 필요가 있다라고 하는 부분이거든요. 왜냐하면 통계를 보면 1인 가구가 사실 53. 1%가 비자발적 선택을 한 가구들이에요. 이게 어떤 의미냐면 내가 1인 가구가 되고 싶지 않은데 어쩔 수 없는 여러 가지 사회적인 이슈나 현상 때문에 1인 가구가 된 거죠. 우리가 이거를 비자발적 1인 가구라고 하는데요. 특히 30대 미혼율이 50%가 넘었고 어떻게 보면 한국의 아픈 스토리인데 이혼율도 OECD 2위 수준입니다. 그래서 이게 결국은 둘째 이슈로 경제 전반적인 축소 이슈로도 연결이 돼요. 왜냐하면 1인 가구는 사실 어떻게 보면 소비 성향이 떨어지는 성향도 있고요. 데이터로 보면 예전에 비해서 굉장히 많이 소비 성향이 1인 가구들이 떨어졌다고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소비 성향도 떨어지고 저축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저축도 전체 가구 40% 수준에 그치고 있거든요. 결국은 이게 내수 침체로 연결되는 중요한 이슈다라고 볼 수 있고요. 세 번째는 이러한 1인 가구가 많은 게 결국은 저출생 고착화의 신호로 연결될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12100651265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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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서은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1인 가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8백만 가구를 넘었습니다. 특히 서울의 1인 가구 비중이 컸는데, 이게 부동산 문제로도 연결되고 있습니다. 서은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와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서은숙]
안녕하세요.
1인가구 요즘 많아진 것 같기는 해요. 혼자 사는 청년들 특히 많은 것 같은데 1인 가구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2019년에 600만 가구, 여기에서 200만 가구가 더 늘었는데 굉장히 빠르게 느는 것 같아요.
[서은숙]
맞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에 처음으로 804만 5000가구를 기록하면서 사실 전체 가구 중에서 36. 1%를 차지하는 숫자고요. 방금 말씀 주셨는데 2019년도에 614만 8000가구였거든요. 5년 만에 거의 120만 가구가 증가하면서, 그러니까 불과 5년 만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볼 수 있어요. 이게 주는 시사점이 어떻게 보면 좀 큽니다. 그래서 첫 번째가 어떻게 보면 구조적인 현상으로 우리가 이 부분을 좀 들여다봐야 될 필요가 있다라고 하는 부분이거든요. 왜냐하면 통계를 보면 1인 가구가 사실 53. 1%가 비자발적 선택을 한 가구들이에요. 이게 어떤 의미냐면 내가 1인 가구가 되고 싶지 않은데 어쩔 수 없는 여러 가지 사회적인 이슈나 현상 때문에 1인 가구가 된 거죠. 우리가 이거를 비자발적 1인 가구라고 하는데요. 특히 30대 미혼율이 50%가 넘었고 어떻게 보면 한국의 아픈 스토리인데 이혼율도 OECD 2위 수준입니다. 그래서 이게 결국은 둘째 이슈로 경제 전반적인 축소 이슈로도 연결이 돼요. 왜냐하면 1인 가구는 사실 어떻게 보면 소비 성향이 떨어지는 성향도 있고요. 데이터로 보면 예전에 비해서 굉장히 많이 소비 성향이 1인 가구들이 떨어졌다고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소비 성향도 떨어지고 저축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저축도 전체 가구 40% 수준에 그치고 있거든요. 결국은 이게 내수 침체로 연결되는 중요한 이슈다라고 볼 수 있고요. 세 번째는 이러한 1인 가구가 많은 게 결국은 저출생 고착화의 신호로 연결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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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제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1인 가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00:06특히 서울의 1인 가구 비중이 컸는데요. 이게 부동산 문제로도 연결되고 있습니다.
00:11서운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15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00:16안녕하세요.
00:171인 가구 최근에 많아지긴 많아진 것 같아요. 혼자 사는 청년들 특히 많은 것 같은데
00:221인 가구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00:262019년에 600만 가구, 여기에서 200만 가구가 더 늘었는데 굉장히 빠르게 느는 것 같아요.
00:34네, 맞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에 처음으로 804만 5천 가구를 기록을 하면서
00:41사실 전체 가구 중에서 36.1%를 차지하는 숫자고요.
00:46방금 말씀 주셨는데 2019년도에 614만 8천 가구였거든요.
00:53이게 5년 만에 거의 190만 가구가 증가를 하면서 불과 5년 만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볼 수가 있어요.
01:02이게 주는 시사점이 사실 굉장히 어떻게 보면 좀 큽니다.
01:06그래서 첫 번째가 어떻게 보면 이게 좀 구조적 현상으로 우리가 이 부분을 들여다봐야 될 필요가 있다고 하는 부분이거든요.
01:14왜냐하면 통계를 보면 1인 가구가 사실 53.1%가 비자발적 선택을 한 가구들이에요.
01:21이게 이제 어떤 의미냐면 내가 1인 가구와 1인 가구를 되고 싶지 않은데
01:26어쩔 수 없는 여러 가지 사회적인 이슈나 현상 때문에 1인 가구가 된 거죠.
01:31우리가 비자발적 1인 가구라고 부르는데요.
01:35이게 이제 특히 30대 미혼율이 50%가 넘었고요.
01:38한국의 어떻게 보면 좀 아픈 스토리인데 이혼율도 OECD 2위 수준입니다.
01:45그래서 이게 결국은 둘째 이슈로 경제 전반적인 축소 이슈로 또 연결이 돼요.
01:52왜냐하면 1인 가구는 사실 어떻게 보면 소비 성향이 좀 떨어지는 성향도 있고요.
01:57사실 데이터로 보면 예전에 비해서 굉장히 많이 소비 성향이 1인 가구들이 떨어졌다고 나오고 있거든요.
02:03그래서 소비 성향도 떨어지고 저축도 사실 떨어지고 있습니다.
02:08전체 저축도 전체 가구 평균의 40% 수준에 거치고 있거든요.
02:12결국은 이게 내수침체로 연결되는 그러한 중요한 이슈다라고 우리가 볼 수가 있고요.
02:18세 번째는 이러한 1인 가구가 많은 게 결국은 저출생 고착화의 신호로 연결될 수도 있겠죠.
02:24왜냐하면 출산율이 이제 더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을 할 거고요.
02:28사실 작년 합계 출산율이 0.7인 명까지 떨어졌지 않습니까?
02:33이게 이제 결국은 우연이 아니다.
02:35이 데이터를 보면 확실히 연결이 돼 있다라고 볼 수가 있고요.
02:39어떻게 보면 10년 후에 천만 시대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하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02:44알겠습니다.
02:45구조적인 문제부터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숙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산까지 다양하게 연결이 되는데요.
02:50저희가 그래픽으로 준비를 했었는데 연도별로 1인 가구 비중이 늘고 있고요.
02:56또 하나 살펴봐야 될 게 연령대별 1인 가구 비중입니다.
03:00이 내용을 보면 70세 이상이 가장 많았고요.
03:03그리고 젊은 층 29세 이하 그리고 30세에서 39세가 또 많거든요.
03:08이거는 어떻게 봐야 됩니까?
03:10이게 사실 좀 70세 이상 비중이 사실 굉장히 많은데요.
03:16이게 이제 70세 이상이 1위를 지금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배우자 사별이 가장 큽니다.
03:22그래서 평균 수명이 늘면서 노년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거고요.
03:2970세 이상이 1위면서 나타나고 있는 사회적인 이슈 중에 하나는 빈곤율이 굉장히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거죠.
03:37우리나라의 노년 빈곤율이 문제가 있죠.
03:391인 가구의 60% 이상이 연소도 2천만 원 이하예요.
03:41그러다 보니까 국민연금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자녀 지원도 굉장히 기대하기 어려운 그런 상황이다라고 볼 수가 있고요.
03:49셋째가 고독사 리스크가 굉장히 큰 집단입니다.
03:52그래서 복지부 통계를 보면 고독사의 70% 이상이 60대 이상에서 발생한다고 볼 수가 있거든요.
03:58그래서 이 부분이 있고요.
03:59그런데 더 중요한 건 30대가 3인 이유도 우리가 주목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04:04사실은 그래서 이게 이제 30대는 비혼, 만혼 이런 이슈 때문에 1인 가구가 늘고 있는데요.
04:12특히 서울의 30대, 미혼율이 50%를 넘었어요.
04:16그래서 상당수가 아까 얘기한 것처럼 비자발적 1인 가구 이슈에 해당되고요.
04:22결국은 청년 1인 가구가 미래의 노년 1인 가구 예비군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우리가 우려스럽게 봐야 되는데
04:29사실 지역별로 좀 특성이 있어요.
04:32이제 서울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 30대 1인 가구가 가장 많고요.
04:38지방의 경우가 중장년층의 1인 가구가 굉장히 많습니다.
04:42그래서 서울은 10가구 중에서 4가구가 1인 가구인 셈인데요.
04:47여기에 20, 30대 청년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04:51그래서 이런 거죠.
04:53직장은 서울인데 집값은 굉장히 높고.
04:55그리고 이게 이제 어떻게 보면 소비를 굉장히 줄이게 되고
05:01왜냐하면 고정 비용은 계속 나가거든요.
05:03대부분이 월세로 있어요 또.
05:05그러다 보니까 소득도, 이게 데이터를 보니까 소득도 굉장히 3,200만 원 정도 평균 수준이.
05:12그래서 그러면 한 달에 한 200만 원 정도가 된단 말이에요.
05:16250만 원 정도가 된단 말이에요.
05:17그런데 월세 비중이 굉장히 높고 고정 비용에 나가는 돈이 굉장히 많다 보니까
05:23그렇게 따지면 가처분 소득이 굉장히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05:27그러면 결국은 소비, 침체로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05:31특히 1인 가구의 소비는 아시겠지만
05:34우리가 많은 물량을 한꺼번에 사는 걸 못하잖아요.
05:40그래서 가격을 좀 더 높게 지불하면서 사실은 필수품들을 사야 되는 그런 현상도 나타나고 있거든요.
05:45산시장 같은 곳에서.
05:47네, 그렇죠. 그래서 소비 지출 부담이 크기 때문에
05:51이 부분이 굉장히 소비를 줄이려는 경향이 많고요.
05:55아까 처음에 얘기해 드린 것처럼 저축 비중도 굉장히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는 그러한 상황입니다.
06:00지방은 운영 가구가 굉장히 많고요.
06:03수도권에서는 젊은 층들의 1인 가구가 많고.
06:06알겠습니다. 젊은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해보면
06:08일자리는 안 좋고 집값은 너무 올라서 집을 살 수도 없는데
06:12대체 어떻게 결혼을 하라는 거냐 이런 이야기들 많이 하거든요.
06:15하우스쿠어들이 굉장히 많다라고 보는 거죠.
06:18이거는 기성세대의 굉장히 큰 숙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6:22그런데 앞서도 교수님께서 계속 언급을 해주셨는데요.
06:25이렇게 혼자 사는 사람들의 소득과 자산이 전체 가구에 비해서는
06:29대체로 좀 낮은 편이다라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이 됩니다.
06:32그렇다면 경제적인 압박이 더 클 수밖에 없는 구조 같기도 하고요.
06:36또 앞서도 언급을 해주셨습니다만
06:38이게 우리 경제 전반에도 미칠 영향도 만만치가 않을 것 같아요.
06:41네. 우리 어떻게 보면 이게 가장 큰 경제적인 모순으로
06:45우리가 봐야 되는 그런 이슈가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요.
06:49데이터를 한번 보면 연소득이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06:533,423만 원으로 평균적으로 나와요. 1인 가구가.
06:57그런데 이게 전체 가구의 46.1% 정도 수준이란 말이에요.
07:01그런데 월 소비 지출은 168만 9천 원이에요.
07:05다시 얘기하면 전체 가구의 한 58% 수준이거든요.
07:07그래서 정리를 하자면 소득은 절반 수준인데
07:11지출은 60% 정도에 육박하는 그러한 상황입니다.
07:15그런데 이게 이제 왜 문제냐면
07:161인 가구의 고정비 부담이 굉장히 압도적으로 크거든요.
07:21주거비가 굉장히 크고
07:23그다음에 왜냐하면 1인 가구의 42%가 월세로 살고 있어요.
07:27데이터를 보면.
07:27돈 벌어서 월세로 다 나가는 거네요.
07:28그렇죠. 주거비 비율이 30% 이상입니다.
07:31소득 중에 사지 않는 비중이.
07:32그리고 공과금 또 혼자 살아도 거의 똑같이 나간다고 봐야 되는 거죠.
07:37그래서 식비 같은 경우에도 오히려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07:40대용량 할인 혜택을 거의 못 받기 때문에
07:421인분 장보기가 오히려 훨씬 더 비싸게 들어간다고 본다면
07:48결과적으로는 가처분 소득이 굉장히 낮아지고
07:50이게 소비 성향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요.
07:53결국은 벌어도 남는 게 없다 보니까 저축 안 하게 되고요.
07:58소비 위축되고.
07:59이게 결국 우리나라 경제의 내수침체로 연결되는
08:02그러한 굉장히 경제의 악순환으로 연결되는 구조다라고
08:05우리가 볼 수가 있겠죠.
08:07그래서 결국은 36.1%에 해당하는 1인 가구 비중이거든요.
08:12이들 자체가 거의 다 지갑을 만약에 닫는다고 생각을 한다면
08:1610명 가운데 거의 4명이.
08:19그렇죠. 소비가 굉장히 위축되고
08:20이게 기업 실적의 악화로 연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08:23그러면 결국은 다시 고용 시장이 굉장히 불안정
08:26그러니까 실업이 오히려 더 늘어나는 상황이 될 거고요.
08:29이게 1인 가구 소득을 더 감소시키는
08:32악순환의 연결고리에 우리가 있다라고 얘기를 볼 수가 있겠죠.
08:36그래서 좀 정색적인 시사점을 우리가 한번 논의를 해보자면
08:401인 가구에는 좀 주거비 부담 완화하는 정책이
08:44좀 초점이 맞춰져야 되고요.
08:46사실 소득 안정화, 일자리라든가
08:49이러한 부분들이 조금 집중돼서 정책이 만들어져야지
08:53내수 회복까지 연결되는 이슈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08:57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08:58우리가 지금까지는 1인 가구는 대체로 중장년층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09:04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대책도 이제는 필요한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09:08이런 1인 가구가 들어가는 게 또 다른 영향도 미치고 있어요.
09:11바로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만만치 않게 미치고 있는데요.
09:16일단 부동산 시장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9:18이번 달의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 이게 한 달 전보다 5.8포인트 가락해서 66.3이 됐어요.
09:26이게 감이 잘 안 오실 텐데 2023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거든요.
09:302년 만에 가장 낮은 최저치를 달성했죠.
09:32이렇게 되면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는 거 아닙니까?
09:35일단 분양 시장이잖아요.
09:38그래서 분양 업계 자체가 분양 시장을 굉장히 극도로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09:43그러한 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뜻이고요.
09:45하락 배경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09:48그래서 가장 큰 원인은 정부의 10월 15일 날 했던
09:52굉장히 우리가 보면 초강력 규제 정책의 직격탄을 맞았다고 볼 수도 있어요.
10:00왜냐하면 핵심 규제 내용이 서울 전역, 경기 12개 지역에 전부 다 투기 가열 지구와
10:07그다음에 조정 대상 지역으로 선정을 했단 말이에요.
10:11그리고 이제 스트레스 DSR도 더 높였고요.
10:13전세대출도 사실은 DSR에 포함을 시키는 그런 초강력 규제를 하지 않았습니까?
10:19그러다 보니까 같은 소득으로 대출 한도가 굉장히 평균 10%가 감소를 했어요.
10:24그리고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그 당시로 보면 78.9%가 급감했습니다.
10:29전년 동기 대비해서 그러니까 2024년 10월 대비해서 거의 78.9% 정도가 급감을 했고요.
10:37실수요자들이 집을 사고 싶어도 대출이 안 나온다는 소리들을 굉장히 많이 했잖아요.
10:43그런데 이러다 보니까 대책 발표 후에 2개월 만에 분양 시장이 완전히 얼어붙었습니다.
10:50그래서 이게 어떻게 보면 금리 이슈도 있고요.
10:54계속 미국하고의 금리 차이 때문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못 내리다 보니까
10:58대출 금리가 계속 높게 유지되고 있는 부분도
11:01지금 현재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 DSR 규제나 스트레스 DSR 규제 이런 것도 들어가고 있지만
11:09이 부분이 굉장히 크게 작용을 하고 있고요.
11:11그다음에 건설사가 연쇄 부실, 부도가 나는 게 굉장히 큽니다.
11:16지방에서 많이 망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11:18그래서 어떻게 보면 2025년도 건설업계 부도 폐업 데이터를 한번 보면요.
11:24일반 건설사가 2025년 10월까지 보면 412곳이 폐업을 했어요.
11:30굉장히 많이, 전년 대비해서 계속 지금 이 폐업률이 올라가고 있는데
11:36전년 대비해서 약 4.56% 정도가 더 증가한 수치거든요.
11:40그리고 3분기, 다시 말하면 7, 8, 9월만 하더라도 767곳이 폐업을 했습니다.
11:48그래서 중견 건설사도 18곳이 법정관리 워크아웃을 지금 진행 중에 있거든요.
11:54그러다 보니까 분양받았는데 건설사들이 이렇게 다시 부도가 나면 어떡하지?
11:59라고 하는 심리?
12:00이런 것 때문에 사실 새롭게 분양받는 거를 조금 이루는 그러한 경향도 있어요.
12:05그래서 분양시장 전체가 조금 먹구름이 들여진 상태다라고 볼 수가 있고요.
12:11그래서 건설사, 부실, 고금리까지 다 겹치고
12:15그다음에 규제, 이 부분이 다 상중고로 연결이 되면서
12:21분양시장이 굉장히 안 좋다라고 보여지는데
12:24문제는 이 침체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다는 거죠.
12:27왜냐하면 내년 3방지까지 보통 이어질 걸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12:31이제 규제 자체는 계속 풀리지 않고 갈 상황이 있고
12:36그다음에 건설 경기는 사실 한 3년에서 5년 정도를
12:40앞으로 분양 자체가 정해지면
12:43어떻게 보면 3년 정도 지나고 나면
12:46또 공급 부족 때문에 또 굉장히 주택가격 시장이
12:50변동성이 클 가능성도 굉장히 높다라고 우리가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12:54알겠습니다.
12:5511호 부동산 대책의 부작용은 계속 커지고 있는데
12:58처음부터 이렇게까지 나왔어야 됐나라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요.
13:03또 다른 자산시장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13:06주식시장인데요.
13:07최근에 CJ E&M 회사의 주가가 굉장히 많이 하락을 했다고 해요.
13:12어떤 일이 있었던 겁니까?
13:13이게 이제 사실 시그널2라고 하면 저도 굉장히 좋아했던 드라마 중에 하나인데요.
13:18CJ E&M에서 만들었던 드라마였죠.
13:21거기에 이제 메인 역할을 하던 조진우 배우가 이제 학교 폭력 이슈나 이런 것 때문에 은퇴를 결정을 하면서 문제가 됐잖아요.
13:30그러면서 시그널2가 방영되는 게 굉장히 불투명해졌습니다.
13:36그러다 보니까 관련된 주가가 그날 은퇴 선언한 이후에 굉장히 많이 떨어졌어요.
13:41당일날만 한 2.25% 정도 떨어졌고요.
13:46관련 주, 엔터 주들까지 다 같이 떨어졌습니다.
13:49그런데 이제 문제는 물론 여기에 영향을 굉장히 받았을 수도 있지만
13:53이 엔터테인먼트 주들이 주로 기업들이 실적이 좀 안 좋은 상태가 계속 오랫동안 유지가 되고 있었어요.
14:02그런 상태에서 타격을 받다 보니까 주가가 더 떨어지고 이런 상황이 발생을 한 거죠.
14:08알겠습니다. 연예계 관련 소식은 잠시 뒤에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겠고요.
14:13또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4:17전세계 OTT 하면 역시 넷플릭스부터 생각이 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14:21넷플릭스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이쪽과 함께 진흙탄 싸움을 시작을 했다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14:28배경이 뭡니까?
14:28이게 이제 스토리를 한번 보면요.
14:31이게 이제 어떻게 보면 헐리우드에서 지금 우리 흔히 말하는 건
14:34역사상 최대 규모의 쩐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평가를 하기도 하는데요.
14:39일단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브리를 106조에서 122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를 했어요.
14:48그래서 이사회까지 지금 통과를 했단 말이에요.
14:51그런데 이 상황에서 파라마운트가 중간에 끼어들어서 적대적 인수를 선언했습니다.
14:55다시 얘기하면 이사회를 통과하지 않고 공개장 매수를 통해서 인수를 하겠다고 공개를 했어요.
15:03다시 얘기하면 이거 그냥 넷플릭스 같은 경우에는 한 27달러 정도의 지금 현금 플러스 주주 형태로 해서
15:11워너브라더스의 디스커브리를 사겠다고 했는데
15:15파라마운트가 현금으로 30달러를 지불하면서 사겠다고 한 게 첫 번째 이슈고요.
15:21지금 파라마운트사가 적대적 인수를 선언하자 말자
15:28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반독점, 독점 이슈로 끌고 가면서
15:36지금 법무부가 넷플릭스를 반독점 이슈로 지금 조사를 하기 시작했어요.
15:41굉장히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죠.
15:43그래서 파라마운트는 우리가 정치적인 이슈로 얘기를 하자면
15:48트럼프 대통령의 친구들이 운영하는 데입니다.
15:52그리고 넷플릭스는 어떻게 보면 반 트럼프 컨텐츠들을 만들어서
15:57사실 굉장히 트럼프가 싫어하는 데 중에 하나고요.
16:02그래서 굉장히 강력한 조사를 지금 실시하라고
16:06법무에다가 언지를 준 상태인데요.
16:08중요한 건 뭐냐면 파라마운트가 실적이 최하위입니다.
16:13어떻게 보면 OTT 시장에서.
16:14그래서 지금 현재 워너브 프로듀스 디스커버리를 인수를 해야지만
16:20다른 회사 디즈니하고도 지금 디즈니 플러스하고도 경쟁이 되는 상황이거든요.
16:26그래서 어떻게 보면 파라마운트사 입장에서는
16:29굉장히 생존하고 관련되어 있는, 직결되어 있는 이슈다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16:33그러니까 시장은 파라마운트가 한 40% 이상
16:37넷플릭스에 이길 것이다 라고 지금
16:40경제적인 이슈도 있지만 정치적인 이슈도 있고 있다 보니까
16:44그래서 적대적인 인수를 좀 성공하지 않을까라고 시장은 보고 있는 것 같아요.
16:50알겠습니다.
16:51역시 돈이 오가는 곳 그리고 정치적인 논란이 있는 곳에는
16:54트럼프 일가가 절대 빠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16:57지금까지 다양한 경제 이슈들
16:58서원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살펴봤습니다.
17:02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17:0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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