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의원총회에서 내란전담 재판부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선 끝에 보완 후 입법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00:08국민의힘은 국민고발회 형식의 의원총회에서 여당의 입법 독주를 규탄했습니다.
00:14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0내란전담 재판부는 논의 초반부터 위헌 논란이 제기됐는데요.
00:25오늘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거죠?
00:30네,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에 비공개로 정책의원총회를 열어 2시간가량 내란재판부 설치법 보완 방안을 논의했는데 결론이 도출되지는 않았습니다.
00:41내일 예정된 정기국회의 마지막 본회의에는 내란재판부 설치법안이 상정되지 않습니다.
00:46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내란재판부 필요성에 이견은 없었다면서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다음 의총에서 추가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00:55다음 주로 예상되는 의원총회에서 최종 입법 방향이 정해질 전망입니다.
01:01오늘 의원총회에서는 현재 법안으로는 위헌 소지가 크고 오히려 관련 재판을 지연시킬 우려만 있다는 강경한 반대 의견이 공개적으로 표출됐고
01:09법사위 김용민 간사와 일부 언쟁까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4아무래도 위헌 논란이 쟁점이 된 건데요.
01:17정청래 대표도 이런 흐름을 의식한 듯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고 수정할 부분은 과감히 수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23물론 연내 처리 의지만큼은 뚜렷합니다.
01:26오늘 아침 회의 발언입니다.
01:30법적으로 위헌이 아니더라도 1심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정략에 맞서 위헌 시비마저 최소화하겠습니다.
01:39내란청산의 발걸음은 단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고 단 한 순간도 늦춰질 수 없습니다.
01:44오늘 의원총회에는 인사청탁 문자가 포착된 문진석 원내 운영수석 부대표도 엿새 만에 국회에 등장해 거듭 사과하면서 거취 문제는 지도부에 위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8이런 가운데 지금 진행 중인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에서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발의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02:07내란과 외환죄 사건에 대해서는 위헌법률 심판 제청이 이루어졌을 때도 재판을 중단시키지 않는 게 핵심인데 국민의힘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02:17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입법 강행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죠?
02:25네 맞습니다.
02:27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대통령실이 내란 재판부 설치 자체에 공감한 걸 두고 헌법하기 위해 컨트롤타워가 대통령실인 게 또 한 번 입증됐다고 비판했습니다.
02:38동시에 사법부의 저항도 촉구했는데요.
02:40이 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
02:41내란 전담 재판부와 법 왜곡죄는 결국 범죄자 대통령 한 사람 때문이라는 사실 또한 입증된 셈입니다.
02:53민주당이 경고를 무시한다면 사법부가 국민을 대신해 행동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03:03국민의힘은 또 국민 고발의 형식의 의원총회를 열어 이재명 정부의 실정과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규탄했습니다.
03:10송원석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파괴와 해체의 폭주를 개혁, 민주, 정상화와 같은 그럴듯한 거짓말로 포장하고 있다며
03:18거짓과 탐욕으로 쌓아올린 권력의 모래성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03:24내일 본회의를 앞두고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인데 당내 결집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03:30장동혁 대표가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등 강성 노선을 유지하면서
03:34내년 지방선거를 잘 치를 수 있겠느냐는 우려와 비판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03:40장 대표는 지도부에 반대하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는 일정을 잡고 있는데
03:45강성 노선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고 리더십을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3:51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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