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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내일(23일) 국회에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보수 진영 출신인 데다, 다양한 의혹으로 여권 내에서도 사퇴 요구가 나온 만큼, 여야 모두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보수 인사, 이혜훈 후보자를 발탁한 이재명 대통령은 신년회견에서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어제, 신년 기자회견) :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해요. 그러나 그에 대해서 본인의 해명도 들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게 공정하죠.]

그리고 이튿날, 여야는 청문회 개최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자료 부실을 이유로 지난 월요일 예정됐던 청문회를 사실상 보이콧 했는데, 이 후보자가 추가 자료를 일부 제공해 물꼬가 트였습니다.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자료는 여전히 부실하지만,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부도덕성을 알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정 발목 잡기로 비쳐서 좋을 게 없고, ’야당의 무대’에서 후보자의 의혹을 낱낱이 파헤치겠다는 판단을 내린 겁니다.

앞서 적나라하게 공개된 보좌진 폭언·갑질 논란을 비롯해,

[이혜훈 / 당시 바른정당 의원(지난 2017년) 도대체 얼마나 더 얘기해야 네 머리에는 그게 이해가 되니? 너 뭐 IQ 한 자리야? 야! 야!]

아들의 병역과 취업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이른바 ’엄마 찬스’가 도마 위에 오를 예정입니다.

여기에 허위로 청약 가점을 높여 초고가 아파트에 당첨됐다는 ’위장 미혼’ 의혹, 영종도 땅 투기 논란 등 나라 곳간 지기 역할을 맡기기에 적절한지 야권은 난타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여론에, 일부 의혹은 수사까지 제기된 상황이라, 민주당도 마냥 엄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혜훈 후보자는 의혹이 과장돼 있다며 해명할 기회를 달라고 거듭 요청해 왔습니다.

청와대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황에서, 검증 문턱을 넘는 건 오롯이 자신의 몫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신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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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우여곡절 끝에 내일 국회에서 이해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00:07보수 진영 출신인데다 다양한 의혹으로 여권 내에서도 사퇴 요구가 나오는 만큼 여야 모두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00:15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보수 인사, 이해운 후보자를 발탁한 이재명 대통령은
00:26신년회견에서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00:42그리고 이튿날 여야는 청문회 개최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00:48국민의힘은 자료부시를 이유로 지난 월요일 예정됐던 청문회를 사실상 보이콧했는데
00:54이 후보자가 추가 자료를 일부 제공해 물꼬가 트였습니다.
01:00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자료는 여전히 부실하지만
01:05청문회에서 후보자의 부도덕성을 알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10국정 발목잡기로 비춰서 좋을 게 없고
01:13야당의 무대에서 후보자의 의혹을 낱낱이 파헤치겠다는 판단을 내린 겁니다.
01:18앞서 적나라하게 공개된 보좌진 폭언, 갑질 논란을 비롯해
01:25아들의 병역과 취업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이른바 엄마 찬스가 도마 위에 오를 예정입니다.
01:40여기에 허위로 청약가점을 높여 초고가 아파트에 당첨됐다는 위장 미혼 의혹,
01:48영종도 땅 투기 논란 등 나라 곳간지기 역할을 맡기기에 적절한지
01:53야권은 난타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01:56부정적인 여론에 일부 의혹은 수사까지 제기된 상황이라
02:00민주당도 마냥 엄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02:04이혜훈 후보자는 의혹이 과장돼 있다며 해명할 기회를 달라고 거듭 요청해 왔습니다.
02:09청와대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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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YTN 윤혹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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