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미국에서 운전자 없이 달리는 이른바 자율주행 택시가 난폭운전을 하다가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00:07마치 뉴욕의 택시기사처럼 거칠게 운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단순한 소프트웨어의 오류인지 학습의 결과인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15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미국 텍사스 도로에 학생들을 태운 스쿨버스가 경광등을 켠 채 정차해 있습니다.
00:25뒤따라 오던 차는 물론 길 건너편 차도 모두 멈춘 사이 주춤하던 흰색 택시가 그대로 빠르게 통과합니다.
00:35운전자 없이 달리는 구글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의 차량입니다.
00:44미국에선 통학버스가 아이들을 태우고 내리기 위해 멈췄을 땐 양방향 모두 서 있어야 합니다.
00:51명백한 위반입니다.
00:52문제는 자율주행 택시에 이런 불법 운전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겁니다.
00:59텍사스에서만 학기가 시작된 지난 9월 이후 20건 가까이 됩니다.
01:10지난 9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경찰 단속에 걸렸습니다.
01:16신호를 위반하거나 정지선을 지키지도 않고 개나 고양이를 치는 사고도 잦습니다.
01:24업체 측은 단순히 소프트웨어 문제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01:28느림보 운전을 불평하던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01:34이렇다 보니 인간 운전자와 비교해 사고 발생률이 91%나 적다는 홍보에도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01:43안전 논란이 계속되지만 최근 고속도로 주행까지 시작하면서
01:59구글에 이어 아마존과 테슬라까지 뛰어든 자율주행 택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02:06YTN 김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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